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에서 만든 토이(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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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서 만든 토이(1)앱에서 작성

Leo

2020.09.22 10:06:22

조회 58157 추천 1,187 댓글 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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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교대 있던 시절

훈련병일때 수첩 뜯고 찢어가면서 만든 사이온 입니다

원래 어깨 장갑도 하나 만들어놨었는데 전입가면서 뜯고버린듯

뒷모습

재료도 도구도 굉장히 한정적이고 폰도없었을 때라 기억에만 의존하면서 만들다보니 퀄리티는 상당히 저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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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모가지라도 돌아가게 만듬

그리고 전입직후 이등병 내내 만든 전투기계 우르곳

사용재료는 수첩 한권이랑 목공풀이랑 전투화 쪼임이에 들어있던 끈

거의 매일 연등 두시간씩 꼬박꼬박 해서 한달정도 걸려서 완성했었습니다

싸지방 들락날락 하고 폰받고서도 찾아보면서 나름 디테일 살려보려고 노력했습니다

신발끈은 원본에선 탄띠 비슷하게 된부분을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나름 가동범위가 다양해서 이런저런 포즈도 취할수 있습니다

총열부분도 길이조정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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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우르곳 E 표현해보려한 움짤

우르곳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수있는 궁극기 사용시 열리는 배부분도 표현해봤습니다

나름 실린더부분도 표현

그리고 귀환모션으로 차곡차곡 접히는것도 구현해보려 했으나 실패

사이온과 같이

그리고 일병달고 휴가오기 직전까지 만든것

자세한 사진은 더 찍어서 새로 올리겠습니다

-군대에서 만든 토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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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3주가량 걸려서 만든 뼈대입니다

재료는 종이(색지)와 면봉

접착을 전부 목공풀로 해결해서 불안한부분도 좀 있습니다

100원동전과 크기비교

사실상 뼈대만 있는상태라 가동률은 상당히 좋습니다

저 뼈대에선 별다르게 보여드릴게 더 없으므로 바로 옷부터 입히겠습니다

일병달고 거의 두달동안 만든녀석

군인을 모티브로 만든 작품입니다

베레모랑 태극기같이 부분부분 특징을 최대한 살려보려고 했습니다

일병놈이 상병 병장 만드는건 좀 이상해보일거같아서

왼쪽가슴엔 일병약장을 붙여놨습니다

뼈대만 있을때보다 가동은 상대적으로 제한되지만 안좋은편은 아닙니다

왼쪽 어깨에는 현재 제가 복무중인 탄약창의 군수사령부 마크를 최대한 표현해봤습니다

상당히 작아서 잘라붙이기 어려웠던부분..

경례부터 박고 포즈몇장

무릎앉아

편히앉아

뛰어갓

그리고 장구류 몇개와 소총 그리고 교체용 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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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K2랍시고 만든건데

휴가출발 전날 하루만에 급하게 만든거라 장전이라 탄창제거 정도밖에 구현못한게 아쉽습니다

급하게 만든만큼 일부 디테일은 생략 또는 살짝 그려넣는걸로 타협

단독군장 착용

작고 오래걸리는 부분이 많아 전투조끼의 디테일도 그냥 그려넣어서 때운부분이 많습니다

뒷모습

X자부분을 보면 알수있듯이 조끼의 틀은 우르곳만들때도 썼던 신발끈을 사용했습니다

옆구리에 수통은 급하게 만들다보니 조금 커졌네요

수통은 뚜껑을 포함해서 분리가 가능합니다

총도 들었겠다 포즈 몇장 더

500원짜리 동전이랑 비교하면 이정도 크기

왼쪽부터 훈련병,이등병,일병 순으로 만든 작품들입니다

금요일날 복귀하는데 다음작품으로는 레토나를 만들어볼까 생각중입니다

-현역,군필분들 부대에서 만든거 평가좀

출처: 토이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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