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츠키치 시장을 아침에 가볼려고 했다 둘쨋날에갔을떄는 밤에가서 스시잔마이만 먹고와서

거의 츠키치시장에 모른다고 해도되거든

그래서 아침 8시못되서 전철탓는데 2번쨰 정거장에서 사람이 갑자기 죤나게 타는거야

그렇게 많은지도 몰랏다

바로 옆에 회사원배나온아저씨가 갑자기 죤나 세게 뭉직하게 미는거야

천천히 밀리는것도 아니고 들어오는사람들 저항하나도 안하고 그대로 나한테 전달

난 첨에 이새끼가 나한테 시비거는지 알았다 아니면 변태새끼거나?

근데 아저씨가 그냥 눈지긋히 감고 정면으로 죤나 밀착하는거야

밀착수준도 아니였다 나는 안쪽문에 붇어서 죤나 압축됫거든

서울에서도 그정도는 못느껴봣다

아프기직전단계엿어 바로 근데 그 순간에 죤나 놀란게

지하철안에 모든사람이 그런만원인데도 아무도 윽소리는커녕 숨소리도 크게 안내더라

내옆에 고삐리새끼는 영단어책이 덮여져서 저절로 파릴 아래로 가는데도 무표정이고

모든사람들이 일사정연하게 콩나무 시루처럼 뻣뻣하더라 난 시발 죤나 아저씨가 자지부분들이대서

황당해서 웃음나오려는데 순식간에 무서워져서 닥치고잇엇음

무슨 로봇들도 아니고 다 살펴보면 진짜 남들한테 관심을 안가진다

우리나라사람들도 지하철에서 남한테 관심을 안갖긴하지만 누구나 남이 무슨책을 보나 무슨 신문내용을 읽나

휴대폰으로 머를 하나 0.1초라도 보잖아

하여간 죤나 문화충격이엇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