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50) 

윤서인:

"문가비 같은 경우는 35살이고 모델로서 많은 활동을 했는데 잘 안된 케이스기도 하고, 그런 상황에 정우성이라는 동아줄을 본 거죠. 그리고 잡았지. 근데 이게 꽤 튼튼한 거 아니겠어요? 그래서 저는 '오빠 나 안전한 날이야.' 하고 기획이 있었지 않았을까. 저 같으면 그럴 것 같아요. 이게 상속 생각하면....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39:08) 

윤서인: 

"그 여성에 의지가 있지 않았을까. 여자가 작정하면 답 없어요. 어떻게 알아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죠."

(39:24)

강용석:

"저는 옛날에 왕건.... 왕건이 이제 호족 유화책으로 결혼했잖아요. 부인이 몇십 명이잖아요. 심지어는 옛날 어디 시골에 가서 (그 지역) 호족 딸하고 동침을 하면, 너무 자식이 많이 생길까 봐, 밖에.... 그.... 그러면.... 하하.... 그걸 자기 몸에다가 집어 넣어서.... 하하"

윤서인:

"아, 그.. 긁어서... 스퀴즈 같은 걸로."

강용석:

"그렇게까지 하면 어쩔 수 없는 거죠."

(40:12) 

윤서인:

"그래서 정리하면 저는 정우성은 남자로서 잘못이 크게 없다고 생각해요. 본인이 입을 털고 다닌 게 문제인 거지. 아니, 임신했다고 다 결혼해야 해? 그렇잖아요, 사람이. 저는 제가 남자이기 때문에 정우성의 마음에 공감이 가요. 제가 (정우성이랑) 세트잖아요. 정우성 걱정하는 건 저밖에 없어요."

(40:52) 

윤서인:

"여자가 팔자 고치려고 달려든 걸 수도 있지.... 저는 정우성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