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minik Mysterio On Liv Morgan, Rhea Ripley, Eddie Guerrero, His

Dominik Mysterio is a professional wrestler with WWE. He sits down with Chris Van Vliet at Circa Resort and Casino in Las Vegas to talk about WrestleMania 41...

youtu.be

크리스:

우리 마지막으로 인터뷰 했었던게 4년전이야

4년전 그때의 니와 지금의 니를 보면

본인도 남다를듯

도미닉:

당시의 내가 어땠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 할 정도네

아마 노 수염에 노 장발 이였겠지

외적인 부분뿐만이 아니라 여러모로

늘은게 많아 상황을 판단 하는 시야도

경기력도 그렇고 그때랑 비교 하면 정말 많이 늘었음

수많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서 여기까지 온거 같아

크:

아무래도 니를 그림자 처럼 따라다니는

그 이름의 위상이 너무나 엄청나다 보니까

이름값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굉장한 부담감도 있었을텐데

도:

사실 오히려 그 부분은 난 별 생각 없었어

가문의 이름이니 명예니 이걸 드높이기 위해서

더 열심히 해야 한다 이런식으로 생각해본적은 없었고

그냥 나만의 방식으로 내 길 가면서 나의 업적을

새로 쌓는다는 생각으로 뛸뿐임

정말 수많은 사람들이 너는 가문 네임드력 때문에 부담 되겠다

이런 소리들 하는데 막상 난 그런 무게감 느껴본적 없음

크:

10년만에 WWE로 돌아온 CM 펑크의

복귀 경기 첫 상대가 무려 니 였어

저 먼 옛날에 어린 니가

그 펑크랑 같은 무대에 서 있었던 때를 생각 하면

참 사람 인생 묘해

도:

덥덥이가 펑크 첫 상대로 날 고를건

솔직히 나도 놀랐어

특히나 지금처럼 우리 로스터에 재능충 선수들

넘쳐나는데 날 선택 한거잖아

다른 누구도 아닌 그 펑크가 복귀 경기를 하는데

날 부른다?

회사가 나한테 이정도로 신뢰가 크구나 기뻤지

크:

지금의 니를 만드는데 결정적인 순간은 언제 였다고 봄?

도:

아무래도 클래시 앳 더 캐슬 부터 아닐까

그때 받았던 반응도 반응이지만 내 생각에

그 시기쯤 부터 이제 이 바닥을 이해 하는

시야도 넓어지고 슬슬 감을 찾기 시작한거 같아

어떤 버튼이 딱 눌려진거 같달까

어떻게 말로 더 설명 하기는 힘든데

그 날 지금 니가 보는 도미닉이 시작 된거 같음

크:

머리는 언제 부터 길러 보자 한거임?

도:

레슬매니아 댈러스 전인데

아부지 한테 나 머리 길러서

멀릿컷 해볼까요? (Mullet) 했더니

잘 어울릴거 같다길래 이 악물고 길렀어

거지존 기간 동안 별의별 소리 다 들었고

나도 쪽팔렸었지만 그거 다 참아내고

기어코 길러서 완성 하니까

이거 봐봐

지금은 찰랑 거리고 향기 좋은

WWE 최고의 머리결을 가지게 됐다고

크:

근데 니가 머리를 기르기 시작하면서부터

사람들이 점점 본격적으로

어 점마 저거 에디 게레로 닮았네?

하기 시작 했잖아

도:

어이가 없는게 처음 기를때만 해도

전혀 그런 생각 안 들었었거든?

근데 머리 스타일 완성 되고

수염 까지 기르고 나서

비교 해보니까 내가 봐도

솔직히 나도 무서울 정도드라

그래서 엄마 한테 이런 저런 질문들 해오면서

지금까지도 계속 추궁 하고 있어

내가 늘상 말하지만

우리 아버지는 집에 거의 눌러 있지를 않았단 말이지

아니할말로 90년대가 얼마나 미친 시대 였어?

무슨 일이 있었을지 누가 아농?

크:

그럼 수염은 왜 기르기 시작한거임?

도:

나 원래 얼굴에 털 있는거 진짜 싫어하거든

그래서 항상 빡빡 밀고 다니는데

정확히 기억은 안 나지만 무슨 일이 있어서

2~3주 정도 게으르게 지냈던 시기가 있음

이때 면도도 안 하고 헐렁헐렁 지냈는데

누가 날 보더니

야 수염 그거 지리니까 깍지 마라 이러는거야

그래서 내버려뒀음

크:

니가 세그먼트도 못 할 정도로 관객들이

야유 할때가 많은데 사람들이 왤케 니를 싫어 할까?

도:

이유야 많지 뭐 걔네들이

질투 열폭 할 요소가 나한테 얼마나 많아

존잘에 머리도 예쁘고 수염도 간지 나고

종자 자체가 지들하고는 다른 챔피언 집안에

내 곁에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자 챔피언 리브 모건 까지 있잖음

난 솔직히 진심으로 내가

미스테리오 가문에서 제일 위대한 선수라고 생각함

크:

어허 그런 소리 들으면

아버님이 뭐라고 생각 하시겠어?

도:

어느쪽 아빠?

크:

ㅋㅋㅋㅋㅋ

아니 레이 말이야

도:

아 집구석에 없었던 애비쪽 말하는거야?

몰라 별로 기분은 안 좋아겠지만

그렇다고 지가 뭘 할 수 있는데?

크:

그래도 명예의 전당 들어가신 분인데

도:

30년 넘게 똥꼬쑈 해서 겨우 들어간걸 뭔

그리고 아무리 생각해도 명전 자격 없는 인간임

그래서 앉아 있기도 싫어서 그냥 나간거야

크:

그래도 니를 이겼잖음

도:

이겨?

작년 레매 꼬라지가 어땠지?

지 혼자서는 방법이 없으니까

한 3미터는 되는 필라델피아 이글스 출신

NFL 선수를 그것도 2명씩이나 끼고 나왔어

그전 레메는 또 어땠지?

무슨 토깽이?

배드 버니 인지 하는 놈 데려와서

대리전으로 싸웠잖아

팩트는 이 인간은 평생 단 한번도

나를 1대1로 깔끔하게 이겨본적이 없다는거임

크:

마침 니도 여기 LA에서 살고

레이도 여기 LA에서 살고 있고

심지어 이번 레슬매니아도 LA에 하는데

이거 각이 좀 잡히는듯?

니 머리카락 VS. 레이 마스크

걸고 멸망전 가는거지

도:

그 겁쟁이가 경기 수락 할지 의문 이기도 하고

또 우리 애비 그 못생긴 와꾸를 굳이

사람들이 봐야 하게 만드는것도 미안하네

그래도 뭐 해야 할 일 이라면 해야제

크:

그렇게 레이가 싫어도

어릴때 행복 했던 기억 하나쯤은 있을거 아니야

도:

아 당연히 있지

에비가 집구석에서 나가서 안 들어오는 동안

나 혼자 편안하게 평화로운 시간

보냈던 그 행복한 순간들이 떠오르네

크:

아니 아무리 그래도 아버지에 대해서

딱 1개라도 진짜

딱 한개라도 칭찬 할게 있을거 아니야

도:

흐음 아 맞네

있다 있어

머리결 하나는 좋지

크:

레이 머릿결이 좋다고?

도:

본 적 있음?

크:

근데 이상하다?

레이는 머리카락이 없는데?

도:

애비호소인은 이미 21살쯤에 벌써 대머리 였고

이후로 머리에 털 하나 자란적 없음

근데 햄 머리 좀 봐

이렇게 풍성충 이고 아름다움

크:

마이클 콜이 니 유독 싫어하는거 같아

도:

이 방송 삐 처리 되나?

크:

ㅇㅇ

도:

좆까 콜 새끼야

내 평생 임마 처럼 편파 심한 인간은 본 적 없어

심지어 내가 방송에 안 나오는 날 조차도

어떻게든 내 이름 끄집어내서 씹어 대던데

아마도 지는 대가리 털 점점 잃어 가는데

난 이렇게 길어만 가니까 질투심에 돌아버렸나봄

크:

요새도 게임 즐겨 함?

도:

대부분 GTA5 하고 가끔 콜 오브 듀티 아니면

포트나이트 그리고 종종 WWE 2K 하고 있음

크:

GTA6 곧 나오잖아

도:

모르지 뭐 나오길 바랄뿐임

찐으로 나올거라고 내기 까지 했음

2026년 말까지 출시 한다는데 돈 걸었어

그러니까 꼭 그 안에는 발매 해야 한데이?

크:

니 부인은

리브 모건 하고 니랑 그러고 다니는거

와이프로서 어떻게 생각 하고 있음?

도:

나도 당황스러울 정도로 아무렇지 않게 받아들이고 있어

하기야 어차피 나랑 마누라는

평생 같이 죽고 사는 관계니까 뭐

14살때 부터 서로 알고 지냈음

앞으로 이런 저런 각본을 할거다

미리 제대로 알려주기만 한다면

어디까지나 일로써 쿨하게 여기는 여자야

나랑 워낙 어릴때부터 없이 못 사는

사이 였기 때문에 내 정신적 지주 이자 내 가슴 속 기둥임

너무나 감사하게도 평생 단 한번도 날 힘들게 한 적이 없어

매번 고생 했다 수고 헸다 다독여주고 잘 챙겨줘

내가 이 바닥에서 아직도 제정신 유지 할 수 있는

유일한 이유가 바로 이 여자 덕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