[서울=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국빈 방문을 마치고 마지막 순방국인 우즈베키스탄으로 향했다. 이날 아스타나 국제공항에서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직접 윤 대통령 내외를 배웅했다.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토카예프 대통령과 함께 공항 청사 밖으로 걸어나와 인사를 나눈 후 공군 1호기에 탑승했다. 이 환송 행사에는 카자흐스탄 측에서 로만 스클랴르 제1부총리, 예르잔 카즈한 대통령실 대외관계 보좌관, 제니스 카슴백 아스타나 시장, 누르갈리 아르스타노프 주한카자흐스탄 대사, 아크마랄 알나자로바 보건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우리 측에서는 조태익 주카자흐스탄 대사 부부가 함께했다.
윤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슈켄트에 도착한 후 첫 일정으로 독립기념비에 헌화할 예정이다. 이어 저녁에는 동포 만찬 간담회를 주재하여 우즈베키스탄에 거주하는 동포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을 통해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경제 및 문화 교류를 촉진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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