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이거 못해! 이거 못해! 하지 말고, 이거 잘한다! 이거 잘한다! 하면 저희가 더 잘할 수 있습니다.

팬들 모인, 뜻깊고 좋은 자리에서 굳이 이런 말까지 해가며

(딱, 현 상황에 대한 이야긴 아니겠지만 포괄적인 개념으로 말하고자 함)

리더가 부탁을 하면 뭐해... 여전히 이 난리인데,

멤버 갈라 붙이기 때문에 그 사달이 났었어도 

이거 봐라. 멤버 까내리는 너희들도 변한 거 없잖아.

그런 애들이 성격 안 바뀌는 멤버를 욕할 자격이나 있어?

성숙한 팬들 사이에서 본인이 느끼는 바가 있으면, 또 모르지

(애당초 상대방을 내 입맛대로 바꾸고 싶은 게 맞나 싶지만) 너네가 바라는 대로 바뀔 여지라도 생길지.

헌데 "저 멤버 아직 그대로니까 나도 그럴게" 수준으로 해대고 있으니

태초로 끌고 올라가도 해결이 안 되는 지경이 되는 거 아니겠냐. 

비단 ㄷㅇ옵 얘기만이 아냐. 요 며칠 주제에 올라서 한 멤버 이야기처럼 적히는데

그 누가 되었든, 까내리기 바쁘잖아.

왜 그렇게 부정적으로들 사시나 싶다.

너희나 좀 내려놓을 거 내려놓고, 좋은 것만 보려고 노력을 해봐.

ㅅㅎ도, 멤도, 너희도 서로가 힘들잖아!

외모도, 성격도 기타 등등의 것들도

너희들 맘에 안 드는 부분들, 거슬리는 것들

멤버 까기 위해선

루머든, 십수 년도 더 된 이야기든 뭐든 그거 바탕삼고,

거기에 너네 생각 얹어서, 모든 게 사실인 양 한자 한자 적어나가며

익명 뒤에서 사회에선 하지도 못할, 쓰지도 않는 저급한 단어들을 섞어

멤버 포함 반대 의견 내는 사람들한테 해대는 글을 보면

이미 너희 속은 얼마나 전쟁통 일까 싶어, 한편으론 안쓰럽기도 하다.

사회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ㅅㅎ는 그래도 되는 동네북처럼

너희의 화풀이대상, 감정 쓰레기통으로 쓰고 있는 건 아니지?

처음엔 이게 뭘까? 했는데.. 최근엔 계속 그렇게들 보여.

어떻게든 좋게 좋게 끌어가 보려는 사람들 사이에서 맥빠지게 하면 속이 시원해?

궁극적인 목표가 ㅎㅊ기원이야? 흩어져 버리면 후련하겠어?

너희는 묏자리 누워서까지도 비난하고 있을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