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원전 방사능과 함께 일본의 대지진으로 일본은 혼란의 상태이지요

그러나 아는 지인과 그쪽 사정을 들어보면 지방쪽의 지진이 터진곳이 아직 수습하기 바쁘고

혼란스럽지 도쿄나 주요도시에는 별다름없이 수습되어서 고요하게 잘 지나가고 있다는것입니다

물론 저도 일본 지진의참사로 인해서 피해를 받은 많은 일본인들에게 애도를 표하고 안타깝다고

생각이 듭니다

인도주의적 차원의 문제와 일본의 강경태도와는 별개로 생각해야겠지요

그러나 일본은 지진이 일어나기전 중국의 5.3의 지진의 소식을 듣고 중국이 무너지면 좋겠다니

한국은 같이 영향받고 피해좀 없냐느니 극우사이트 및 일본네티즌의 저주와 비웃음으로 가득하다가

바로 다음날 그 꼴이 되고 말았죠

저는 이 글을 욕먹고 비난받을거 각오하고 쓰는겁니다 극우도 아니고 친일도 아니고 반일도 아니지만 솔직히 우리가 지금 범국민적으로 다들 일본보다 더 들고 일어나서 지원금과 성금을 퍼다주는것이 어떤 측면에서 옳은것인지 의문이 드는것입니다

잘 생각해보면 좋겠네요 우리나라가 힘들때 태안반도에서 기름유출사건과 동해에서 큰 홍수가 일어났을때 일본에서 지원이나 성금 이런것은 도움도 없었습니다

물론 이번 재해가 워낙 커서 비교는 되지 않습니다만은 태안반도에서 기름유출사건은 꽤 심각하고 많은 지원이 필요했습니다

지금 보십시요 뉴스에서 맨날 어디 구청 어디 민청 공공기관 한국의 공공기관이라는곳은 죄다 성금을 주고 회사는 물론이고 연예 기획사 연예인까지 마치 일본에게 성금을 보내는것이 대세이자 무슨 의무처럼 다들 퍼다 나르고 있습니다

하지만 칼럼에서 지적했듯이 중요한것은 일본은 세계 경제2위의 대국이자 그 지원금이 일본에게 줬을때 어디다 쓸지 아무도 모르며 좀더 차분하게 경과를 지켜보고 성금을 줘도 나쁘지 않다는 것입니다 무조건식의 몰아가기나 냄비여론처럼 들끓어서 와 일본을 돕자 일본이 힘들다 하면서 일본에게 우리의 온정을 보여주자 하지만 고마워 하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 남을 쉽게 잘 안믿는 일본은 벌써 극우나 반한감정의 일본네티즌들은 동정이냐면서 이래도 일본이 한국에게 고마워하는 티라도 내야 하냐면서 마음으로 고마워 하고 있지 않는 여론도 많습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이번에 일본에게 우리의 훈훈한 이웃돕기의 마음을 보여줄때다 하는 기회로 퍼다 날라주고 있지만 일본이 정작 그렇게 생각하고 또 그걸 어디다 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우리나라 태안반도사건이나 재해 사건때마다 이렇게 범국민적으로 성금을 거두면서 연예인들이 몇억을 아무렇지 않게 투척하고 기부했는지 과연 그런 여론이 있었는지도 의문입니다

어찌보면 일본보다 우리나라가 더 난리고 귀를 기울이는것 같습니다 물론 그만큼 큰 자연재해이고 그게 원전까지 이어지면서 우리나라도 피해를 입지 않을까 그전에 대비를 해야 한다는 불안감과 신경이 쓰이는 것에서 나오는것이겠지만 어쩄든 일본은 가깝고 멀고도 한 나라이지만 우리가 지금 성금만 모아서 주는것이 100억이 넘는다고 합니다 어떤 나라도 이렇게 간접적으로 단기간에 성금을 모아서 준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다고 합니다

제가 하고자 하는 말의 핵심은 무조건적인 어떻게 쓰이지도 모르는 그리고 그런 진정성과 마음이 쉽게 전달되지 않는 상황에서 자국의 안전도 살피지 않는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게 잘 보일려고 이 난리 쳐도 되냐 이것입니다

물론 일본에서 연예기획이나 스포츠나 기업이나 우리나라가 많은 시장에 진출해있고 큰 시장이라 앞으로도 일본과 잘 지내면서 교류하는것은 물론 중요하고 현실적인 일입니다

허나 일본 여론에서 긍정적으로 고마워하는 한편에 이 성금을 어떻게 쓰는지는 비밀리에 붙여져있고 일본 한편에서는 아직도 우리의 이런 여론적인 성금과 마음의 진정성을 모른채 오히려 비하하면서 생색을 내려한다고 좋지 않게 생각하고 있다는것입니다

그리고 지금 구조대 100명이 넘게 원전 주위에 파견되어 있는데 다른 각국 구조대는 원전 방사능 노출에 우려해서 철수를 시키고 있는데 우리는 일본정부와 회의하에 아직 방사능에서 멀리 떨어진 대피소에 있지 철수는 하고 있지 않습니다 구조대의 가족들과 주변사람들이 큰 걱정을 하고 있는데 자국의 위상과 일본에게 뭔가 보여주기 위해서 자국민의 안전을 희생시킬수는 없지 않겠습니까

일본을 통해서 무언가 배우고 우리가 더 달라지고 대비하는것은 좋습니다만은 무조건적인 그리고
대책없는 기부와 성금에서 우리나라의 열악한 환경과 고통스럽게 사는 사람들과 그리고 그런 재해가 일어났을때 이런 범국민적인 기부가 일어났는지 한번 되돌아보고 반성해야하며 이런것을 통해서 왜 우리나라는 다른나라에 비해 정부의 지침이나 말을 신뢰하지 않고 루머가 떠도는지도 반성해봐야 합니다

지난번에 원전 방사능이 바람을 타고 우리나라로 온다는 루머가 있었습니다 그 루머는 쉽사리 트위터에 의해서 번져나갔고 마치 진실처럼 사람들은 믿고 불안에 떨었고 실제로 코스피 지수도 내려가기도 했었습니다

이 많은 교훈을 안겨주는 사건에 우리나라가 더 철저히 대비하고 남의 일이 아니구나 하는 자세로 뭔가 이제 달라져야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이런 재해가 일어나기 전에 정부와 신뢰를 구축해서 정부의 지침을 믿고 국민들이 성원을 보내주면서 자국의 화합이 원활하게 돌아가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필요할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이미 일본에게 할만큼 했기도 했거니와 일본은 관동대지진때 이미 자국의 재해에 대한 불만과 민심을 돌리기 위해서 조선인을 비하하고 학살한 역사에서는 극우무독한 잔혹한 나라입니다
사람은 미워하다 죄는 미워하지말라는 말도 있지만 인도주의차원에서 일본을 지원해야겠지만 역사에서 일본이 저지른 참혹한 만행은 더 이상 두고 볼수 없으며 일본은 반성하고 사죄해서 동아시아 평화에서 더 이상 금이 가지 않게 해야 한다고 생각이 드네요

일본 지진에 대한 사람들의 심정은 여러가지가 있을수있습니다 특히나 일본 역사에 대해 관계가 껄끄러운 우리나라는 아주 일본에 대한 불만과 반일감정이 많은 나라이지요 그런것을 떠나서 이웃나라라고 이렇게 관심을 표해주면서 지원을 아끼고 있지 않지만 일본이 우리나라의 범국민적인 성원과 국민 대다수가 안타까워하고 있다는 모습을 퍽이나 좋게 받아들여줬으면 좋겠고 좋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해도 이 수많은 성금을 잔머리 굴려서 이상한데 쓰지 말고 정말 재해로 인해 피해입은 수재민과 피해 가족들에게 돌아갔으면 좋겠네요 그것이 일본이 다음에 어디가서도 다른나라에게 부끄럽지 않게 말할수 있는 예의이자 당연히 갖춰야 할 자세일테니깐요

이제 우리나라도 이렇게 한만큼 그리고 일본 경제계나 연예계보다 기부를 더 하고 성금을 더 낸만큼 일본이 때론 비꼬으며 우리의 진정성을 몰라줘도 이런 안타까운 사연에 대한 동정과 함께 정이 넘치는 우리 시민의식을 진정한 우리나라를 위해 써야 할때가 아닌가 싶으며 일본에게 부담은 주지 말되 이 기회를 통해서 우리나라가 일본에게 얼마나 많은 도움과 지원을 주고 있으며 이것이 파트너쉽 다음 여러 교류에서 일본이 우리나라를 무시할수 없을만큼 자세를 고쳐줘야 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것입니다

그래서 이제 무조건적인 그리고 여론에 의한 그런 기부와 성금보단 차분히 지켜보면서 일본의 반응을 살펴보면서 일본이 우리나라에게 어떤 점에서 이익이 되고 우리나라가 이렇게 큰 감수를 하면서 도와준만큼 자세가 달라지면서 여러 측면의 사업과 교류에서 그런 장점들이 나타나는지 그리고 느끼고 있는지 또 힘들때만 도와달라하면서 쏙 빼먹고 모르는척 빼는지 우리가 두눈뜨고 지켜보며 확인할때인것 같습니다

일본에게 한국은 정말 많은 도움이 되는 나라이며 최소한 시민들의 성숙한 기부문화와 의식이 있다는것을 보여줘서 일본도 한국에 대해 헛소리좀 이제 좀 작작하게 만드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이제 기부와 성금으로 다 퍼다줄것이 아니라 우리도 챙길건 챙기며 이 성금과 기부를 계기로 일본에 협조 받고 얻어낼수있는 이익은 얻고 국익의 순위를 따지고 자국민의 안전을 더 생각하며 우리나라의 근본과 자국민에 대한 신뢰를 먼저 받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너무 두서없이 쓰고 정황없이 써서 좀 길고 복잡하고 글 형태 짜임새가 안맞을수도 있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고 누구의 의견을 더 좋다고 가늠하고자 쓰는 글이 아니니 개인적인 댓글로
의견과 토론 방향을 제시해주는것은 좋지만 남의 의견을 비하하고 깔고 뭉개는 그런 성숙하지 못한 자세와 글은 없었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