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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본편 세번째 날 (홋카이도 대학) - 2011.01.11

바티칸패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1.02.04 00:37:30
조회 1765 추천 0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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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아침을 해결하고자 삿포로역 에키벤 가게에서 도시락 하나를 사들고 왔다.
역 안에서 먹기가 좀 뭐해서 밖으로 나와서 건너편의 적당한 빌딩 몇층의 직원 휴게 공간(...)을 찾았다.
신제품이라고 사 왔는데 맛은 그닥;;; 구성이랑 디자인은 알찼지만 뭐 배고프니깐 먹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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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북쪽으로 좀 걸어서 간 홋카이도 대학.
대략 지리학적으로나 기후 특성상 우리나라의
강원대학교랑 비슷하다고 봐야겠지만... 이 학교의 수준은 상상을 초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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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내소에 가서 교내 지도를 받아보려고 했지만 아직 문을 열지 않았다.
그래서 내가 가이드북의 글만을 의지해서 직접 찾아다니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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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도서관과 대학문서관이 눈에 들어왔다.
내부는 밑에서 약간 나오겠지만...
우리나라 모 대학의 디자인과 규모 돋는 도서관을 봤던지라 약간 실망이 들었지만 뭐 내용물은 충실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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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유명하다는 클라크 박사의 흉상.
그런데 눈에 덮여 알아볼 수가 없다. ㅠ_ㅠ;;
내가 치우면 애교심(愛校心) 넘치는 학생 혹은 관광객으로 볼테니 그냥 넘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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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종합박물관, 이학관, 생명과학관, 종합화학원(화학대학원?)이 모여 있었다.
그런데 플래카드 하나가 눈에 들어왔다.
축 스즈키 아키라 선생 노벨 화학상 수상
!?
그렇다. 우리나라에서는 과학 분야의 노벨상을 배출한 학교가 전혀 없는 데 반해
이 학교는 가장 최근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학교인 것이다.
뭐 강원대학교측에는 좀 미안한 소리이지만 (...) 비교할 대상이 못된다는 건 맞는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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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아침에도 제설차가 다니네?
뭐 사람이 잘 안다니는 곳이니까 인정하자.
그렇게 사람이 잘 안다니는 곳(...)을 통해 내가 가고자 한 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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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플러 가로수 길.
그런데... 포플러가 활엽수였나 ㅠㅠ;; 내가 상상한 그 모습이 아니야!
게다가 눈도 안치워진 채로 쌓여 있으니 접근할 수도 없고...
아쉬운 마음에 발길을 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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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어 보이는 후루카와 기념 강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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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도서관 개관 시간이 되지 않았지만 문을 열어봤더니 열리길래(...) 들어가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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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은 아까 먹은 도시락을 버리러 휴지통을 찾고 있었던 것 뿐이다.
그래서 윗층까지 올라가기도 그렇고, 마침 위에서 발자국 소리도 나기 시작해서
쓰레기 처리를 재빠르게 하고 그냥 밖으로 나와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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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역으로 돌아와 어디론가로 계속 걷고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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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분쯤 걸었나? 드디어 목적지가 보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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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삿포로 맥주 박물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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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했던가.
삿포로 맥주 박물관의 휴관일은 아래와 같다.

연말연시(12월 30일~1월 4일) *12월 29일은 15:00 폐관
매주 월요일(휴일의 경우에는 다음날 휴관, 하지만 2・7・8・9월은 정상운영), 특별휴관일

나는 1월에 갔고, 1월 10일이 월요일인데 공휴일인 성년의 날이라서 11일에 쉰다는 것이다.
.... 어쩔 수 없이 나중에 잡힌 일정과 바꾸는 식으로 조정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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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버스를 기다린다.
삿포로 워크(環88번) 버스를 타고 가는데 구간에 상관 없이 200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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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와 외부는 대충 이런 식으로 생겼다.
나는 삿포로역까지 가지 않고 중간에 내렸다. 어디로 갔을까?

다음 글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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