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릭마이키 제작중

- 슬릭마이키를 만들었다 (몇몇 작업과정까지)

내가 쓰는 각목은 삼나무 각목임

암튼 이렇게 모양을 따준다

머리쪽 쉐입까지 다 땃으면 모따기선 체크를 해서 모따기를 해줌

애니나 영화 틀어놓고 해라 지루하다

사포질좀 해주면 이렇게 둥글둥글하게 나옴

댕강댕강 해주고

관절부분 표시를 해준다

이렇게 바이스에 잡고 홀을 뚫어서 관절 고정핀 부분을 만들어줌

그럼 이렇게 됨

각도도 한번씩 체크해줌

8그램에 싱킹

4그램에 적당한 플로팅과 밸런스

4그램 ㄱㄱ

도색하는데 바람이 씨발 존나불고 소나기도 오고 스텐씰 만들어둔거 다 날아가고 개빡침

걍 칼이랑 공책 들고가서 그림도 없이 지느러미 따고 함

빨 들어가야겟다 생각해서 사진도 못찍고 립 부분 도색도 안해버림 ㅋㅋㅋㅋㅋㅋㅋ

꼬리깃털 재료

이제 최종 코팅하고 바늘만 달면 끝

나머지 작업은 뭐 볼것도 없으니 여기서 완성이라 하자

다음에는 이걸로 고기잡아서 찾아올께

얘들도 조만간 고기잡으러 갈꺼임

근데 비 올꺼면 확 오던지 왜케 찔끔찔금 오는거임???

- 최근 제작하고 있는 루어들

90 사이즈 새로 만들랫다가 그냥 프로토타입을 좀 다듬어서 완성시킴

훅포인트는 원래 3번째 관절쪽인데 강도를 보장못해서 두번째 몸통에다가 끼움

생각보다 고기 잘 가져다주고 S자 액션도중 트위칭주면 휘릭!! 하고 돌아주는게 일품

근데 시발 마감 존나 좆같이 한거같다 ㅋㅋㅋㅋㅋ

내 주력필드 아침시간에 쉘로우에 떵어리들이 많이 나와서 저격용으로 만든놈

다이빙은 한 30센치 해주는데 밑걸림없이 편안하다

꼬리깃털자리에 털좀 빌리려니 댕댕이가 "시발 좆간..."하는 눈빛을 보내서 걍 훅 달음

요즘 재미좀 보고잇는 크랭크들

바디 두께를 20mm까지 햇다가 13mm까지 줄여봄

노랑이가 13mm인데 크랭크가 아니라 약간 립리스크랭크같은 빠른 피치의 액션을 보여줌

나머지는 잘 파고들고 뭐 그럭저럭이다 

나무 단점이 잡다보면 결대로 찢어져서 파사삭 하는경우가 있음

그리고 초벌 코팅도 필요해서 좀 시간이 많이걸리는데

그래서 포맥스로 제작을 해서 결,초벌코팅 단점을 좀 보완하려고 시도중임

근데 양키들은 포맥스로 만드는 쉐끼들이 진짜 없드라 별론가...

아크릴로 강도가 나오려나 해서 만들었는데 3일째 방치중....

이전에 빅조인트크로우랑 다른것들도 많은데

사실 필드 나가면 하드코어보단 베이직한 친구들이 더 잘 물고 반응도 좋음

다 때려치우고 클래식하게 가기로 결정해서 다 폐기처분 해버렷다

그리고 시발 도색은 왜케 실력이 안느는거같냐;;;;;

- 자작) 립리스크랭크 진짜 쉽게 만들어보자 (조행기까지)

갤러들이 재밌어해주고 추천도 많이 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음

나눔이나 필드테스트로 나눠주고 싶지만 퀄이 허접하니 별로 줄 건 못된다고 생각해

아무튼 재밌게 봐주니까 고맙다

기존에 나무에서 좀 더 가공성이 좋고 몇몇 작업을 스킵할수있는 재료를 찾다가 포맥스를 쓰게됫음

써보니까 굉장히 좋음

혹시나 자작을 해볼것같으면 기본적으로 드릴,인두기 요정도는 있어야 수월하니

해볼사람은 따라해봐도 좋다

대충 그려서 자른다

두께는 5T 포맥스다

10T로 한번에 하려했는데 5T 밖에 없어서 두개 잘라서 순접으로 붙임

붙였으면 연필선에 따라서 자르고 깍고 해서 다듬어 주자

참고로 반반으로 하면 센터선 표시가 좋아서 통바리보다 하프로 하는게 좋음

꼬리쪽 쉐입을 만든다 그리고 머가리쪽도 똑같이 만든다

모따기선 표시 후 모따기 해준다

반드시 칼질이 된 구간은 사포로 마무리 해준다

동글동글하게 만들어짐

포맥스가 잘 잘려서 힘주다가 손 베어버림

사나이 답게 손가락 한번 쪽 빨아주고 물티슈로 감은다음 작업을 계속하면 된다

링아이를 만들어야하는데

시중에 링아이을 사거나 스텐철사 1파이짜리 사서 꼬아주면 된다

링아이 들어갈 자리에 드릴로 구멍을 내고 순접을 바른 후 넣어주면 된다

혹시나 강도가 걱정일텐데 집에 4키로 아령 달아봣는데 버틴다

이제 래틀을 만들꺼임

생략해도 되는 구간이나 자작루어 만드는 사람들중에 이 방법을 쓰는 사람이 거의 없드라

혹시 모르니까 보고 가셈

준비물은 압정

먼저 압정의 위치를 잡아주고 크기만큼 홈을 내준다, 물론 압정핀은 제거를 한다

드릴로 파면 됨 보통 압정은 10파이 또는 8파이임  

가운데 구멍은 비트센터 맞추는 날이라서 같이 파인거임

이 작업은 반대편에도 해준다

센터에 허벌 구멍을 만들어준다

목재 위에다가 인두기로 납을 녹이면 저렇게 물방울을 만들수있음

집에 쇠구슬 있으면 걍 그거 쓰셈

스틱싱커 니퍼로 잘라서 쓸수도 있다

납을 넣고 양쪽에 압정으로 막고 겉에다 순접,베이킹소다로 막아줌

3분안에 딱딱하게 굳으니까 굳으면 사포질로 평평하게 만들면 된다

래틀이 다 됬으면 루어 턱주가리에 구멍을 뚫어 밸런스무게를 주면 된다

포맥스 무게의 80프로가 총 무게추로 들어가고

헤드쪽에 8 몸통쪽에 2 정도 주면 이상적인 밸런스가 나오더라

물론 이건 내가 만드는 루어의 기준임

이제 색칠을 할꺼임 에어브러쉬 그딴거 안쓴다

페인트마카 검정,노랑, 건담마커 가는 붓

3가지로 한다

그림실력 ㅆㅎㅌㅊ....

내 사인 넣은 리미티드 에디션도 만듬

이렇게 작업은 끝낫음

코팅은 해야하지만 페인트마카로 한 이유가 두꺼운 도막으로 방수,적당한 강도를 만들기 위함이었음

그래도 코팅하는게 오래 쓸꺼같은데 일단 필드 나가봄

루어를 만들다 시발 존나 기쁜게 뭐냐면 이렇게 루어를 꿀떡하고 먹었을때임

아무튼 모든 작업,기본적인 테스트가 마무리 되었음

총 작업시간은 1시간30분 정도 걸렷는데  

일부러 칼로 깍는다고 오래걸렷지 샌더기 쓰면 2시간에 5개는 만들듯

앞으로 여름철 트렁크에서 얼마나 버티나 실험도 해봐야하고

필드도 몇번 더 나가서 도장이 언제까지 버티는지도 봐야하고 몇번 더 테스트는 거쳐야함

아무튼 굉장히 쉬운 작업이니까 진짜 도전해봐도 좋다고 생각한다

글솜씨가 없는데 재밌게 봐줘서 너무 고맙다 다음에 또 보자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