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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오유2 러브네버다이즈 줄거리...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ㅋㅋㅋ

토마토(99.232) 2011.06.12 13:49:11
조회 749 추천 1 댓글 8

에릭이 분노에 찬 목소리로 소리칩니다.


"그 자식, 그 바보 라울.........!!!!! 그 주정뱅이 자식을 죽였어야 했어....
감히 자기 자식도 아닌, 내 아들을 데려가다니!................................................!!!"


그리고는 성급히 하인을 부릅니다.
하인은 달려와서 "주인님,?"

"지금 당장, 밖으로 연결되는 모든 문을 닫아라! 모든 길도 막고!
만일 그자가 이곳을 떠난다면....용서하지 않겠다!!"

하지만 하인이 얘기합니다.

"하지만.....샤니 자작님은 홀로 떠나셨습니다...
제 눈으로 봤는걸요?.
그는 혼자였습니다...."

"확실한가?"

"네, 제 눈으로 똑똑히 보았습니다.
주인님, 백스테이지에 다른 사람은 없었나요?"










그때, 공연전, 백스테이지에서 음흉한 표정을 짓고 있었던 마담지리를, 팬텀은 기억해 냅니다.
그리고 하인들을 시켜 마담 지리를 끌고오게 하죠.
"그 아이를 안전하게 데려와! 당장! 
그년을 내가, 갈기갈기 찢어 버리겠어!" 








하지만 영문을 모른 채 끌려온 마담 지리. 
"이게 무슨 짓인가?
이런 식으로 나를 대하다니..도대체 무슨 짓들이야?"



팬텀이 소리칩니다.
"그 아이! 어떻게 했소, 마담 지리!!!"



어이없는 표정의 마담지리.
"아이? 당신 지금, 내가 그 아이를 데려갔다고 생각하는 겁니까?
내가 그런 짓을 왜....???
내가 그 아이가 누구인지, 모른다고 생각하십니까?..."


마담지리는 배신감에 찬 얼굴로, 말을 잇습니다.


"이 몇 년의 세월동안, 
나보다 당신에게 충성된 사람이 누가 있었지요? 아무도 없었어요!
이 몇 년 동안...........어떻게 내가 그 아이를 해칠 거라고 생각할 수 있죠?

내가 이 몇년동안, 내 딸에게 엄마인 것처럼, 
당신에게도, 크리스틴에게도, 마치 엄마처럼 대해 주었는데........
당신, 내가, 내 자식이 다치는 것이 얼마나 고통스러운 일인지, 
그걸 모른다고 생각하십니까?"






팬텀은 절규합니다. "구스타브! 구스타브!!!"

도대체 그럼 구스타브는 어디에 있는 것이지/??????????????












이 떄, 괴물 삼남매 중 소름끼치는 목소리를 가진 여자애가 들어와서 
팬텀에게 보고합니다. 


"주인님...?


제가 방금, 멕의 드레싱 룸을 지나쳐 왔는데,
마치 무덤처럼, 비어 있더군요...
하지만 그녀의 거울이, 
산산조각 나서 바닥에 흩뿌려져 있었어요......."


팬텀이 믿을 수 없다는 듯 말합니다..
"멕..."
 
마담지리도 마찬가지....
"이럴수가.."


그 괴물아가씨는 말을 잇습니다. 

"그리고는, 멕이 복도 저 쪽 끝을 지나가는것을 보았는데, 
뭔가 작은 사람을 끌어당기고 있더군요....
그리고 사방을 둘러보더니,
문으로 급히 빠져 나갔습니다............."



마담지리는 믿을 수가 없습니다.
자신이, 아까 멕의 공연이 끝나고 나서 한 말 때문에, 어떤 감정일지......누구보다 그녀는 잘 알고 있습니다.
멕이 지금 무슨 생각으로 그 아이를 데려간 것인지...
"아니야, 그 아이를 해칠 리가 없어...
멕이...설마 ....그럴 리가 없어.
그 아이가..........아닐거야."







크리스틴, 마담지리, 팬텀은 그녀를 찾아 극장 밖으로 나갑니다.
수만명 사람들 사이를 뚫고, 코니아일랜드를 헤집으며.......................
"구스타브! 구스타브!!!"


"멕, 멕!!!"





















절벽, 해안가......
아까 멕과 라울이 얘기를 나눈 그곳입니다.... 
멕은 한 손에 총을 들고, 한 손엔 구스타브를 안고 있습니다.

"미스 지리, 제발요....
돌아가고 싶어요...엄마한테 데려다 주세요."


멕은 기묘한 웃음을 지으며 혼잣말을 중얼거립니다.
"세상은 고통스럽고, 추잡하지....
양심 같은거, 지킬 새가 어디 있어....."



"아파요, 미스 지리! 제발요..."



"바다는 차갑고 넓어..... 모든 것을 깨끗하게 씻어 줄거야.."


"제발...저 수영할 줄 모른단 말이에요..."


"걱정하지 마... 이제 거의 끝났어...!
깊은 곳으로, 
저 파랗고, 차가운 곳으로.....
과거 같은거, 다 잊어버릴 수 있도록, 
상처 받은 것들...다 내려 놓고 말이지...."






그 떄, 크리스틴이 도착합니다.

"구스타브!!!!!!!!!!!!!!!!!!!"
"엄마!!!!!"




멕이 중얼거리죠. "아니, 아직 안 끝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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