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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선 헌법재판관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시작됐다. 

이 재판관은 최근 적법 절차를 무시하고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는 의도로 수사 중인 사건 기록을 요구한 혐의로 이종배 서울시의원으로부터 검찰에 피고발 됐다.

이종배 시의원은 11일 자신의 SNS에 "서울중앙지검에서, 이미선 재판관 고발 사건을 형사 2부에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다는 메시지가 왔습니다"라고 알렸다. 

자신이 고발한 사건이 검찰에 의해 수사가 시작됐음을 알린 것이다. 

이 의원은 또 " 적법 절차는 헌법의 핵심 가치입니다"라면서 "수사 중인 사건 기록을 요구한 것은 명백한 불법으로 헌법재판관이 적법 절차를 무시하고 대통령을 끌어내리겠다는 시도는 사법 쿠데타입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지금이라도 탄핵소추안을 각하해야 합니다"라고 주장했다. 

이미선 헌법재판관은 최근 열린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을 위한 준비기일에서 피고발인 측과 아무런 협의도 없이 무단으로 변론 기일을 5회 정했으며, 수사 중인 사건 기록을 요구하는 등 비정상적인 재판 진행을 하는 등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됐다. 


출처 : 파이낸스투데이(http://www.fn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