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일병때 윤일병 사건 있었고
병장때 임병장 사건 있었고
나 말년일땐 뉴스에 폐급 말년새끼가 소총 세탁기에 넣는 사건 있었음.
예비군땐 예비군 총기난사 있었고 ㅋㅋ


13,14년도면 부대마다 좀 달라서 어떤 부대는 2000년대 수준 부조리가 계속 이어지고 있었고 (이게 딱 dp에 나오는 수준 부조리)

어떤 부대는 여전히 부조리는 있어도 그래도 좀 나아져서 순한맛 부조리만 남게 막 바뀌어 가는 중이고 그럴때 임.

이러다가 윤일병, 임병장 사건 터지면서 14년, 15년도 이후로는 부조리 줄고 이등별 시절이 되지 ㅋㅋ


재밌는건 dp수준의 부조리 조차도 사실 2000년대 전의경 부조리나 90년대 이전 부조리에 비하면 새발의 피 였고

그 당시에도 외부에서든 내부에서든, 옛날에 비하면 군대 많이 편해졌다, 좋아졌다. 라는 인식이 지배적 이었음.


요즘 군대는 휴대폰도 쓴다고 하고, 뭐 많이 편해졌다, 좋아졌다 이런소리들 하지만.  아마 그걸 겪는 사람들 입장에선 여전히 좆같을거고, 40만 육군 어딘가에선 여전히 부조리가 있지 않을까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