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주부터 사장이 흑막이라는거 대놓고 보여주는 어처구니 없는 연출 덕에 이미 결말 알사람들은 다 알게된 상태로

뻔한 결말을 향해 일직선으로 줄곧 달려왔는데

이게 곧 ㅈㄴ 큰 반전 온다.

신차일이 해결을 하려고 하는 순간 사장이 심어둔 쁘락치가 나와서 모든걸 뒤엎어버릴거야

그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쁘락치는 바로 구한수

이를 암시하는 떡밥은 이미 곳곳에 뿌려져 있었음

채용비리 문제에서도 동기들 전부가 한수 저넘은 글렀네 ㅉㅉ 에잉~ 덜떨어진놈 ㅋ 할때

당당하게 합격하는거 보고 다들 말도 안된다고 이건 비리라고 했었다는게 나온것도 떡밥임

실제로 덜떨어진 놈이라 불합격 되었어야 했는데 한수의 호구끼를 알아본 사장이 수족으로 부려먹기 위해 뽑아서 감사팀에 심어놓았던거임

그렇게 근무하면서 한수는 모두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ㅎ ㅔㅎ ㅔ 하고 호구 웃음을 지으면서 덜 떨어진 놈을 연기했던거임

그동안 한수의 연기력 논란의 진실은 이거였던거야.. 단순히 연기력이 덜떨어져서 그렇게 보였던게 아니라 

사실은 남들의 의심을 피하기 위해 덜떨어져 보이게끔 연기를 하는 쁘락치 한수를 연기하는.... 

어색하고 어설퍼 보이지만 그렇다기엔 굉장히 어색하고 어설퍼 보이게끔 어색하고 어설픈 연기를 하는 초고난이도의 메소드 연기였던거임

신하균 못지 않은 연기천재였던거야 

그동안 욕먹던거 꾹 참아가면서 버틴것도 다 이 마지막 한방을 위해서 였던거지

이게 아니면 그런연기로 주조연급 역을 맡았다는게 말이 안됨

봐라 내일이면 여기 이정하 찬양해 로 도배될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