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리뷰] 수퍼트리, 드래곤과 함께하는 MMORPG '드래곤블러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8.20 19:01:19
조회 67 추천 1 댓글 1
지난 18일 중소 퍼블리셔인 수퍼트리가 개발사 넥스텐드가 개발한 신작 MMORPG '드래곤블러드'를 출시했다. 8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 등 굵직한 회사의 게임들이 연달아 출시가 진행되는 가운데 정면 돌파를 선택한 것이다. 이런 과감한 결정에 '드래곤블러드'는 국내 중소 게임사가 가진 저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아왔다.



출시 이후 게임을 플레이해보니 드래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가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여기에 MMORPG의 기본적인 재미까지 갖춘 모습이다.

게임에 접속하면 광전사, 창술사, 창기사, 마법사, 암살자 5개의 클래스 중 하나를 선택해 즐길 수 있다. 광전사는 거대한 대검을 활용하며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낸다. 창술사는 거대한 낫에 가까운 창을 활용하는 날렵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창기사는 묵직한 창과 방패를 사용해 든든한 모습을 자랑한다. 암살자는 빠른 움직임을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고, 마법사는 귀여운 이미지를 가졌지만 강력한 주문을 활용한다.



캐릭터를 생성하는 과정에서 눈에 들어온 것은 배경에 드래곤을 배치해둔 것이다. 캐릭터는 드래곤을 쓰다듬는 등 움직임을 보여주며 드래곤과 소통한다. 드래곤이 가진 매력에 매료돼 드래곤 게임 개발을 진행했다는 개발사의 이야기가 떠오르는 대목이다.

적당히 창술사 캐릭터를 선택해 게임에 접속해 보니 만듦새가 나쁘지 않다. 아무래도 대형 게임과 비교하면 그래픽 등에서 좀 아쉬울 수 있지만, 캐릭터의 액션과 게임의 기본적인 구성은 합격점을 받기에 부족하지 않다. 여기에 NPC 캐릭터들은 목소리 더빙까지 더해져 있다. 캐릭터 생성 과정에서 별도로 진행하지 않아 의문을 낳은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은 게임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나온다.



게임의 기본적인 뼈대는 기존의 모바일 MMORPG의 공식을 따른다. 다양한 퀘스트가 마련됐고, 일일 던전, 보스 토벌, PvP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전투력 육성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과 콘텐츠도 가득 찼다.

콘텐츠 측면에서 35레벨 이후 즐길 수 있는 진영전이 게임의 큰 매력 포인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진영전은 상대 진영과 대규모 RvR을 진행하면서도, 보스 몬스터와 전투를 할 때는 적 진영과 협동해야 하므로 경쟁과 협동이 강조되는 '드래곤블러드'만의 독특한 콘텐츠다.

'드래곤블러드'의 강점은 게임 내 마련된 콘텐츠 대부분을 드래곤과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드래곤을 활용한 PvP까지 별도로 마련됐다. 활용도가 상당히 높다.



게이머는 게임을 진행하다 보면 20레벨 정도에 첫 드래곤을 얻게 된다. 드래곤은 일종의 소환수 느낌이자 최종 병기의 느낌을 전해준다. 캐릭터로 사냥을 진행하다가 위기의 순간 드래곤에 탑승해 압도적인 파괴력으로 밀어버릴 수 있다.

때문에 던전의 추천 전투력보다 좀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던전에 입장해 던전 클리어를 노려볼 수 있고, 퀘스트 진행 중 위기의 상황에 처했을 때 드래곤으로 상황을 역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드래곤에 탑승해 치르는 전투는 꽤 호쾌하다.

캐릭터가 드래곤에 탑승해 전투를 진행하고 나면 드래곤은 잠깐 휴면기에 들어선다. 이때는 드래곤 출장으로 인한 전투력 효과를 받을 수 없다. 더 많은 드래곤을 확보하는 것이 전투나 게임 플레이에 도움이 된다.



드래곤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시스템도 준비됐다. 드래곤은 드래곤 발톱과 드래곤 아이드라는 별도의 장비를 착용하는데 해당 장비는 대전피해 증가, 보스 피해 방어, 암흑 속성 피해 증가 등 다양한 효과를 준다. 같은 드래곤이더라도 드래곤 발톱과 드래곤 아이드를 통해 속성에서 차별화를 가져갈 수 있어 장비 커스터마이징 전략이 중요하다.

아울러 드래곤 발톱과 드래곤 아이드를 획득하기 위한 재화를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도 게임의 강점이다. 이는 캐릭터가 착용하는 장비도 마찬가지다. '드래곤블러드'에서 캐릭터가 착용하는 장비는 제작을 통해 획득할 수 있다. 제작 재료는 채집을 통해 구하면 된다.



게임의 전반적인 비즈니스 구성이 뽑기보다는 아이템 강화 쪽으로 맞춰져 있다. 장비 뽑기에 지친 게이머들이 반길만한 요소다.

'드래곤블러드'는 모바일 MMORPG가 가진 재미 요소를 드래곤과 함께 게임에 담았고, 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성장 요소와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8월 대형 기대작들의 러시에 앞서 즐겨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 대형 후속작 대기 중인 8월 라인업 ‘드래곤블러드’도 참전▶ 수퍼트리, 100만 명이 선택한 '드래곤블러드' 출시▶ 수퍼트리, '드래곤블러드'로 중소 게임사의 힘 보여줄 것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78 플레이댑, '드래곤블러드' NFT 적용해 글로벌로 선보인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3 40 2
77 축구, 농구, 미식축구까지 스포츠 게임의 계절이 온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3 38 1
76 마블 퓨처 레볼루션, 새로운 마블 유니버스의 재미 보여줄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3 38 1
75 한빛소프트 대표작 '오디션'을 기반으로 한 웹툰 'Love in Audition' 일본서 연재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3 44 1
74 유주게임즈코리아, 역사 영웅들 맞붙는 모바일 SLG ‘인피니티 킹덤’ 사전예약 시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3 28 1
73 글로벌 도약 기회! 게임스컴2021 주인공 노리는 한국 게임사들 [4]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3 554 1
72 세가, '진・여신전생5' 닌텐도 스위치 버전 선주문 판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3 49 1
71 극적 결승 진출한 T1, 담원 기아와 여름의 제왕을 가린다 [18]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3 932 5
70 엔씨, 소니뮤직코리아와 맞손..엔터테인먼트 분야 MOU 체결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3 612 3
69 넷마블, '모두의마블' 8주년 업데이트 사전예약 돌입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3 33 1
68 미호요 '원신', '달빛 속 광경, 하늘 아래 인간 세상' 9월 1일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1 83 2
67 NBA 2K22, 9월 10일 출시 앞서 예약 판매 돌입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1 36 1
66 [한주의 게임 소식] 폭풍전야 게임 시장에 등장한 신작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0 70 1
65 넷마블, '마블 퓨처 레볼루션'에서 나만의 슈퍼 히어로 팀 만드세요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0 78 1
[리뷰] 수퍼트리, 드래곤과 함께하는 MMORPG '드래곤블러드'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0 67 1
63 중국 무협과는 결이 다르다. 차별화된 K무협 열풍이 기대되는 이유 [3]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0 96 1
62 에픽게임즈, 다양한 산업군 크리에이터 위한 언리얼 엔진 4.27 출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0 39 1
61 넷마블, '세븐나이츠'에 신규 영웅 '알림' 업데이트 실시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0 59 1
60 [꿀딴지곰 겜덕연구소] 내가 다 빨아먹을께! 남의 능력을 훔치는 미친 능력자 캐릭터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0 43 1
59 넷마블, '세븐나이츠2' 최초의 테마 코스튬 '카타스트로프 에반' 선봬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0 90 1
58 사전예약 746만에 영상 조회 1050만..MZ세대가 '블소2'를 주목한다 [42]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0 1381 2
57 오픈월드로 돌아온 '마블 퓨처 레볼루션', 1억2천만 전작 능가할까 [4]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0 1059 1
56 '블소2'가 추구하는 새로운 중원 무림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0 61 1
55 ‘엑소스 히어로즈’, ‘카야’ 신규 페이트코어 업데이트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0 46 1
54 액션스퀘어, 킹덤 공식 게임 '킹덤 : 왕가의 피'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0 52 1
53 디시인사이드, IMC게임즈와 손잡고 메타버스 사업 진출 선언 [6]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0 357 7
52 백야극광, 여름 이벤트 '해신제·여름의 꿈' 실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0 44 1
51 넷마블, 드라마 강자 스튜디오 드래곤과 IP 공동 개발 MOU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0 37 1
50 ‘천애명월도’, 열한 번째 문파 ‘종룡’ 업데이트 실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20 34 1
49 PS5로 돌아온 망령, '고스트 오브 쓰시마 디렉터스 컷'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9 42 1
48 넷마블 '블소 레볼루션', 온라인 대회 참가자 모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9 41 1
47 카카오게임즈, ‘이터널 리턴’ 36번 신규 캐릭터 ‘이바’ 출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9 43 1
46 ‘바람의나라’, 신규지역 ‘인도’ 2차 업데이트 실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9 37 1
45 넥슨의 2021년 첫 신작 코노스바 어떤 재미 담고 있을까?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9 29 1
44 언제나 강력했던 일본 애니메이션 IP. 코노스바 모바일도? [1]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9 44 1
43 엔픽셀 '그랑사가', 日 쇼케이스서 '파판' 의 아마노 요시타카 일러스트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9 32 1
42 넷마블, '마블 퓨처 레볼루션' 팬을 위한 다양한 장치 마련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9 59 1
41 유주게임즈코리아, 유명 역사 영웅들 등장하는 SLG 인피니티 킹덤 출시 예고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9 37 1
40 엔씨의 야심작 '리니지W'는 어떤 게임? 내부 시스템 상세 공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9 42 1
39 라이트컨, 퍼즐과 대전 결합한 '정글젬 매치' 사전예약 실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9 29 1
38 엔씨 신작 '리니지W', PS5-스위치 포함 연내 글로벌 시장 동시 출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9 35 1
37 넥슨의 2021년 첫 신작 ‘코노스바 모바일’ 정식 출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9 31 1
36 엔씨 '리니지W' 발표회에서 플스5 신버전 유출? 게이머들 '설왕설래'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9 71 1
35 엔씨 김택진 대표 "리니지W는 리니지의 배틀 커뮤니티를 세계로 확장하는 것"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9 39 1
34 넥슨, 제6회 ‘청소년 프로그래밍 챌린지(NYPC)’ 온라인 예선 실시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9 48 1
33 [프리뷰] MMORPG로 만나는 마블 영웅들 '마블 퓨처 레볼루션'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8 58 1
32 위메이드 '미르4' 글로벌 기대감 증폭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8 49 1
31 티파니, '2021 LCK 서머' 우승팀 기념 반지 제작한다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8 46 1
30 ‘코믹스 브레이커’, 정식 서비스 시작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8 53 1
29 다시 불 붙은 양대마켓 1위 쟁탈전. 하반기 승자는 누구?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8.18 32 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