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무란 말이다.

겨울에 알람밸브 설치되어 있는 소화배관 동파가 자주 일어난다.

열선이 설치 되어 있어도 매 겨울마다 터지는 이유가 뭘까?

방재실 열선온도 설정할 때 각 동의 온도편차에 맞게 설정 해야 하는데 일률적으로 설정해서 터지는 것이다.

1동 열선온도가 12도, 2동 온도가 8도, 3동 온도가 7도면

3동의 7도가 찐이다.

모든 열선은 3동에 기준하여 맞춘다.

영하 5도까지 내려가서 3동을 2도 올려서 9도로 맞추었다고 가정하면 반드시 1동의 12도를 14도로 맞춰야한다.

12도라고 냅두면 알람밸브 터저서 엘리베이터 물난리난다.

열선 끝머리에 온도센서가 붙었는데 이것이 배관과 딱 붙었으면 온도가 낮고 배관과 온도센서가 떨어지면 같은 기온이라도 온도가 높다.

근데 이걸 과장이나 대리나 매해 배관 터지는데도 모르더라.

한 곳 터저서 물난리나면 그제야 다른 곳도 점검하다 2~3군데 추가로 터저서 얼어붙은 곳 발견하지.

실제로 영하 10도 이하로 4~5일 계속될 때 터진다.

터진 순간에는 땡땡 얼어붙어서 물난리 안난다.

낮기온이 영하 4~5도즘 기온이 상승할 때 그것도 밤 11시즘 졸라 잠자고 있을 때 터지지.

그리고 아까 쓰다 지웠는데 다시 게재한다.

아주 오래된 대단지 아파트인데 각 동 입구에 경비실이 있고 경비 한 명이 한개의 동을 맞는다.

경비실 안에 p형 수신기가 달려 있는 곳이다.

기전실에서 1주일에 한 번씩 각 동 경비실 들어가서 하는 일이 뭔고하니 주경종, 지구경종 누르는 연습 시키는 것이다.

한번씩만 눌러야하는데 경비할배 중에 수전증으로 투터치 하는 사람 많다.

매주 교육시키는 이유는 할배들 매주 알려줘도 잘 몰라. 투터치 아니면 엉뚱한거 눌러댄다.

심지어 싸인펜으로 색칠해 줘도 모르더라.

기전실 벽면에 각 동 경보울린 것 알려주는 판넬이 있다.

경보 울리면 기전실에서 존나게 해당 동으로 튀어 가야해.

젤 먼저 확인하는 것이 주경종 지구경종 제대로 눌렀나 확인하는 거다.

진짜 이런곳은 피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