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 재고 감소로 유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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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질어질 자신을 위해 군사 기밀을 팔아먹은 장교 작성자 : 코드치기귀찮아서만든계정

SMNEWS

2024.07.11 07:3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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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69달러(0.85%) 상승한 배럴당 82.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 1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0.69달러(0.85%) 상승한 배럴당 82.1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9월물도 0.42달러(0.5%) 상승한 배럴당 85.08달러에 마감됐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에 따르면, 5일로 끝난 한 주간 미국 상업용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344만 배럴 감소했다. 이는 연합 인포맥스 시장 예상치인 70만 배럴 감소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휘발유 재고 역시 200만 배럴 감소해 시장 예상치인 190만 배럴 감소를 넘어섰다.

원유와 연료 재고 감소가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한다는 것은 원유 수요가 강해졌음을 의미한다. 유가 강세론자들은 여름철 주행 시즌이 다가오면서 휘발유 수요가 계속해서 강해지고, 미국 원유 재고가 계속해서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석유수출국기구(OPEC)는 올해 원유 수요 증가를 하루 220만 배럴로 유지했다. OPEC은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의 상반기 경제 성장률이 예상치를 초과하면서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9%로 소폭 상향 조정했다.

PVM의 애널리스트 타마스 바르가는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휴전 협상을 진행하면서 최근 유가 상승세가 멈췄고, 허리케인 베릴의 여파로 이전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최대 원유 수출 단지인 걸프의 원유 시설이 큰 피해를 입지 않았지만, 휴스턴 항이 폐쇄된 점을 고려하면 미국 원유 재고는 증가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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