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주의

서울콘과 비교 있음

중간중간 사진 있음 (화질구지 ㅈㅅ)

일단 음향은 서울콘보다 괜찮았고 가수들 컨디션도 최근 다른 공연보다 괜찮았던 것 같음

호림 - 띵꺼바츄 찢었다 서울콘에서는 약간 포스가 덜했는데 음향 때문이었던듯 

(자리도 서울콘은 2층이었다가 수원콘 1층 앞으로 돼서 더 생생히 들렸던듯) 곡의 분위기와 리듬 타는 느낌이 너무 좋았음

멘트는 말장난 많이 쳤음 수one~ 넘버원 도시, 오늘 바람이 수원수원(시원시원) 부네요 뭐 이런ㅋㅋㅋㅋ 2번째 곡으로 당신만이 불렀는데 이때 오 홍소젤리 다른 거 부르겠네?? 하고 가슴 뜀 호림 옷도 서울 때보다 이뻤던듯

채보훈 - 역시 채ㅇㅇ 꾀꼬리 삐딱하게 둘 다 시원시원하게 잘 불러줬음 삐딱하게는 진짜 레전드인듯 방송 때도 서울콘때도 수원콘때도 다 좋았음 

영상 찍느라고 기타랑 탬버린 던지는 거는 잘 못 봤는데 여튼 신나는 무대였음ㅋㅋ 

중간에 멘트할 때 삐딱~ 하면 하게! 해주세요 이렇게 관객 호응 유도하는 것도 귀염ㅋㅋ 인물도 좋음 귀염미 곁들여진 잘생김에 쭉 뻗고 시원시원함

잘생김을 담아내지 못하는 내 폰카 착장이나 보라고 올림

임지수 - 역시 임ㅇㅇ 서울콘 때도 좋았고 수원콘도 기복 없이 좋았음 (서울콘 때는 음향 쒰이라 유독 임이 더 돋보였는데 오늘은 음향이 괜찮아서 다른 가수들도 전반적으로 괜찮았던 느낌?) 임 탄탄한 노래 실력이야 말모 기다린 만큼 더 들을 때마다 넘 애절ㅠㅠ

멘트는 이제 27호 가수에서 내 이름을 찾은 임지수입니다 이런 느낌으로 말했고 메이크업 제목의 뜻 소개해주고 이 순간은 이제 싱어게인 가수로서 만나는 마지막이지만 앞으로도 음악 활동 열심히 할테니 꼭 찾아주세요 이런 느낌으로 했었음 임의 간절함이 느껴지는 멘트였다ㅜㅜ

최근 싱싱싱 올라올 때마다 재밌게 보고 있어서 서울콘 때보다 더 내적 친밀감 생겨서 반가웠고, 옷은 개인적으로 서울콘 때가 좀 더 이뻤던 것 같음

개인곡할 때는 흰색 상의 좀 길게 내려오고, 청바지 입었었는데 서울콘 때 비치던 검은 원피스가 더 잘 어울렸던 것도 같다 단체곡 의상은 너무 찰떡이었음 정장st 잘 어울림!! 실물 예쁘고 날씬함

예쁨을 담아내지 못한 폰카 ㅈㅅ 착장이나 보셈

홍소젤리 - 서울콘 때는 당신만이 했는데 곡 바뀌어서 개이득 사랑인가요 했음

무대에 벤치 같은 거 놨는데, 처음에는 홍소 - 젤리 이렇게 앉았다가, 중간에 일어나서 홍젤 - 소리 이렇게 조합 바꿔서 서서 부름

서울콘 때도 그랬지만 홍소젤리는 인원이 너무 넷이나 나와서 해서 그런가... 막 어머나 엄청난 하모니야 싶지는 않지만 홍소젤리 다 호감이기 때문에 + 새로운 곡 불러줘서 설레며 들었음

친해보이는 홍소

추승엽 - 방송에서는 고음 쨍할 것 같은데 라이브에서는 고음 완전 쭉 뻗어나가며 개성도 있으면서 너무너무 잘 부른다고 느껴짐. 

언제나 그대 내곁에(이거 서울콘 때랑 셋리 바뀐 거지?) 불러줘서 진짜 좋았고 늘 그렇듯 멘트ㅋㅋㅋㅋ 센스 넘치심

근처 사셔서 최단 거리 콘서트였다고 막 그러시는 거 재밌었고 (이후에도 마지막 인사 때 깨알 학원 홍보하심 위치까지ㅋㅋㅋㅋ) 춤 자연스러웠죠? (낙하 때) 이런 말씀도 하시고 자기 콘서트인데 토스트 몇 십명 수수깡 몇 십명 덤으로 와줬다고 뭐 그런ㅋㅋ 

제일 분위기 메이커시고 추가 멘트칠 때 관객석 다 훈훈하게 웃는 분위기 근데 노래도 찢어버리심

마지막에도 환경 보호를 위해 추추단 피켓 들지 말라고 했는데도 들어주신 분들 있다며 또 관객을 웃기심ㅋㅋㅋㅋㅋ 오늘도 홍 각기춤 시켜주셔서 넘 고마웠음ㅋㅋㅋㅋ

강성희 - 추님이 곡을 바꾸셔서 강님도 바꾸는 거 아닐까? 혼자 개셀레하며 님은 먼곳에 불러주실까봐 두근두근 설레발쳤지만 셋리 바뀌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도 봄비와 날아는 또 들어도 좋았다 고음 찢기 최강자

영상 찍는데 집중해서 기억이 휘발됨 주객전도 오지네 영상은 나중에 강성희 팬 카페에 올릴 예정

https://cafe.naver.com/kangsunghee25

강성희 팬카페 많관부

리진 - 개인적으로 리진이 부른 습관 너무 좋아해서 제발 셋리 바뀌어라 소취했지만 이뤄지지 않았음 왜 그랬나요랑 미운오리새끼도 괜찮았음

멘트 때 서툴고 막내고 더 노력하고 있고 그 성장의 과정에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그런 느낌이었음 애기미 귀염미 있음

그 다음에 이제 스텝이 준비해 준 의자에 앉아서 말해야 하는데 서 있어서 앗차 하고 그러는 거 진짜 졸귀탱이었음ㅋㅋ

바뀐 의상 좋았음!! 근데 사진을 안 찍었네

어린 나이에 이렇게 투어 돌면서 공연 경험 쌓는 거 쉽지 않을 텐데 열심히 하고 있는 것 같고 앞으로도 잘 됐으면 좋겠음

추성훈 - 서울콘 때도 그랬지만 유닛무대 중 최애 제일 좋음 아니 이 셋 조합 왜 이렇게 좋지? 

일단 선곡이 ㄹㅇ 좋았고 셋 다 시원시원하게 부르는 것도 좋았고 목소리 합도 좋고 다 좋았음 ㅋㅑ 셋이 음원 내주면 좋겠다 ㅈㅂ

신해솔 - 골목길 좋아해서 셋리 바뀌었다고 들었을 때 아싸 싶었는데 현장에서 두 번째 곡으로 골목길 흘러나오니까 진짜 환호가 절로 나옴

셋리 바꿔줘서 넘 좋았음 골목길 도입부 진짜 장난 아니었고 (해도 되죠? 도 깨알 살림ㅋㅋ) 중간에는 밴드 소리가 약간 커서? 조금 묻히는 느낌이었는데 그래도 포쓰 좋았음

멘트 때 팬클럽 이름 생겼다면서 "신해솔의 솔을 따서 솔방울... 앗 말해버렸네" 하는 거 넘 커여웠음ㅋㅋㅋㅋ

이젤 - 동경소녀 왤케 좋음? 이젤은 와쏘론리랑 추억 속의 그대를 좋아했는데 오늘 동경소녀 너무 잘 부르는 거 보고 반해버림 

서울콘 때보다 더 라이브 잘했던 것처럼 느껴졌음 특히 동경소녀처럼 밴드 없이 혼자 기타로 부를 때 더더더 실력 돋보이더라 목소리 예쁨

멘트 때 수원 이행시 준비해 옴ㅋㅋㅋㅋㅋ 이젤의 이런 준비력과 열심미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움 

수 : 수원에서 들려드리고 싶은 노래가 있었는데요! 원 : 으로 시작하는 노래 기타와 함께 짧게 불러줌 그래서 마치 4곡 들은 것 같았다ㅋㅋ

여러 장 찍었는데 물 마시는 이 샷만 건졌다ㅎㅎ

소수빈 - 넌쉽말 좋아했는데 왜 셋리에서 빠진 거임ㅠㅠ 서울콘 때 들었지만 그래도 넌쉽말의 그 비장미가 ㄹㅇ 좋아서 또 듣고 싶었는데 가잖아로 교체됨 

하지만 가잖아도 좋았다 애절미와 호소력이 있더라 서울콘 때보다 음향이 좋았기 때문에 음색과 섬세한 창법이 매우 잘 와닿았음

멘트 때 자기가 소수빈인데 수가 빼어날 수고 수원도 빼어날 수 아닌가요? 근데 아니어서 (물 수 임ㅋㅋ) 살짝 당황해 하는 것도 귀여웠고 (마지막에 열 명 다 나왔을 때 호림이었나? 이걸로 약간 놀림ㅋㅋ)

머물러주오 부르면서 머물러~주세요. 하는 거 센스 넘치고 관객을 기분 좋게 해주더라 손전등 켜기 유도한 것도 좋았음 뒤 보니까 완전 이쁨ㅠㅠ

(그러고보니 서울콘 때는 알아서 손전등 켜는 분위기라 리진 미운오리새끼나 강성희 날아 때 켜줬는데 수원콘은 좀 더 조용한 분위기여서 소수빈이 유도한듯 센스쟁이)

실물 더 잘생인데 내 폰카가 담아내질 못하네 착장이나 보라고 올림

홍이삭 - 서울콘에서 알럽유 듣고 수원콘에서 지태네 들은 내가 승리자ㅇㅇ 바뀐 셋리도 만족이었고 고음 공명감 다 ㄹㅇ 좋았음

지태네는 아래 영상 올라온 거에서도 볼 수 있듯 찢어버렸고 사랑은 하니까도 잘 부름 사랑은 하니까 들을수록 존좋 옛 친구 중간에 기타 치는 거는 볼 때마다 좋더라 가슴이 웅장해짐

멘트 때 모네 언급했는데(슈밴 콘서트를 수원에서 한 적 있었나봄) 슈밴 때부터 팬인 사람들은 찡하겠다 싶었음 그때는 막 무대 아래로 내려가서 가드가 보호하느라고 애썼던 썰 풀었는데 재밌었음ㅋㅋ

개인적으로는 착장 바뀌기 전이 더 좋았으나 그래도 잘생겼음 실물깡패

서울콘 때는 막콘 갔어서 그런가 전반적인 멘트의 재미나 분위기는 서울콘 때보다 심심해진 느낌이 좀 있음

그래도 음향이 서울콘 때보다 좋았고 다들 컨디션 괜찮아 보여서 만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