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부산->서울 3박4일 자전거 국토종주 후기 4일차 (완) (스압)

mylovelymelanc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7.21 10:34:13
조회 38314 추천 268 댓글 268

-부산->서울 상행 3박4일 자전거 국토종주 후기 1일차 (스압)


7/12(월) 1일차 주행입니다




6월에 제주도를 1박2일만에 한바퀴 돈 뒤로

근자감에 빠져 이왕 이번에 국토종주까지 도전해보기로 했다


30도를 웃도는 폭염이었지만

장마동안 한참 비가 안오길 기다렸고

그 다음주부터 일이 잡혀 있어서

이번주 아니면 안되겠다 싶어서 무작정 월요일에 출발함


현재 방학이라 부산쪽 본가에서 지내고 있어서

부산 -> 서울 상행을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da24be187b77971c33119c75db3004bad734f96883d89a0802c0

출발 3일 전 중고로 사게 된 첫 로드바이크

(이 자전거는 곧 바퀴가 짝짝이가 되게 됩니다)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da24be187b77971c33119c75db3004bbd568fe3b86d99a080278


일단 첫 시작지점인 낙동강하구둑으로 이동~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da24be187b77971c33119c75db3003ec8435ab6ad3d89a08022b

이때만 해도

지옥의 시작인줄 몰랐다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9478ed76707b971a35e7e6a6ce75945d49eae700e1da


양산까지 20km 조금 안되는 거리를

계속 쭉 이런 길을 가게 된다


연습삼아서 몇번 왔다갔다 한 길이라서 여기까지는 나름 익숙했다.

그리고 첫날은 그렇게 무덥지 않았음

익숙해서 사진을 안 찍어두었는데 낙동강 풍경도 이쁘다 ㅎㅎ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da24be187b77971c33119c75db3050b9d469ae6987899a080201


양산 근처를 지나면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da24be187b77971c33119c75db3055e88233fd39d38b9a0802c9

낙동강을 따라서 이런 길을 쭉 가게 되는데

이때까지만 해도 이 광경이

몇백키로나 계속될거란 것도 몰랐다...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9478ed76707b971a35e7b3f4cd7fc7524cece700e1da


양산->밀양 쪽 구간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보여서 주변 사람들이

가볍게 라이딩을 많이 하는 것 같았다.



그렇게 가던 와중에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da24be187b77971c33119c75db305fedd434fe6986839a121c7e


삼랑진역 근처에서 종주 첫날부터 낙차

일단 낙차하자마자 중고값 공중분해부터 떠올랐다


낙차 5분전에 갑자기 브레이크를 잡지도 않았는데

뒷바퀴에 브레이크 걸린듯 잠시 뻑뻑해지는 현상이 있었음

그러더니 업힐에서 세게 밟아서 올라가려는 순간에

브레이크가 걸리더니 그대로 옆으로 쓰러지면서 날아감ㅠ


존나 아프기도 했는데 3분전에 2명 추월하고 왔는데

쓰러져서 절뚝대고 있는데 나 보면서 지나갈때 존나 쪽팔리더라 ㅋㅋㅋㅋ

왼쪽 무릎이랑 왼쪽 팔꿈치 갈고

나중에 보니까 왼쪽 허벅지 엉덩이 다 멍들어 있었음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da24be187b77971c33119c75db3005b78466a93dd28f9a080231



그나마 삼랑진역이 근처라 자전거를 끌고 갔다

자전거샵이 삼천리 뿐이어서 갔는데 앞휠이 너무 많이 휘어서 교체해야된다고 함

근데 비싸서 밀양시에 있는 샵에 연락해서 출장부름... 돈도 없어서 걍 중고휠로 바꿨다


휠보다 더 걱정이었던건 다친 무릎으로 종주를 갈수 있느냐였음

웃겼던게 동네 어르신들이 자전거 구경하고 무릎 보시더니

병원 알려주길래 거기 정형외과 아니던데요 라고 하니까

그냥 여긴 다 진료한다면서 그럼 ㅋㅋㅋㅋ 시골 특인듯


근데 가서 보니까 자기네 정형외과도 아니라서

큰 부상인지 작은 상처인지 판단이 어렵다더라

그냥 일단 약바르고 소염제 처방받은 후 급하게 붕대를 감음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da24be187b77971c33119c75db3055bf8134ae398ed89a080207

에라 모르겠다 하고 출발

밥먹고 진통제 소염제 먹더니 약빨로 이날은 밟았던거 같음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da24be187b77971c33119c75db3054b7d332af3c8e8e9a080288

그래서 산지 3일된 자전거는

이렇게 짝짝이가 되버렸습니다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da24be187b77971c33119c75db3050eb8533aa6dd1d99a0802f0


가다보니 김해 도착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da24be187b77971c33119c75db3005bb8365fb3a86da9a08024b


첫 업힐 보자마자 욕부터 나왔다

올라가다 뒤돌아보니까 자전거 무리가 보였는데 안따라오는거 보니

우회길이 있었던거 같음 ㅠㅠ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da24be187b77971c33119c75db3055b8d469f939d68b9a0802c8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da24be187b77971c33119c75db3003ba8167f93ed38d9a080249



오후부터 땡볕이더니

진짜 저 그림자 그늘 따라서 갔음

그늘이랑 땡볕이랑 5도는 차이나는듯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da24be187b77971c33119c75db3055bf8462ae6e83829a0802af


우여곡절 끝에

창녕함안보 인증센터 도착했다 ㅎㅎ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9478ed76707b971a35e7e1f39c71c6001ceae700e1da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da24be187b77971c33119c75db3000b98430aa3d808f9a121cb5

인증센터 옆에 전시관이 있는데

2층에 편의점도 있고 쉴 곳도 넓고 짱짱임

팥빙수도 팔길래 먹고 싶었는데 가격이 창렬이라서 걍 음료수랑 에너지바만 사먹었다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da24be187b77971c33119c75db3050bbd068ac68d4d89a0802d0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da24be187b77971c33119c75db3050be8530fb6c8f889a08024b

사진은 이쁘다... 진짜 사진만 이쁘다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da24be187b77971c33119c75db3053b6d733fd6a86889a0802df


창녕 남지 이쪽에서 두가지 선택이 있었는데,

왼쪽 길이 원래 국종 코스인데 저쪽이 악명높은 박진고개가 있다


무릎부상이랑 자전거 수리로 시간지체에 탈탈 털린 멘탈에

이것저것 상황을 핑계삼아 결국 우회하기로 결정했는데

카카오맵이 최단거리로 이렇게 가라길래 가게 되었음 그런데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da24be187b77971c33119c75db3055b6d230a86fd6dd9a080280

?

여기로 가라고?


근데 초보였던 나는 끌바하면서 여기로 걸어서 가다보면

옆길로 가는 방법이 있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으로 움직임ㅋㅋㅋ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미쳤던거 같다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9478ed76707b971a35e7b7a19b25c80040bde700e1da


근데 저 멀리 소들이 보이는거임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9478ed76707b971a35e7e5f09874c9571db9e700e1da


내가 조심스레 가까이 가니 소들이 슬금슬금 눈치를 보면서 피함


그래서 계속 지나가려고 하는데 조금 걸었을 즈음에 폰으로 지도 보다가 앞을 보니까


사진처럼 흩어져있던 소들이 시발 뭉쳐서 다같이 날 쳐다보면서 저 길 위에 있는거임


그리고 선두에 있던 놈이 갑자기 나한테 오기 시작함


사진도 없음 바로 저 돌길에서 로드 밟고 도망가느라


ㄹㅇ 뒤질뻔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da24be187b77971c33119c75db3000b8d561fc67d58c9a0802e7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da24be187b77971c33119c75db3052eb8769fb6a80839a080274


결국 국도를 계속 밟고 움직였따

다행히 시골길이라 차는 거의 없어서 위험하진 않았다

국종에서 느낀건 네이버지도 카카오지도 둘 다 믿을 수 없고 틀리는 경우가 많다는 거였음
(심지어 담날에는 국종안내표지판도 틀리더라)

이리저리 지도 보면서 가까스로 국종길을 찾아서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9478ed76707b971a35e7e5a2cb75c25148e3e700e1da

해가 지기 전에 빨리

숙소를 찾아야했다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da24be187b77971c33119c75db305fb6d334f96e87899a08027c


ㄹㅇ 끝없이 이런 길만 나와서

음악 라디오를 몇 시간이나 들었는지 모르겠음

둘다 한시간 정도 지나면 질림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da24be187b77971c33119c75db3056be8966aa68d28e9a0802d3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da24be187b77971c33119c75db3002ead569f93ad1df9a0802a9


저녁 7시쯤에 갑자기 비가 내리기 시작해서

결국 합천창녕보를 찍지 못하고 중간에

적교장모텔이라는 곳에서 쉬어가기로 했다

숙소는 좀 초라했지만 국종 뛰는 사람들 많이 쉬어가는 곳 같더라 빨래도 해주심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da24be187b77971c33119c75db3050bbd535a9398f889a0802a5

근데 다 씻고 나오니까 비 다 그침 ㅅㅂ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da24be187b77971c33119c75db3000bb8567fb3bd3889a121c16

치킨 먹고 싶었는데

이런건 처음봄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da24be187b77971c33119c75db3057b7d063a96f868a9a0802e7


근데 이 주변에 여기말고 뭐 아무것도 없더라

이렇게 편의점도 있고 괜찮음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da24be187b77971c33119c75db3057b78230a66d838d9a0802ec


저녁으로 먹은 제육정식

맛은 그럭저럭이었는데 가격이… 만원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da24be187b77971c33119c75db3056b78532aa6bd3889a121c08

그렇게 나의 패기높은

구미까지 가겠다는 하루 200km 목표는 실패하고

근처도 아닌 곳에서 첫날 라이딩을 마감하게 되었다 ㅠㅠㅠ

하루 도장 세개밖에 못 찍은게 자존심 상하기도 했고

하루 130이면 5박정도는 잡고 가야하는데 어쩌지 하는 생각뿐이었다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270138789996282d12bda24be187b77971c33119c75db3053edd433a86d858d9a080225


선크림이 부족하고 또 비싼거라 다리에 바르기 아까워서 안발랐더니

하루만에 이렇게 됨


읽어줘서 고맙습니다

둘째날 2편도 최대한 빨리 써보겠음



-부산->서울 3박4일 자전거 국토종주 후기 2일차 (스압)


-부산->서울 3박4일 자전거 국토종주 후기 3일차 (스압)


-부산->서울 3박4일 자전거 국토종주 후기 4일차 (완) (스압)


4일차 (7/15 목) 부산->서울 국종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229fbd5caf0fb76fbe64085e

새벽 5시 일어나자마자 출발은 아니고

한 30분은 밍기적댄다 시발 가야한다니 시발 이러면서

날씨가 폭염이라 최대한 새벽에 타야했기에 일어날 수밖에 없었다

강원도 ㅃㅃ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2b99ee0afe53eb68be7e1665


1일차, 2일차, 3일차때는 정말 저 위로 언제가나 싶었는데

드디어 4일차가 되서 지도를 보니

정말 서울이 앞이구나 하는 생각이 듦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f309f410c7a61aa66e26b902c117bc79d64b9c45cc34

원주 부론 옆 국종길

새벽부터 주민분들 산책하고 계심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2bcdb30bf85eeb39be7e16ca


업힐 또 너야?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22cbb85df75ebf6cbe7e16c9


여기서 국종길 욕할때마다 나오는 자도 봄 ㅋㅋㅋㅋㅋ

보통은 다들 하행으로 가니까 다운힐로 보는데

나는 그냥 그러려니 하고 끌고 올라갔다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27ceee0cac5aea3dbe7e16f1


국종하면서 드는 생각은

구름과 나무는 천사다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73c5bd09ff5fbc3bbe7e1604


강천보 찍고

아직 남한강이 반이나 남았다니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21c8b85daf5bbc68be7e1664


요쯤 되니 주변 경치가 건물 갯수가 많아지면서

수도권에 왔다는 느낌이 들기 시작한다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24cfef5ff608b83ebe7e16d5

중간중간 칼로리바로 보급도 해주고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769cbd0df90be93cbe640850


여주보 도착

원래 가는 방향으로 물 쏟아지는게 보였는데

한강 오니까 반대로 됨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2398ed58fa5cee6bbe7e16ff


여기는 존나 넓어서 찍음 다운힐 뒤 업힐이긴 하지만

걱정없이 밟아도 되니 기분 ㅆㅅㅌㅊ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71ccb358a808bc39be7e1674


여기 들른 이유가 고글 사려고였음

내가 고글을 안쓰고 국종을 출발했는데 (비싸기도 하고 인터넷에서는 벌레 막아준단 말밖에 못봄)

3일차 저녁에 왼쪽 눈이 존나 가렵고 따가운거임

갤에 물어보니 고글 안쓰면 자외선 때문에 눈 병신된다는 말에 개무서워서

바로 다음날 사기로 했다


근데 여기는 고글 종류가 별로 없는데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게 물이랑 커피랑 다 챙겨주심....

자전거 국가대표 하시던 분 어머니라고 하시더라 그래서

자기 양수역 쪽 아들 샵에 고글종류 많다길래 나중에 거기가서 샀음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259cb20aaa5bb634be7e162d

업힐 통과하고 내려가서 좀 밟다 보니

드디어 한강 느낌나는 그 풍경이 보이기 시작~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219bef5cf958b66cbe7e1633


여긴 위치가 희한한 곳에 있더라 미술관 뒷편인데

찾느라 10분은 날려먹은듯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269cba09f65eb63cbe7e1663


경기도 가면 이렇게 터널이 굉장히 많다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f309f410c7a61aa66e26b1519316ec7ad71f9c45cc34


존나 시원함 ㄹㅇ 냉장고 안에 들어온 기분

어떻게 밖은 땡볕인데 이렇게 시원한지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f309f410c7a61aa66e26b1539341e97ed04b9c45cc34

여기쯤 되니 라이딩 하시는 분들이

본격적으로 많아지더라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279eb80fac09bf39be7e1611

양수철교 지나면서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f309f410c7a61aa66e26b651c114ee2b801f9c45cc34

지금 보니 구름 비치는거 이쁘네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2799ee5af70cb73cbe640886


다리 밑에서 탈때는 그래도 탈만하다...

이때가 11~12시 쯤이었는데 이악물고 서울 찍겠다는 마음으로 버텼다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719bb958f65abd3dbe7e1634


ㅅㅂ 이름은 모르겠지만

서울 올라오면서 본 마지막 높은 업힐이었던 거 같음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26caba58ab0eb86ebe6408fc

드디어 사우론의 탑이

보이기 시작

하 드디어 서울이구나





팔당 지나가는 여기서 딱히 찍은 사진이 없다

그냥 일단 광나루까지는 밟자는 생각으로 계속 달림

1일차 2일차 3일차 4일차 될수록 점점 더 햇빛이 따가워지는거 같았다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2bc9bc5daf09bd3abe7e16ef



드디어 도착....!

사실 이날 2시 즈음에 어머니가 서울에 올라오실 일이 있었음

도착해서 모텔 대실 끊고 자전거 맡긴 다음 샤워하고 옷 갈아입고 나가서

여의도에서 어머니 더현대 구경시켜드림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25cded5bfd5ebf68be7e1661


저녁에 체크아웃 후에 다시 나와보니

비가 조금 왔었는데 다행히 그쳤다

이날 좀 쉬고 저녁에 다시 출발한건 잘한거 같음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f309f410c7a61aa66e26b504941ceb7d82499c45cc34

하늘색도 너무 이쁨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2bc9ee5aad0eb669be7e167a


뚝섬과 광나루는 한곳만 찍어도 국종인증이 된다 하던데

그냥 가는 코스에 다리 하나 추가였기 때문에 뚝섬인증센터도 들렀다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249fee0cac5db838be7e1618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71cbe858ab59ec3abe7e169d


야간라이딩 하는데 한강 너무 이쁘더라

학교 댕기면서 가끔 따릉이 타고 다녔지만

이렇게 이쁘다고 느꼈던 적은 없었던 것 같다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77c9ed00ff59ec3cbe6408b9


잠수대교

사람들 많더라...


지방 본가에 1달 있으면서 다시 서울 와보니

정말 자전거 타기도 좋고 살기 좋은 도시라고 느낌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24ceb809aa0bec3abe7e167a

그렇게 세빛둥둥섬을 지나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24cdbf00ad0eb63dbe7e16de

여의도 도착

코로나라 그런지 한강공원에 사람이 없다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239fed5bad0eed3ebe7e16ee



이 날 숙소를 여의도로 잡앗는데

다음날 아침일찍 서해갑문을 찍고올지 아니면 지금 갈지 고민하다가

4박5일보다 3박4일이 되고 싶어서 그대로 출발해버렸다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769bbe08a852bd34be6408f1


그래서 계속 밟느라 사진이 많이 없다...

디씨는 왜 사진 50장도 안되었는데 자꾸 50장 초과라고 하노?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2acfbc5ff60eb86bbe64089c

대망의 서해갑문 도착

사진이 첨부가 안되서 급전개 미안하다

사진은 밝아보이는데 존나 어두웠음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77ccee0cfc5cbe35be6408be

하아 끝났다 생각하니 약간 허무하더라

사람들이 없어서 그런가 낮에 올걸 싶기도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73ccb958f85bb83ebe7e16c1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2498ef5ffc09bb68be64084e


627km밖에 안찍힌걸 보니 많이도 우회한거같다

자린이라서 죄송합니다

그냥 기록이고 뭐고 너무 힘들어서

빨리 도착하고 싶다는 생각 뿐이었던 것 같다



viewimage.php?id=2fb4d33fe6de3d&no=24b0d769e1d32ca73fec8ffa11d0283194eeae3ea3f7d0da351cf8d3408c7013d5f780eb691506bd55a77eccaa1aa06894725c2cf673c8bf5ffe09b83abe7e16e2


그리고 여의도 숙소와서 치킨 뜯고 잤다






후기


더운날에 국종 하는 분들 저말고도 갤에 보니 많으시더라구요

로드 산지 3일만에 떠난 국종에서 국종하면 서로

인사하는게 국룰인걸 깨닫고 인사받으면서 정말 많은 힘이 되어서

지금도 국종 하시는 분들 정말 응원합니다 ㅎㅎ


학교에서 자전거 교양 수업에서 하루 100km를 처음 타본 다음에

자전거에 빠져 6월엔 제주도 종주

그리고 이번에 국종을 떠나게 되었는데 이 날씨에 국종을 가냐는 말도 많았지만

나름 자전거를 타면… 바람이 부니까 오히려 걸을때가 더 더운 희한한 경험을 하게 된다 ㅋㅋㅋ

첫날 130 둘째날 150 셋째날 170 넷째날 170을 탔는데

학식충 자린이라서 그런지 하루하루 성장하는 게 체감이 되었던 거 같다 ㅎㅎ


올해 2학기에 도쿄로 교환학생 예정인데 코로나 때문에 갈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가게 된다면 후쿠오카에서 삿포로 종주를 꼭 해보고 싶다

아마 몇주 뒤에 친구와 동해안 종주도 갈 예정

길게 썼는데 다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출처: 자전거 갤러리 [원본 보기]

추천 비추천

268

고정닉 64

34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16506 뮤쥬라 가면 완성했다!! + 숲에서 찍은 사진들!! [512] doggystly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7 37934 491
16505 3달간 테라스가드닝 & 인테리어 변화 [스압] [436] 붉은제라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6 35217 281
16504 봉지건담 안뜯고 만든 만화 [700] 푸른곰팡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6 92103 969
16503 바다위에서 찍은 사진 [753] 뉴선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4 93686 1482
16502 CIA에서 만든 한국음식들 외 다수 [스압] [695/1] Nit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3 128672 703
16501 [제작] 종이로 765 극장 모형 만들기 [406] 판버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3 38439 602
16500 울릉도로 자대배치 받는.manhwa [스압] [621] ㅂㅂㅂㅂ(119.199) 21.07.22 96973 960
16499 강릉투어 (feat.안반데기,소돌아들바위공원,죽도정,한계령,신남선착장) [202] 반달젖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2 25238 198
부산->서울 3박4일 자전거 국토종주 후기 4일차 (완) (스압) [268/1] mylovelymelanch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1 38314 268
16496 스압) 나무로 32시간 걸려 만든 메탈슬러그3 보스 [647] tkd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0 66313 1172
16495 [케좈요리] 여고생쟝 은연어로 스테이크 해먹은 거시야요 [500] 까나디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20 57816 495
16494 [스압]군대가기전 그렸던 모든 그림 모음 + 그림러로서의 thinking [647] tumar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19 56777 616
16493 우리다람쥐 골절 사고 회복기 [스압] [1007] Chipmunk(58.142) 21.07.19 75622 1365
16492 컴퓨터 골판지 에디션 [838] 골판지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17 119077 1405
16491 (스압주의)알비온 바이스로이 칼집 제작과정 A-Z [282] MW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16 36337 304
16490 불타는 하늘과 무지개 일몰출사 [스압] [234] ㅇU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16 34859 288
16489 야생버섯 요리 핑까좀 ㅋㅋ [1127] manta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15 106435 1870
16488 우주뚱땡이와 복제 인간, 그리고 아일랜드 [523] 한파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15 50667 865
16487 (약스압)나의 슬픈 첫사랑 이야기.manhwa [793] 펭닭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14 81296 1137
16486 최근그린것 [527] 무배추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14 48143 605
16485 [스압, 데이터] 발도술 토이 제작했음. [802] Medi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13 73406 2119
16483 [스압] 클레이로 클레 만들어봤슴 [941] 요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13 55031 1399
16482 스압) 여태껏 그린 침착맨 관련 그림 결산 [1292] 똥만좌악좌악싸지르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12 80048 878
16481 후 어제자 헬붕이 바프찍은 후기 [1060] 운빨흥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12 136494 1168
16480 스압)다이나믹 토붕이의 직거래 후기 [478]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10 83042 884
16479 (스압) 독학충의 그림 발전 과정 [695/1] ㅇㅇ(112.166) 21.07.09 92544 806
16478 [스압] 강한 여성 둘이 싸우는 만화 5화 (完) [394] 김야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9 78343 577
16477 비틀즈보다 낫다는 어느 앨범에 대한.manhwa [815] 스파츠[SpatZ]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8 57244 536
16476 [스압] 1)대한민국의 명산을 찾아서 -북한산- [261] 12b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8 70434 268
16475 유배당한 김삿갓과 그를 쫓는 암살자.....manhwa [483] 칠리가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7 64077 772
16474 cb400 오버홀끝 [326] 히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7 50058 279
16473 잠이 안와서 써보는 필붕이의 장비질 기록 [스압] [170] HNG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6 30222 128
16471 청개구리 올챙이 잡아다 개구리 만들었다 (약스압) [863] 돼지코거북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5 98080 2524
16470 주방용 테레비를 엑박으로 만들어봤음. [506] 헤븐맘마통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5 68737 887
16469 [스압] 상반기 결산 (풍경) 30pics [458] ㅇU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3 42895 531
16468 클레이로 제로투 댄스 만들어 왔음 [885] 피융신갤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2 139440 1573
16467 스압) 저승길잡이 28~31(마지막회) [205] 만동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2 45332 207
16466 토붕이가 써주는 레진복제 방법 정리글 (스압) [368] 미친놈C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1 58605 495
16465 [월간고갤] 10주년 기념 그때 그 월간고갤 모음집...gif [463] 주토피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7.01 31933 208
16464 사진50장) 115년만에 완성한 극한 공원 [373] 구직용반고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30 83294 586
16463 초스압,혐주의) 7개월간의 클레이 발전과정 [1072] .0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30 66470 726
16462 NZXT H1 8.9인치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 했음 [368] MIRΛ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29 61803 411
16461 [초스압] 스타크래프트 스토리 만화 10편 - 오리지널 엔딩 [754] 깜지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29 139933 1191
16460 [단편] 도깨비 레볼루션 [751] 오람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28 48274 586
16459 싱글벙글 오늘의 익스트림 출사각 [230] BF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28 41735 320
16458 [스압/완결] 군대캬루만화 마지막화 "지옥의 용사 해상척후조' [2314] 맷돌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26 184084 3270
16457 상반기 별생활 [343] ㅇㅇ(1.249) 21.06.25 66634 513
16456 인종별영어 보여준다 [1858/18] 구준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25 195228 2122
16455 횟감 생선으로 어묵을 만들어보자~!! [스압] [787] 기행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24 96332 1268
16454 (스압) 대충 근 1년간 그린 뮤지션 그림 정산 [330] 똥만좌악좌악싸지르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6.24 39573 42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