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구글 압력에 원스토어 '쭈글쭈글'...공정위 구글에 과징금 421억 원 부과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4.12 14:24:51
조회 242 추천 0 댓글 0
공정거래위원회가 11일 경쟁 앱마켓(원스토어) 게임 출시를 막아 앱마켓 시장의 경쟁을 저해한 구글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421억 원(잠정)을 부과했다. 공정위가 공개한 2016년부터 2018년 자료를 보면 구글의 압력이 시작되던 시기, 원스토어의 매출이 쭈글쭈글 줄어드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공정위는 국내 매출의 90% 이상이 게임에서 발생하는 등 앱마켓 사업자에게 게임 부문이 매우 중요한 만큼 구글은 자사 앱마켓 구글 플레이의 독점력 유지·강화를 목적으로, 게임사들의 원스토어 입점을 제한했다고 봤다.

2016년 6월 통신 3사와 네이버의 앱마켓을 통합한 국내 앱마켓인 원스토어가 출범했다. 이에 구글은 원스토어의 등장으로 구글의 한국 사업 매출에 중대한 타격이 있을 것으로 분석, 매출 감소를 막기 위한 방안으로 자신의 시장지배력을 이용해 게임사들의 원스토어 게임 동시 출시를 막기 위해 2018년 4월까지 독점 출시 조건부 지원 전략을 실행했다. 

공정위에 따르면 구글은 안드로이드 앱마켓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지배적 사업자로서 모바일 게임 매출 등에 매우 중요한 구글플레이스토어 1면 노출(피처링) 및 해외진출 지원 등을 구글 플레이 독점 출시 조건으로 제공하여 게임사들이 자유롭게 원스토어에 게임을 출시하지 못하도록 했다.


구글스토어 피처링 /공정위


구글은 대형게임사뿐 아니라 중소게임사까지 포함하여 모바일 게임시장 전체에 대해 압력을 실행했다. 이로 인해 후발주자인 원스토어는 정상적으로 신규 게임을 유치하지 못하였고, 이는 직접 매출 하락의 원인이 되었을 뿐 아니라 원스토어의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도 떨어뜨렸다는 것이 공정위의 판단이다. 

원스토어의 게임 관련 유료 구매자 수가 절반 이하로 감소한 반면, 구글 플레이의 게임 관련 유료 구매자 수는 약 30% 증가, 구글은 앱마켓 시장에서 자신의 지배력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었다고 봤다. 


구글-원스토어 시장 점유율 추이 /공정위


공정위의 이번 조치는 구글과 같은 거대 플랫폼 기업이 시장지배력을 이용해 앱마켓 독점력을 강화한 행위를 엄중 제재함으로써 윤석열 정부가 강조하는 공정한 시장질서 확립의 일환으로 앱마켓 시장의 공정한 경쟁 여건을 조성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앞으로도 공정위는 시장을 선점한 플랫폼사업자가 독점적 지위를 유지·강화하기 위해 행하는 반경쟁적 행위에 대해 국내·외 기업 간 차별 없이 엄정하게 법을 집행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원스토어는 2016년 6월, 국내 이동통신 3사와 네이버가 손 잡고 만든 대한민국 대표 앱마켓이다. 2018년 7월에는 업계와의 상생을 위해 앱마켓 시장에서 불문율로 여겨졌던 개발사 수수료를 기존 30%에서 20%로 인하하고, 자체 결제 시스템 사용시 5%를 적용하는 파격적인 정책을 발표하며 업계와 함께 성장해왔다. 원스토어는 2018년 4분기부터 현재까지 줄곧 연간 게임 거래액 기준 국내 앱마켓 중 부동의 2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 '2022년 원스토어를 빛낸 게임사 =매출 순?▶ [구글 갑질 방지법(2)] 구글과 애플을 향한 반기(反旗)...앱 마켓 시장 큰 변화 시작되나▶ SIEK 전자상거래법 위반...공정위 "환불에는 취소수수료 부과 부당"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4072 '7분동안 펼쳐진 온라인 총력전' … '블루 아카이브 1.5주년 페스티벌' 입장권 매진! [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1 1385 1
4071 '조선'을 담은 검은사막...'아침의 나라' 체험기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1 250 1
4070 [체험기] 달이 차오른다~ 가자!...엘리시아와 키아나가 있는 THE MOON '붕괴3rd' 봄 팝업 스토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0 132 0
4069 메이플ㆍ마비노기ㆍ블루아카ㆍ테일즈위버...넥슨, 오프라인 행사 '풍성'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0 199 0
4068 민팅, 완판, M2E, 캠페인....게임사 NFT 사업 여전히 활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0 114 0
4067 [인터뷰] 쌍권총(F) 학사경고 함영철 대표의 글로벌 도전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0 146 1
4066 익숙했던 그 브금....'테일즈위버·라그나로크', 오케스트라로 만난다 [2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0 3859 4
4065 [게임스톡] 크래프톤, 목표가 상향...'배그' 인도 서비스 및 신작 기대감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0 181 0
4064 'A3: 스틸얼라이브' 토큰을 '모두의마블 2: 메타월드'에 쓴다고?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20 2873 1
4063 컴투버스 '가상 오피스' 공개...누리꾼 반응은? [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9 364 0
4062 사우디 국부 펀드 게임사와 MOU 맺은 위메이드, 개발 대회 참가하며 본격 교류 시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9 138 0
4061 [프리뷰] 'COC'의 환생인가...리그 기반 WEB3.0 전략 '클래시 로우(Clash Row)'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9 197 0
4060 18년차 액토즈 게임 '라테일', 대규모 업데이트에 '갓겜' 외치는 이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9 202 0
4059 넥슨 '블루 아카이브', 中 100만 팬 확보...단독 韓 오프라인 행사 등 관련 행사 '풍성'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9 367 3
4058 1레벨 신규 이용자도 검은사막 '아침의 나라' 갈 수 있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9 283 2
4057 '마인크래프트 레전드' 출시...시리즈 최초로 4:4 팀전 가능 [2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9 5740 13
4056 원유니버스, 메타버스 주요 키워드로 '교육' 잡았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9 137 0
4055 '패스 오브 엑자일' PC방 순위 9계단↑...'프라시아 전기'도 ↑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9 187 0
4054 컴투스, 6300만 DL '낚시의신 ' IP 신작 출시로 레포츠 깊이감 더한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9 212 0
4053 LoL 최강 지역팀은?...MSI 2023, 오는 2일 영국 런던에서 13개팀 경쟁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9 165 0
4052 RTS인데 전 종족 선택이라고?…개발자가 말하는 엔씨의 MMORTS 장르 [78]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9 6975 4
4051 신선함 강조한 새로운 '프라시아 전기'…거점전 평가는?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9 142 0
4050 [창간9] 글로벌 출시를 준비하는 게임사들에게 필요한 소통법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9 106 0
4049 가챠가 아니었다...전세계 매출 톱10 전략 게임 모두가 선택한 과금(수익) 모델은? [4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9 7387 2
4048 [기자수첩] 게입 업계 유명 개발자, 넷플릭스에 모이는 이유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8 195 0
4047 '제노니아'는 리니지라이크?...예상 출시일 6월 30일에 예상 예약자는 200만! [5]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8 463 1
4046 컴투버스도 챗GPT처럼?...셀바스표 인공지능 심는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8 133 0
4045 이제 함선 세우고 쏘세요...'아키에이지 워' 4월 업데이트, 무엇을 담았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8 169 0
4044 애니메이션 '슈퍼 마리오 브라더스' 성공으로 마리오 게임도 인기 재점화 [1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8 3885 18
4043 '라그나로크' 동남아시아 점령...'홍콩 국제 라이선싱쇼' 참가로 인기 쐐기  [27]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8 4641 2
4042 스마일게이트, 3년 연속 매출 1조 원 돌파(YoY 10%↑)...'로스트아크', '크로스파이어' 덕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8 283 2
4041 '게임사ㆍ크리에이터' 동반 성장....후원 시스템, 위메이드에서 완성될까?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8 131 0
4040 [기고] 하이퍼캐주얼 게임 트렌드 연구 및 분석을 위한 모범 사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8 200 0
4039 세가, 1조 원에 '앵그리 버드'의 로비오 품었다 [1]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7 284 1
4038 스카이플레이, 제 1회 세미나 통해 '활용도 높은 솔루션' 어필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7 111 0
4037 '배그' DNA 갖춘 오픈필드 RPG '언던' 국내 출시...중국 성적은?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7 204 0
4036 '신작 봇물 터진 위메이드...SSS 펀드 적용되는 '나이트크로우' 말고 어떤 타이틀 있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7 147 0
4035 '붕괴: 스타레일' 예약 1천만 돌파...'블랙클로버모바일'·'제노니아'도 예약중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7 159 0
4034 엔씨ㆍ카카오게임즈ㆍ넷마블, '접근성' 키워드로 ESG 경영 속도 낸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7 135 0
4033 제페토+배그=??...MOU→합작회사 설립하며 메타버스 판 키우는 크래프톤 [10]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7 3861 3
4032 [칼럼] 독보적인 IP로 2023년 게임계를 장식한 일본 게임회사 [4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6 5184 37
4031 [리뷰] 1980년대 쿵푸 액션 게임을 생각나게 만드는 '염룡성권 샤오메이'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6 182 1
4030 [리뷰] 소울라이크 게임은 애들 장난이야…극강의 매운 맛 'ALTF4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6 252 1
4029 [체험기] "그 목소리로 '원신'할 생각을 해?"…예약 못한 '슈퍼 겁쟁이'의 '원신' 피자 알볼로 오프라인 행사 체험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6 299 1
4028 엑스박스의 기대작 '레드폴'….출시 가까워졌는데 게이머는 맹비난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4 349 1
4027 스퀘어에닉스 '파이널 판타지 16' 세부 콘텐츠 공개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4 282 1
4026 봄 맞이 할인까지...게임사 봄 시즌 행사 무르익은다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4 251 0
4025 최강야구, 원펀맨, 짤툰, 피자, 만우절...이 정도면 컬래버 '열풍'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4 222 0
4024 [인터뷰] '이세계에도 클로저가 필요해!…개발진들이 말하는 '클로저스 RT'의 A to Z [2]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4 324 1
4023 [인터뷰] "경쾌하고 스타일리시한 액션 게임이 목표"…'세컨드 웨이브'로 애니풍 슈팅 장르에 도전하는 챌린저스게임즈 [9] 게임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4.14 3785 5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