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테니스 코트에 가본적도 없고

친구한테 자세만 조금 배워서 벽치기 1주일차 정도 되는 정자급 뉴비인데요

요새 흥미가 생겨서 프로들의 테니스 경기를 보다보니 질문이 몇가지 생겨서 써봅니다.

첫번째.

크로스오버스텝은 빨리 복귀할때 필수적으로 필요한 스텝이라고 배웠는데,

탑급 선수들 경기를 보면 사이드로 빠지는 공을 밸런스 다 무너져가면서 친 후에 

중앙으로 뛰어가듯 돌아가야 하는 상황을 빼면

거의 크로스오버를 사용하지 않고, 가볍게 스플릿스탭으로 돌아가더라구요.

중앙으로 완전히 돌아갈 수 없음에도 스플릿으로 계속 돌아가던데 이유가 뭔가요?

두번째.

탑급 선수들도 진짜 쉬운 공을 제외하면 양 사이드로 공을 자주 못보내던데,

그만큼 상대 공이 묵직하기에 컨트롤이 힘든건가요? 이유가 궁금합니다.

세번째.

왜 탑급 선수들의 게임에서 드롭샷은 메인이 되지 못하는건가요?

어떤 게임을 보면 드롭샷 날리는 족족 다 들어가던데

그걸 메인으로 쓰진 못하더라구요

단순히 읽히면 뒤가 없다는 단점 하나 때문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