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미 보고 온 날만 글 싸는 것 같아서 민망하네;;

오늘 멍때리고 봤나...별로 생각이 안 나네; 일단 후기는 아니고 그냥 생각나는대로-ㅅ-두서없엉~
저번 공연에선 질질 짰는데 오늘은 그냥 눈만 시큰시큰...물론 배우들 연기 좋았어~ 그냥 내가 정신 놓음.

오늘 피아노 누구~? 난 피아노 구분을 못 하겠더라;;
살짝 삐끗삐끗했는데 내 막귀로는 전반적으로 괜찮았어.

후반말고 초반 웅넷은 점점 귀여워지는 듯ㅠㅠㅠㅠ
보자마자 빵 터졌는데 안 웃으려고 입술 깨물고 있었어..
아....웅..너무 귀엽다...진짜..얼굴에서 애교가 아주 그냥......하아하아...

라잌어파이어에서 연기 뿜느라고 무대 뒤에서 칙칙거리는데...배우들 대사 칠 땐 뿜지 말자ㅠㅠ
유난히 부비부비가 좋았던 듯ㅋㅋㅋㅋ근데 열무는 왜 라잌어에서부터 눈에 물이 차 있나요ㅋㅋㅋㅋ

무대석 진짜 허리 엉덩이가 쪼개질 것 같지만 표정에 속눈썹까지 보여서 견딜 수 있다ㅠㅠㅠㅠ이것도 없었으면 이건 뭐..
웅넷이 무리촤 많이 노려봐서 무서웠음ㅋㅋㅋㅋ 많이 사랑하는데 많이 실망하고 화난 것 같음.

진짜 생각 안 난다ㅋㅋㅋㅋㅋ
아, 저번에 멍때리고 있다가 무대석이었는데 웅넷 마왕미소 못 봤는데 오늘 보고 오나전 ⊙M⊙;;;; ....
그 다음부터는 웅넷이 말 한마디 할 때마다 리촤한테 경고하는 걸로 들리더라구.
내 생각에 안경은 일부러 떨군 것 같고, 안경타령 하면서 제발 나 좀 신경 써 달라고...
안경이 발견되면 위험하니까 지금이라도 찾으러 가자고(10M나 떨어져 있었으니까ㅋㅋ) 하는 것 같던데 리촤가 신경도 안 써서 뿔난 듯ㅋㅋ
결국 안경이 발견되고, 그제서야 리촤가 위기감을 느꼈는데 그 이후에 모든 책임을 넷슨에게 전가하니까 완전히 배신감을 느낀 거지.
이 새낀 글렀어...같이 지옥에나 가자! 그치만 널 사랑해(...)

다른 건 모르겠는데 내 안경/ 진정해에서 웅넷이 "사건의 발자국을 찾는다.진흙에 발자국을 남겼어."라고 해서 혼자 식겁ㅋㅋㅋㅋ
입술을 깨물었습니다.....

내가 본 웅무 중에서 오늘이 제일 격한 것 같더라구.
리촤 의자 미는데 의자가 2회전ㅋㅋㅋㅋㅋㅋㅋ책도 막 던지고 무리촤가 웅넷 가슴 치고 뒷목 쥐고(...) 엄청 울고...

생각을 짜내서 쓰려니까 엉망이네-ㅂ-;;
아무튼, 오늘 격하게 잘 보고 왔어ㅋㅋ
깨알같은 멋진 후기는 다른 횽들이 써주겠지ㄷㄷ

자체 막공이니까 이제 웅무는 ㅂㅂ. 더 이상 지를 여유가 없다...그러면서 막공표를 찾아 기어다니는 나란 인간은ㅠㅠ
누가 막공 표 놔주면 집어들고 가겠지ㅠㅠㅋㅋㅋㅋㅋ
다른 페어도 봐야하는데...그냥 내 피를 다 빨아먹어라..
아오! 넷슨 기분을 알 것 같음. 이 긎이같은 자식...그치만 널 사랑해ㅠㅠㅠㅠㅠㅠㅠ

앗 짜게횽이 하는구나 ㅇㅂ주소 지웠음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