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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채원배 기자][철도公 "용산조성사업안 공식취소..7월말 재공모"]
용산 국제업무지구에 세계에서 3번째로 높은 150층 빌딩을 건립하려던 계획이 백지화됐다.
철도공사는 2일 이사회를 열어 용산국제업무지구 조성 사업계획과 사업자 공모를 공식 취소했다.
철도공사는 앞으로 3개월동안 서울시와 공동협의체를 구성해 역할분담 및 사업내용 등에 대한 합의를 도출한 후 오는 7월말쯤 새로운 계획안을 확정, 사업자 재공모를 실시할 계획이다.
그러나 서울시가 용산철도정비창 부지와 서부이촌동 동시 개발을 요구하고 있어 새 계획안을 확정하기까지는 진통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공사측은 "서울시의 자문결과로 인해 사업계획안의 전면 수정 또는 사업성 저하가 예상된다"며 "이에 따라 공모를 취소하고 사업방향을 전면 재검토키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공사는 또 시의 620m 랜드마크 건립 허용과 관련 "이는 서울시와 용산구청의 요구사항"이라며 "건물높이에 집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 사업은 상당기간 지연될 것으로 보이며, 세계 3위의 초고층 빌딩 건립도 원점에서 재검토될 것으로 보인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개발대상지 13만4000평 중 5만평이 제외되고 용적률이 평균 580%에 그친다면 당초 기대했던 개발효과를 얻을 수 없게 된다"며 "8만4000평중 4만2000평을 공공용지로 기부체납하고, 랜드마크 건립 1만7000평과 주거용지 1만7000평을 제외하면 업무시설은 7000평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서울시의 자문결과는 사실상 국제업무지구를 조성하지 말라는 것"이라며 "서울시가 5만평을 제외하겠다는 조건을 내세운 것은 낙후지역인 서부이촌동 일대에 대한 서울시의 재개발계획과 철도공사의 개발계획을 연계시키겠다는 뜻인데, 서울시의 고유업무인 재개발사업에 철도공사를 참여시킨다는 것 자체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채원배기자 cw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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