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K-함정 호주에 팔릴까? 호주 국방부, ‘대구급 호위함’ 장바구니 목록에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22 10:37:01
조회 1775 추천 7 댓글 14


< 대구급 호위함 FFG-826 천안함 / 사진 제공=HD현대중공업 >


호주 국방부가 최근 공개한 미래 해군력 강화 청사진의 해외 함정 조달 후보에 우리의 ‘대구급 호위함’이 포함됐다.


호주 국방부는 20일, 약 10조 원을 투자하는 해군력 강화 계획을 공개했다.


해당 계획에 따르면 호주 정부는 수상함 전략 강화를 위해 향후 10년간 111억 호주달러(한화 약 9조 7천억 원)을 증액하기로 했는데, 해외 함정 조달 후보 목록에 대구급 호위함이 포함됐다.


후보에는 대구급 호위함과 함께 독일의 ‘MEKO A200’, 일본의 ‘모가미급’, 스페인의 ‘ALFA 3000’ 호위함이 이름을 올렸다. 도입 수량은 11척에 달한다.


< 호주 국방부의 해군력 강화 계획 문서 / 이미지 제공=호주 국방부 >


호주가 관심을 보인 대구급 호위함은 우리 해군의 차세대 호위함 교체 사업(FFX Batch-1~3, 이하 배치-1~3)을 통해 탄생한 함정으로 현재 배치-3 충남급 호위함까지 진수되었다. 대구급 호위함은 배치-2 사업이다.


호주 국방부의 해외 함정 조달 후보에 대구급 배치-2~3으로 명시되어 있어 대구급과 충남급까지 폭넓게 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대구급 호위함은 길이 122m, 만재 배수량 3,600톤급 신형 호위함으로 16개의 발사관으로 구성된 한국형수직발사체계(KVLS, Korean Vertical Launching System)를 탑재하고 있다. 또한 대한민국 해군 전투함 최초로 전기 추진기와 가스터빈 엔진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추진체계를 적용해 수중소음이 적다.




< 150km 떨어진 축구장 2개 면적 초토화 전술 함대지미사일, 하이브리드 추진체계 등 탑재한 해군 신형 호위함 '서울함(FFG-Ⅱ)' 진수! / 영상 제공=유용원TV >


충남급 호위함은 길이 129m, 만재 배수량 4,300톤급으로 대구급 호위함에 비해 700톤 늘어났다. 


충남급의 특징은 일명 '한국형 이지스 레이더’로 불리는 360도 전방위 탐지·추적·대응이 가능한 4면 고정형 다기능 위상배열레이더가 마스트에 탑재되어 있다. 마스트는 최첨단 복합센서마스트로 적외선 탐지추적장비도 포함하고 있으며 스텔스형으로 설계되었다.


< 국내 개발 복합센서마스트를 탑재한 3,600톤급 호위함 '충남함' 진수식 / 영상 제공=유용원TV >


호주 국방부는 해상 및 지상 타격, 대공 방어와 호위 능력 등을 두루 갖춘 신형 범용 호위함을 찾고 있다. 새로 도입될 호위함은 노후화된 앤잭급 호위함을 대체할 예정이다.


호주는 신형 호위함 11척 외에도 호바트급 구축함 3척, 헌터급 호위함 6척, 승무원 없이 운항할 수 있는 최첨단 유무인 전투함 6척을 건조해 도입하기로 했다.


호주 해군은 현재 11척의 대형 함정을 운영 중인데 2040년대까지 26척으로 2배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리처드 말스 호주 국방부 장관은 “우리는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함대를 보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충남급 호위함 FFG-828 충남함 일러스트 이미지 / 이미지 제공=HD현대중공업 >


이번 호주 국방부의 발표로 한화의 레드백 장갑차 수출에 이어 또 한 번의 호주 수출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대구급 호위함은 HD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현 한화오션)에서 건조했고, 충남급 호위함은 HD현대중공업과 SK오션플랜트, 한화오션이 건조하고 있다.

4억 명이 방문한 대한민국 최대의 군사안보 커뮤니티




추천 비추천

7

고정닉 3

3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929 <BEMIL 현장취재> 파도처럼 적진으로 상륙하는 해병대…합동상륙훈련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6 26 0
928 지지부진 수출 작업, 탄력받을까? 폴란드 신정부 방산대표단 방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2 267 0
927 일본에서 할 뻔한 ‘F-35 스텔스기 창정비’, 우리 손으로 한다 [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789 8
926 HD현대중공업, 중남미 최대 규모 함정 수주 계약 성공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9 739 2
925 기아 소형전술차량 초도물량 8개월 만에 폴란드 납품 [16]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2588 12
924 육군37사단, 조우전 개념 적용한 소부대 전투기술 숙달 / 37사단 제공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7 546 7
923 호주, 캐나다 함정 수출 추진…HD현대重, GE에어로 등 美방산사 협력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12 438 2
922 악천후에도 북 감시정찰하는 첫 고성능 대형 SAR 위성 지구궤도 올랐다! [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8 1074 11
921 캐나다, 호주 등 ‘K-함정’ 보러 내방…9개국 군관계자 HD현대重 시찰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5 579 3
920 3천톤급 ‘신채호함’ 해군 인도…SLBM 장착한 우리 군 핵심전력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4 855 3
919 ‘K-전투기 파트너’ GE에어로스페이스, 독립 상장기업으로 새롭게 출발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03 787 6
918 “중남미 방산 수출 새역사 썼다” HD현대중공업, 페루 함정 4척 수주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9 525 4
917 미 해병대 최초 참가, 한미연합 KCTC훈련 실시 / 육군 제공 [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786 3
916 해군, 서해수호의 날 계기 전 해역에서 해상기동훈련 / 해군 제공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8 604 5
915 <BEMIL 현장취재> '한미연합 제병협동 도하훈련' 현장 취재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1 1118 2
914 ‘K13 신형 기관단총’ 오작용으로 파손…특전사 해당총기 사용 잠정 중단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20 847 3
913 ‘KF-21’ 공중급유 시험비행 첫 성공…‘하늘의 주유소’ 시그너스 투입 [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9 914 10
912 <BEMIL 현장취재> 육군 수도기계화사단, 한미연합 통합화력훈련 현장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8 591 4
911 이라크 고위 장성, 국산헬기 ‘수리온’ 탑승하러 방한…첫 수출 기대감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4 361 2
910 KAI, FA-50 단좌형 개발에 355억 투입 [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3 2787 9
909 <BEMIL 현장취재> 12.7mm 대물저격총 위력 시범 최초공개 [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11 1070 7
908 오늘부터 한미연습… 美전략폭격기·핵추진잠수함 전개 가능성 [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3.04 874 7
907 금전적 보상만으론 어렵다… ROTC 지원 급감 해결책은? [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1246 4
906 “한층만 맘대로 내려가도 탈영”... ‘도심 빌딩 방공 GOP’ 가보니 [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816 2
K-함정 호주에 팔릴까? 호주 국방부, ‘대구급 호위함’ 장바구니 목록에 [1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2 1775 7
904 우크라전의 교훈...美, 2조6000억원 헬기사업 전격 취소한 까닭 [2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9 3047 17
903 4대 세습 포기? 김정은의 전면전 도발이 어려운 진짜 이유 [16]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4 2639 8
901 美항모 11척 중 5척, 총선 전후 한반도 일대 모인다 [1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13 1972 16
900 주한미군, 전차 없는 스트라이커 여단 순환 배치… 독자 지상전 서둘러야 [1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8 1923 7
899 사우디에 천궁2 4조2500억 수출 계약! “수출 총규모 10조 육박” [1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7 1674 13
898 “미사일 아닙니다, 자주포입니다” [1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06 2471 15
897 北, 이번엔 신형 잠수함서 순항미사일 쏜 듯 [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9 1668 3
896 “미국도 못 지켜준다”… 홍해 바닷길 방어, 양만춘함으로 버거운 까닭 [1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6 2181 3
895 마하 14, 1000㎞ 날아갔다… 北이 쏜 극초음속 미사일의 실체 [3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3 2468 6
894 이재명 ‘우리 북한’ 발언에 서해용사들 “전우 잃은 가슴에 비수꽂아”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22 784 3
893 핵추진잠수함·핵무장 허용? 트럼프 재집권을 전화위복 만들 ‘비법’ [2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11 2323 12
892 초저공으로 날아가 러 상륙함 ‘쾅’… 우크라의 족집게 타격무기 [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9 1833 4
891 한국엔 3일 연속 포격 도발 [6]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8 1499 1
890 ‘쏠까요 말까요’ 묻는 대신… 軍, 도발 원점 바로 때린다 [9]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3 1273 9
889 北을 ‘적’이라 표현했다고 호통 쳤던 文정부 국방차관 [4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3164 54
888 악천후에도 김정은 벤츠 추적한다… 우리 정찰위성이 北 압도하는 비결 [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8 2315 8
887 <단독 인터뷰> 김관진 “전투형 강군의 핵심은 강인한 정신력과 훈련” [35]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6 2090 27
886 날아오는 미사일·로켓 다 막는다… 이스라엘 전차 살린 무기의 정체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1 1859 6
885 김정은 ‘가성비 갑 무기’ EMP… 한국 3대 아킬레스건 노린다 [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20 2015 6
884 한미 ‘핵전쟁’ 대응 훈련 합의… ‘핵 우산’ 넘어 핵 사용 전제로 훈련 [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8 1389 10
883 중국 북해함대 남하 견제? 중국이 대만 침공 때 우리 군엔 무슨 일이?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5 1041 3
882 SAR 40기 더 쏘고 EMP탄 개발... 국방부, 국방 중기계획 발표 [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4 1958 4
881 러 병사 얼굴까지 확인한 뒤 쾅...우크라, 드론 月1만대 쏟아 붓는다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3 680 1
880 GP 소위 연봉 4년 뒤 5000만원, 2027년까지 최대 30% 인상 [1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11 1236 3
879 “북한의 10배 이상 성능” 군 정찰위성 1호 미국서 발사 성공 [7]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12.06 1353 1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