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에 기아가 우승했다고 무조건 1찬호 쓰란 말이 아님

내가 전에도 최초로 분석해준 바 있지만

1찬호해서 우승했단 소리는 1찬호 자체만 봐서는 안됨

복합적인 시각이 필요함

전에 상세히 설명했어서 또 쓰긴 귀찮고

가장 중요한 점이 상대 필승조를 올리게 만든단거임

1찬호 자체는 약하지만

그 점이 경기를 원사이드하게 만들지 않아서

상대팀 리드 상황을 만들어줘서

오히려 상대팀 필승조들이 나오게 만든단거임

기아의 강한 불펜과 김도영이 한타석 더 나오는 경기후반이면

기아의 전력이 훨씬 압도적이라 역전승을 만들고

장기전인 페넌트레이스를 볼 때

이 점은 상대에게 치명상을 입히는거

특히 엘지,삼성같은 팀이 더욱 그랬음

한화,롯데같은 팀에게는 그런 상황이 안만들어져서 지는 경우가 생기는거고.

2위팀한테 더 힘을 쏟고 온것도 있고, 롯데 역전패가 아주 적절한 예시인데, 2위팀과의 상대와는 반대의 경우가 많기에 그런일들이 있는거.

그래서 유일무이한 야잘알 본인만이 롯데전 역전패 뭐라안하고 오히려 좋은 신호랬지.

앞으로도 기아가 불펜과 강한타선의 힘으로 이기는 야구를 하려면 1찬호를 그대로 갈 수도 있음.

문제는 기아 선수구성이나 포지션등이 바뀌고, 상대팀의 대비를 생각하면 바뀌어야되는 것도 맞음.

선발야구를 할 수 있다면 1도영하고 빨리 승부 결정짓고 도영이 쉬게 해주는게 맞음.

또 한번 나의 선견지명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