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독일에 예고된게 3가지가 있음.

1. 경전차를 전반적으로 1티어씩 끌어올리고 2티어에 1호전차 넣기

지금의 2~5티어의 2호전차 - Luch - Leopard - 2801 라인이 OP소리 들을 정도는 아니었음.

머 2801이야 대회에서도 경치 1등을 먹은 적이 있기는 하지만 그게 2801이 OP라서 그런게 아니고 풀 골탄을 쓴데다 운전수가 잘했을 뿐임. 그리고 저티어가 고티어를 치면 고티어가 저티어를 치는 것보다 경치를 더 먹는 걸 생각해야 함.

2801말고는 딱히 OP의 가능성조차도 없는게 이 라인임. 추중비는 괜찮은 편이라 가속력과 최고속도는 좋아도 선회력이나 시야가 딸려서 엄청 좋은 경전차가 아님.

애초에 이 게임에서 경전차는 캐리를 하는 포지션이 아님.

그런데 제대로 된 상향이 안이뤄지고 그냥 티어업만 될 경우 고난의 라인이 될건 뻔함.

2. 105밀 똥포 골탄 너프

105밀 골탄이 5티어에 달리는 거 치고는 성능이 상당히 좋은 건 사실인데, 골크탄을 막 쓰고 다니는 건 일단 적자감수라는 패널티를 안고 하는거라서 이걸 너프하는 것은 좀 안맞다고 봄. 차라리 골크탄 가격을 좀 올리는 방향으로 가는게 맞을 것 같음.

그리고 문제는 1번에서 얘기한 2801의 똥포와 이게 닿아있다는 것임.

2801이 고티어방에서 화력이 나오는 이유는 105밀 골크탄을 쓸 수 있기 때문인데, 105밀 골크탄 너프에 6티어로 올라가면 아마 2801이 전과같은 활약은 더이상 못할 듯.

일단 MM값이 달라져서 티어배정이 더 높은 방으로 될거고 화력도 약해짐. 독일 경전차 라인이 똥이 될 것 같음.

현재 미국/프랑스/중국의 6티어 경전차들보다 안좋을 듯 함.

3. 3601 헤비로 변경

일단 3601이 장갑이 좋긴 해도 동티어인 KV-1S, M6 등과 비교해서 확실하게 밀리는게 화력임.

75/70은 관통, 연사는 괜찮아도 데미지가 딸려서 헤비들에게 요구되는 한방 저지력이 부족함.

88/56은 데미지는 나쁘지 않아서 저지력은 있지만 관통이 딸려서 7티어나 8티어에게 데미지를 주기가 어려움.

보통 중전차가 중형에 비해서 MM상으로 패널티를 받는(바꿔말하면 중형이 어드밴티지를 받는) 현재의 MM 시스템을 생각하면 3601을 헤비로 바꾸는 건 엄청난 너프가 될 것이 분명함.

88/56의 관통 상향 없이는 3601이 헤비가 되어봐야 중형으론 쓸만하던 전차가 밋밋한 헤비가 될 뿐임. M6이 몸이 길고 측후면은 장갑이 구려도 전면은 3601보다 딱히 못하지도 않고, 960마력의 업글 엔진이 받쳐주는 좋은 추중비와 90미리 최종포의 적절한 관통과 데미지 덕택에 풀업시 상당히 괜찮은 것을 감안하면 3601은 동티어 헤비 대비 후진 편의 헤비가 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