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반까지

1 거인은 악몽을 꾸는 인간이라는 건가!?

2 유미르님, 잘 하셨습니다...

3 이 새끼들 음식 없이도 살면서 왜 사람 먹는건데!!

등등

진짜 "와 이 새끼들 대체 정체가 뭐임" 하고 존나 두근두근거리게 만들어놓고

갑자기 홱 드리프트해서는

"사실 걍 정체불명의 고대 생명체 지네같은 놈이 원인임 ㅎ" 하고 퉁치고

"이제 거인은 됐고 전쟁얘기 하자" 하고 존나 관심도 없는 마레국 얘기 계속 해대네 씨발

벽밖은 계속해서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고 거인은 정체불명의 코스믹호러적 존재로 계속 남아있길 바랬는데

진짜 마레국 드러나고부터는 김 존나 새더라

이 세계관에 대한 신비감도 미스테리함도 다 사라짐

걍 적당히 전쟁중인 2차세계대전 세계관?

그게 왜 신비로운데 씨발

거인에 중세요소로 존나 세계관 잘 만들어놓고

갑자기 현실 비벼버리니깐 김 존나 새더라

메시지? 철학? 좆까라고 하셈 걍 재미가 없었음

애초에 1화 다녀와 엘렌 2000년후의 너에게 이것도

떡밥 걍 회수 안된거임

회수됐다고 우기는 글 다 읽어봤는데 걍 독자가 개억지논리로 끼워맞춘거지

그건 아무리 봐도 타임루프물 요소 암시였는데

예상이 기분좋게 빗나간게 아니라 진짜 개억지로 빗나가서 기분 더러워졌음

실제로 진스퍼거나 어서와엘렌 회수됐다하지 일반인들 아무도 이해못함

걍 작가가 생각없이 던진거

차라리 진짜 기대했던대로 타임루프물로 가서

벽밖에 진짜 바다뿐이고 아무것도 없었고

거인도 이 세계에서 오는게 아니라는 설정이었으면

지도에 없는 장소 떡밥 등등 버무려서 루프물 맛있게 만들어냈겠다

애들 어른되는 마레국부터는 걍 관성으로 읽었다

난 얘네가 딱 아직 청소년기일때 그때까지만 명작인걸로 기억할래

몇년후 마레국에서 엘렌 어른되고부터는 2차 팬 창작으로 기억해야겠다

진짜 김 팍 식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