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난 잔치, 뻔한결과지만 생각보다 흥미로워서 경기본 소감 적어봄

1. 마가체프 개인적으로 "타격으로끝낸다" 목표 잡고 나온것같음. 마카체프 본인 타격욕심이 크다. 포이리엔 전 끝나고 인터뷰보면 " 타격으로 마무리 지을수있을것같았는데 하빕형이 하도 소리질러서 했다 아쉽" 말했음. 다만 타격이 생각대로 안풀림. 하단 들어가는 모션해도 모이카노는 크게 반응안하고 생각보다 모이카노 타격반응이 좋았음. 그냥 레슬링 들어감

2. 마카체프는 하빕처럼 투렉테잌다운 잘들어가는 스타일이 아님. 타격을 적극적으로 섞고 뺨클린치하거나, 케이지를 등지거나, 다리하나 잡거나. 그런 스타일임. 애초에 하빕처럼 무게중심에 대한 말도안되는 이해나 하체 똥파워가 있지가않음. 모이카노는 그냥 쑥뽑힘. 확실히 수준이하 상대긴 했음. 모이카노 한방때리니까 신나서 중심아예 위로 잡은거 보고 느낌.

3. 익스케입에서 목그대로 내주고 마카체프 초크 들어감. 내 생각에 마카체프 본인 존나 짜증났던것같음. 하빕도 왔고, 준비도 빡세게 했는데, 왠 10위따리랑 경기를 하는데, 타격 뭔가 안풀려서. 표정 보면 체력분배나 다 개좆까고 그냥 한방에 기절할 표정으로 풀파워로 초크들어감. 사실 일류 그래플러한테는 섭미션 체력안배가 진짜 존나중요하다. 한번 제대로 안되면 힘은 힘대로 쓰고 전략은 다 드러나고. (하빕이 섭미션 페이크로 많이쓰고 확실한상황아니면 지양하는 이유임) 그런데 표정 보면 그딴거 개좆까고 개씹 풀파워로 들어감ㅋㅋㅋ짜증도 나고 수준차이를 안거지. 결과는 그냥 뭐 3초만에 탭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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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인상적인게 등장하고 가운벗을때 마카체프랑 모이카노 등근육차이가 개지림. 마카체프 뭔 시발 호랑이나 유인원 등을 갖다가 이식해놓은것같음.

마카체프 승리는 했는데100% 호텔가서 하빕한테 한소리듣고 본인도 시발시발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