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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솜 내가 기억하고 싶어서 쓰는 정리.....를 빙자한 석앨찬양

(121.130) 2011.12.02 03:05:22
조회 290 추천 0 댓글 6








내가 후기를 잘안써서 본 것들 거의 휘발휘발하는데 너무 빠르게 발전하는 석고보니까 내가 본거 정리하고파서 씀ㅋㅋㅋ


일단 열&창

사실 내가 열창 취향이 아니야. 석앨을 정말, 너무, 많이 많이많이 좋아해서 그런 것도 있는 것 가타.
그래서 석앨없는 스옵마가 안끌려서 창앨은 못보고 있었음ㅠ 사실 작년 스옵마 류창 볼때 싸워서...ㅋ 그때때문에 아직 화해는 못....했고...ㅠ
그런데 얼마 전에 보고온 열창은 꽤 좋았어ㅋ 석고가 오래된 나무탁자 같다면 열창은 가볍고 샤방샤방한 솜사탕 정도 이미지임ㅋ

난 처음 본 페어에 낚이면 다른 페어 잘하든 못하든 눈에 안들어오는 불치병이 있어서 빌리때도, 지킬때도 하여간 처음 본 페어가 인상깊거든?ㅠ
내가 이렇게 계속 강조하는건 나님이 전혀 객관적이지 못하다는걸 밝히기 위해서야ㅠ

창앨 너무너무 귀엽고, 날라댕기고, 노래도 잘하고ㅎ 카이도 잘생겼고, 노래도 잘하고 하는데 뭔가 아련함이 부족한 듯 했어.
나에게 솜이란 눈물 쏙 빼고 끝까지 여운 남아서 잘때 두근두근 거리는 극인데 열창은 공연장에서 느낌이 끝나는 것같음..
근데 두개 다 본 머글 친구는 열창을 먼저봤는데 열창이 더 좋대더라고ㅎ 취향의 차이인지 먼저본거에 차이인지ㅋ 사실 걔는 카이에 꽂힌 것 같긴함ㅋ

창앨은 젊음이 무기ㅋ 딱히 목소리가 애기같은 것도 아닌데 어린 것 같고ㅎ 장난감같고ㅎ 익수룡되서 날라댕길때 너무 가벼워 보여씀ㅋ
근데 난 솔직히 작년 노선이 쫌 더 낫드라. 작년에는 톰에게 화내는 앨빈이었을 때가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때 류창이 완전 불꽃튀는 페어였는데.
그때가 가장 좋았고, 후반에 좀 그 기세가 잦아들면서 나랑 싸웠었지ㅋ 너무 주기만 하는 앨빈이 아니라 좋았는데ㅋ

아, 그리고 카이는ㅋ 노래는 완전 갑. 내가 석카 감기 걸렸을 때 보고 열창 보고 했는데ㅋ 진짜 소극장 무너질까 두려워서 자기가 성량 줄이는? 뭐 그렇게 보였어ㅋㅋㅋ 근데 나란 요자가 연기>>>>>>노래 라서ㅋ 사실 카이 연기가 쫌 과장된 게 있어서 읭했었음ㅋ 마지막엔 좋았음!! 아이디든씨~엔젤까지. 그 1876년에서 너무 책에 가까이 하고 있을 때 쪼꼼 식겁했고, 차라리 화내는 연기가 좋았음ㅋ 근데 아까 그 내친구는 카이가 젊어서 귀여운척해도 귀여운데 고톰은 나이도 많아보이는데 귀여운척이라고ㅋㅋㅋ고나리해서 내가 불혹이 다되가도 귀여울수 있다며! 석앨을 보라며!! 따짐ㅋ 근데 석앨을 보더니 인정함ㅋㅋㅋ

열창 결론은 아직 안친해져서 조금 시간을 두고 친해질 예정임ㅋ 근데 개콘옵마라는 엉꽃이 불안해진다... 난 아련아련 없으면 안되는데ㅠ 아, 그리고 석카는 매우! 좋았었음. 그때 목이 안좋았음에도 불구하고. 음...그냥 석앨이 좋은가?ㅋㅋ 창고 도전 못하고 있는데 수험생 할인 남아있을때 함 봐?ㅋ



그리고 석고ㅋㅋ 이게 본문임ㅋ


하, 사실 말하자면 난 고톰이랑도 싸웠었어... 지금은 화해 정도가 아니라 날 받아달라며 울고 애원할 정도지만ㅋㅋㅋㅋ

첫공 석고때 마침 고톰 감기 심하게 걸려서 공연중에도 콜록 거릴 때여서....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고톰이 지금처럼 캐릭터 확실히 잡았던 것도 아닌것 같고, 노래도 연기도 급했던것가틈. 아나 관심법돋네ㅋㅋㅋㅋ 이래서 고춘씨가 해석하지 말라나봄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지금도 음역대는 좁으시지만 그 저음이랑 낮게 말하실때가 너무 매력적이야.... 난 그 특유에 살짝 웃으시는게 너무 좋아!! 난 그렇게 많이 웃는 톰은 또 처음이야ㅋㅋ 웃는게 즐거워서 웃는게 아니라 씁쓸하게 혹은 울지 못해서 울고, 눈물 흘리면서도 웃으시는게 되게 굉장한 표현력이라고 생각했어. 사실 웃으면서 슬픈 분위기 만드는게 쉬운건 아니잖아...(석앨은..예외인듯..뭔가 자유자재야..ㅋ) 그리고 웃다가 표정 굳을 때 그 갭이 상당히 인상적임... 그 갭땜에 눈물 난게 한두번이 아님. 이 얘긴 나중에 하고...

나 고톰 롸잇왓유노때 종종 눈물이 나는데 그건 순전히 내가 재수생각을 하고 있는 수험생인데 고톰이 자기 대학갔다고 자랑해서 그런듯. 치.

근데 고톰 송적문 쓰는게ㅋ 너무 사실적이야ㅋ 진짜 그 노트에 맨트 다 쓰실것 같고ㅋ 빈칸을 정말 수능 영어 빈칸 생각나게 쫙 그어주셔서 \'친구\'의 수식어가 참 길다. 싶었음ㅋ

그리고 오늘 봤는데 석앨 등장하고 왜 노래하는 고톰 등에대고 윙크함?ㅠㅠ 반할뻔했네ㅠㅠ그리고 석앨 움직일때 주머니에 손넣고 종종거리는거ㅋㅋ 입 세모모양이고ㅋㅋ 안경 코에 걸치기만 한것같고ㅋㅋ 그 모습을 되게 좋아함ㅋㅋㅋㅋㅋ 그때 귀찮아하면서도 웃는 고톰도 좋음ㅠ 그리고 우왉~! 하면서 석앨 쓰러지고 머리한번 쿵하는거ㅋ 진짜 좋은 듯ㅋㅋ 일어날까 하다가 고톰이 계속 응시하니까 다시 쿵 고개 박고ㅋㅋㅋ 이때도 입 세모ㅋ

아, 요약정리였는데 세부사항묘사가 되어버리고 있어....

하여간. 몰라, 나 내일 어떻게 되든 이거 다쓰고 자야지. ㅋ 

그리고 이쯤에서 고톰이 \'도울 필요없어, 나 혼자할 수 있어 앨빈\'할때 굉장히 재수없게 자신감똘똘 웃는 표정인데 앨빈이 마지막으로 글 쓴게 언제더라? 하면 표정 굳어지고 너. 하는게 \'너\' 란 대사는 없어도 설명 다 되겠드라. 그 표정 넘 좋았음.

아, 미리 말해두자면 석앨 손동작 팔동작 그런 특유한 것들 있잖아. 그건 그냥 이석준배우의 특이사항인듯ㅋ 그거 너무 좋아ㅎㅎㅎ 저번 작은 콘서트에서 헤드윅 올진옵럽 부르셨을 때 손모양으로 가위라던가, 해달땅, 뭐 그런것들 표현해주시는게 너무 좋음. 나뭐래ㅋㅋ 하여간 손동작 많이 해주시는거 좋다고ㅋㅋ 그 레밍턴 선생님할때 특히ㅋㅋㅋ 원래 그런 손동작이 많은 씬이지만 뭔가 표정+손동작이 마임 버금감ㅋ \'두려웠던 한발을 내딛였어\'하면서 덜덜덜덜덜하면서 뒤로 가는거ㅋㅋㅋ그런것들 좋아함ㅋ 맞음. 석앨찬양시작임ㅋ 이제 시작임ㅋ

레밍턴 선생님에서 석앨 얘기는 그만할께. 너무 잘하시고, 볼 대마다 감탄하는건데 뭐ㅋㅋ 아, 근데 애들이 모두 비웃었어요! 난 울었구. 부분에서는 작년에 손가락 침울해하면서 아래로 내리는게 더 좋았음ㅋ 이번에 울었구가 별로 안쓸쓸해ㅋㅋ

근데 고톰.... 아, 내가 레밍턴에서 슬플줄이야. 석앨이 \'우리엄마의 유령^^\'하고 음향 띵! 할때 뭐에 맞은 듯 얼굴 씁쓸하게 찡그리는거 너무 좋아하거든?ㅠㅠ 내가 석앨에만 집중하다보니까 몰랐는데..ㅠ 고톰 표정이ㅠㅠㅠㅠㅠ씨ㅠㅠㅠㅠㅠㅠㅠㅠ그 앨빈이\'오~클라랜스 천사님~\' 하면서 고톰 무대 앞에 세울때. 석앨은 고톰 표정에 주목 안하고 혼자 신나서 그때 장면 재연하는데 고톰이 무지무지 슬픈 표정으로 석앨을 뚫어져라 보는거야. 아나, 이 사람 왜그래?ㅠㅠㅠㅠㅠ 그 표정 땜에 내가 석앨을 못봣어;;; 원래 그런 아련하게 옛 장면에 숨어서 씁쓸해하는건 앨빈 몫인데 아나ㅠㅠㅠ

그리고 석앨이 \'하나님의 위대한 도서관\' 찾을 때 고톰 표정 장난아님..ㅠㅠ 되게 두려움& 아직 준비안됨& 어쩌지? 하는 표정...ㅠㅠㅠ
난 딱 앨빈이 얄미울 대가 그 때 뿐인데 \'앨빈을 본 건 그게 마지막이었죠~\'를 예쁘게 말하면서 괴로워 하는 톰한테 의미심장하게 적어. 하는게 굉장히 무서웠고, 뭔가 톰을 각성시키려고 작정한 듯 했음. 석앨 쓰릴미 해도 꽤나 무서우셨을듯...

근데 고톰이 막 그만하자! 하니까 우쭈쭈하면서 피하고ㅋ 또 자기가 기억 불러일으켰으면서 다 이해한다는 듯이 \'어, 아직 준비가 안됬나보네\' 하는데 이미 준비 안된거 알고 있으면서 하는말같아서 무서움ㅋㅋㅋ 그런거랑 뒷부분 보면 앨빈도 참... 머리좋고 사리분별도 할 줄아는 아이였긴 했나보네...하는 생각듬ㅋ

이젠 진짜 요약해야겠다ㅋㅋ 이게 뭐야ㅋㅋㅋ

난 사실 최고의 선물에선 레밍턴 선생님의 연장 선상이라 딱히ㅋ 할말이 없는듯ㅋ 다만, 그 앨빈이 최고의 선물! 하면서 가져오니까 고톰 얼굴이 너무 확 변하는게 난 조금 이해가 안됨ㅋ 좀 천천히 변했으면 좋겠는데.... 이거슨 나님의 시각이고... 독고춘씨는 또 이런걸 싫어하시겠지..ㅋ한낱 호갱이 주는걸 받아먹어야지 뭘 바라나이까ㅋ 글구 석앨 최고의 선물에서 연기가 쪼꼼 제스처나 연기가 과장되신듯? \'인도해줄꺼야~뿌앍뽥@^%*@*^$%\' 모르겠다ㅋㅋㅋ 이런것도 한낱 호갱이 판단할 일이 아니겠지ㅋㅋㅋㅋㅋㅋㅋ 뭐, 난 고든 켈비씨를 굉장히 좋아하니까 이 장면 좋아함ㅋㅋ 아 \'책의 뒷면과 표질 읽는다\' 할때 책 요리조리 박자 맞춰서 내려 놓으시는거 좋음ㅋㅋ 이 넘버는 석앨 제스처랑 음악 박자같은게 짝짝 맞는걸 보는게 좋음ㅋㅋㅋ

아 그리고 1876년ㅋ 내가 되게 좋아하는 넘버인데 왠지 모르게 이 넘버에서 기억 휘발되어 있엇음. 뭐 때문이었지?ㅠㅠㅠㅠ 아, 카톰, 류톰, 록톰 은 이걸 어떻게 했지? 하는거 생각하면서 멍때렸엇나? 난 고톰 성인 버전이 더 좋음ㅋㅋ 아아아! 그 톰이 감사합니다^^하고 갑자기 뿌듯해져서 서문의 한 문장~~어쩌고 하다가 숨 들이쉬고 내뱉으면서 종이 바닥에 뿌리는거 좋음.. 난 머 좋은거 밖에 없나..ㅋ

이젠 조금 짧아진다ㅋ

\'지금 내 얘기 하는게 아니잖아.\' 할때 난 여기서 톰은 굳은 표정으로 딱딱하게 말하는게 정석이라고 생각했는데 고톰은 그걸 또 웃으면서 애써 버리려고 하는게 되게 아련아련하드라. 그리고 나 솜에서 중간 중간 넘버 짤라 붙이는게 너무 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장례식장. 아 힘드니까 키워드만 씀. 주왁쭈왁뽥뽥뽥쿠월빩빩후오 하는 부분은 카이&창용이 더 잘하는듯. \'디즈니랜드\'제스처 좋음. 난 앨빈이 \'그게 송덕문이란거야\' 하면서 뒤돌아 앉고 톰은 아직 무릎 꿇고 있는 바로 그 순간! 그 때가 굉장히 이쁜것 같아. 그냥 이뻐ㅠㅠ 그리고 내가 한동안 계속 핥았던 장면이 \'그래서 뭐라고 쓸건데?\'후에 앨빈&톰이 동시에 \'오늘 우린 앨빈캘비의 생을 기념하기위해 모였습니다\'가 참 좋음. 그때 둘이 목소리도 표정도 참 다름. 톰은 버티는 기세 앨빈은 몰아세우는기세? 아니, 그냥 둘이 목소리 합쳐질때가 참 예쁨. 딱히 화음이 아닐때도. 가령 \'푸른 구월 하늘아래 세상 변해가고\' 부분?ㅋ

노말 부분은 왜 기억이 안나냐ㅋㅋㅋㅋ 난 맨날 앨빈 쳐다보다가 오늘 고톰 많이 쳐다본 편인데ㅋㅋㅋ 고톰 오늘 제시카알바 화보 품고 오는 연기에 진심이 녹아드셨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오! 완전죽여!!+ㅇ+  내가 본 것중 오늘이 가장 진심이 묻어나왔음ㅋㅋㅋㅋ여차하면 류님 가슴 제스터 나올기세ㅋ

나비 부분은 모르겠다. 왜 자세한 기억이 안나냐ㅋㅋㅋ 그냥 앨빈 익수룡 되서 날라다닐때ㅋㅋㅋ 어쩔 수 없이 최근에 본 창앨이랑 비교했는데....음....석앨도 애가 하나시지....힘드시겠다... 창앨은 젊어서 그런가.. 아님 발에 점프슈즈를 장착했나... 소리없이 사뿐ㅋ그런생각이나 하고ㅋㅋ 점점 일기된다 어떡해ㅋㅋㅋㅋ미안ㅋㅋㅋㅋ 뭐 아무도 여기까지 안읽겠지ㅋㅋ 알아ㅋㅋㅋ메모장에 저장해두고 내가 읽어야겠다ㅋㅋ

아, 잠깐. 아나, 잠깐 어디가서 울고 올까...ㅠㅠㅠ 피플캐리온ㅠ 오늘 진짜 슬펐음...ㅠ 난 앨빈이 책상 올라가서 팔 뻗고 \'바다로 가고싶다..\'하는 그 등짝이 너무 슬프고 좋음... 이게 무슨 역설이냐ㅋ 그리고 고톰 연기가 완전 내 타입인게 그 앨빈 끌어내리고 나서 \'노말\'때 장난스러움이나 청소년스러움을 묻어내지 않고 온전히 정말 이러는 앨빈에게 걱정되고 화나서 쏘아 붙이는게 맘에 듦ㅠ 완전 진심으로 \'너 진짜 왜이래\' 하니까 \'내가 왜이럴까~\'하면서 피플캐리온 시작하는게 전혀 안 어색하고 감정 빨리 잡힘ㅠㅠ 난 그랬었어ㅠ

근데 오늘 석앨 왜그랬어? 왜 이렇게 사라질 것 처럼 아련했지?ㅠ 목소리가 그래...앍ㅠㅠ 이건 뭐 표현을 못하겠다. 난 피플 캐리온 딴데는 잘 모르겠고. 앨빈이 \'난 둘의 모든 걸 합친 사람\'일때 되게 이쁜데 슬퍼. \'내 손에 잡아도.\' 하는 부분 있잖아...ㅠㅠㅠㅠ 미치겠네ㅠㅠ 거기서 석앨이 두 손 이쁘게 뻗었다가 멈칫 하면서 다시 뭐 찔린 것처럼 다시 손 가져오는데 오늘 그 손이 자기 손 아닌것처럼 빤히 쳐다보는거야. 원래도 그랬는데 오늘은 뭔가..뭔가.. 굉장히 빤히 이 손은 왜? 왜 내손에 아무것도 잡히지 않지? 뭐지? 하는 느낌이 가득.. 그리고 손에서 시선 떼고서도 불안하게 여기저기 쳐다보는데 손은 여전히 자기꺼 아닌것처럼 공중에 붕 떠있는데 그게 참 아련하더라... 글고 최고는 \'작고 필요없는 그림 하나하나!\' 하면서 갑자기 뒷걸음질 치는 부분... 말안해도 알겠지?ㅠㅠ 하ㅠ 그건 가다가 오스트 들어도 눈물참음...ㅠ내 심장이 덜컹함ㅠ

글고 그대로 돌아서 우리 다시 한번 해볼까. 하는데 목소리가 참... 이 남자가...ㅠ 아 미안. 나 이때 고톰잘 못봤어.. 한번도 고톰에 눈길 주지 않았어...미안... 고톰이 다시 눈에 들어온건 진짜 어쩔줄 모르는 표정으로 \'앨빈을 본건 그게 마지막이었죠...\'하는데에서..ㅋ진짜 그게 무슨 표정이지? 복잡한? 슬픈? 안타까운? 모르겠고 하여간 복합적이었던듯. 내 기억이 영사기가 아니라 돌려볼 수 없돠. 엿먹어라 알츠하이머ㅠ

와 아직 나비도 안나왔는데 힘들어......하ㅠ 오늘 석앨 \'죽은 영국 시인 얘기잖아\' 할때 씹어뱉든데.. 오올... 작년 창앨은 이보다 쪼금 더 심했는데 그게 굉장히 좋았었던것 같은데. 기억이...ㅠㅠㅠㅠ 내기억ㅠㅠㅠㅠㅠㅠ


글고 나비. 난 할말이 없습니다. 난 나비때 내 모든 기억을 날려버리고 석앨 표정과 고톰 표정을 번갈아 쳐다보며 그 괴리감에 가슴아플라치면. 나비는 내가 굉장히!!! 좋아하는 노랫말, 넘버이기에 기뻐지고.. 뭐 난 이런 대단한 장면을 뭐라 표현할 수가 없긔요...걍 좋아...난 처음에만 그랬지. 이젠 고톰 뭐 고음불가인것도 잘 모르겠어... 나 진짜 기억이 안나ㅋㅋㅋ 다만 석앨 표정이 점점 아련해진다긔...그리고 보내. 할때 아나, 오늘은 고톰이 가려서 그 표정을 못봤는데 그때 목소리가 굉장히 불안정. 하, 그때 고톰 표정도 막 상상에 빠져있다가 막 빠져나온 사람같앗는데 ㅠ

아 힘들다. 이젠 그냥 진짜 확확 기억나는 것만 쓸게...

이별1 : 난 위에도 말햇는데 푸른 구월하늘아래~ 부분 굉장히 꽂혔음. 둘 목소리 합쳐질때 좋아ㅋ 앨빈 어른되는 표정 좋아ㅋ 톰을 앨빈이 꼭 안을 때 온갖 앨빈의 감정과 생각이 등으로 안는 동작으로 표현되는듯ㅠ

고향방문 : 아나ㅋ 고톰 석앨 귀요미ㅋㅋ 고톰 오늘따라 엄청 도도했음ㅋㅋㅋ 눈싸움은 젊은 페어가 혈투인듯 하고 형님들은 의욕은 있으나 눈도 뭉치고 던지고 노래하고 동선따라가기엔 몸이 안따라..주...시나?ㅋㅋ 근데 형님들도 열심히 하면 잘...할...고톰은 아닌가?ㅋㅋㅋㅋㅋㅋㅋ난 눈싸움장면 진짜 너무너무 좋음ㅋ 그리고 톰 갑자기 눈속의 천사 영감 떠올랐을때 앨빈 표정이... 뭔가...아... 뭘까... 그 와~ 또 생각났어? 하면서 씁쓸하게 웃을 것 같은게 앨빈도 토마스의 영감이 자기란걸 꽤나 오래전부터 가진 생각이고 톰 성격이나까 숨긴건데 그게 아빠 장례식장에서 풀린 것 같드라. 그게 풀려서 생긴 결과... 얜 필요없었다구요!! 에서 씁쓸&조금 후회하는것 처럼 보이기도 하고...ㅠ

두번째 이별 : 고톰이 \'고든씨의 신기하고 신비로운 책방을~\'하면서 앨빈 위로하려고 과장되게 말하는데 그거 오늘 처음 느낌ㅋ 나 앨빈이 책상에 들어갈 것처럼 앉아서 싸인하는 모습 되게 좋아하는데 오늘 딱 그때 조명이 이상해서.. 그게 뭐야...하면서 현실입갤. 아나ㅠ 그리고 고톰이 쪼그리고 책상에 팔꿈치 올려놓고 앨빈이 톰 하고 불렀을때 나른하게 반응하다가 앨빈이 뭘 요청하자 번뜩! 하는게 굉장히 좋았음ㅋㅋ

독립기념일ㅋ : \'떠오르는 스타 신인작가~\' 하는 부분 제스처 바꼈더라ㅋㅋ 글고 난 거기서 앨빈이 돌면서 내인생이 변하는 날일까~~~~ 하는데 목소리 막 왔다갔다 하는게 좋음ㅋㅋ 아니, 하여간 이 장면에서 앨빈 씐나하는건 너무 이쁘고 굉장히 좋아하는 넘버. 안좋은게 뭐가 있겠냐만. 근데 확실히 창앨이 여길 잘하드라.... 날라댕기고 확 아이처럼 좋아하는게? 석앨은 이 전부터 너무 어른이 되어 계셔ㅋㅋ \'오지마\' 충격은 창앨쪽이 더 컸던 듯ㅋㅋ 석앨은 참 의연하게.. 진짜 아김없이 주고 상처는 다 자기가 받는 자기희생형 캐릭터ㅠㅠ

레몬물파는레스토랑: 아몰라. 난 충혈된 고톰 눈이랑, 계속 서로 눈싸움 한거 박에 모르겠어. 휘발휘발...

대단해톰! : 내가 최근에 굉장히 새발견? 은 아니고 슬퍼하는 넘버임..ㅠ 작년엔 안그랬는데 이번 스옵마는 이 넘버가 왜이렇게 슬프지?ㅠ 앨빈 & 톰 모두 활짝 웃는데도 슬퍼. 그 \'누구는 무대 위에 또 누구는 그림자에\' 하는 부분에서 손 위로 뻗을땐 조금 웃고, 아래로 뻗을땐 엄청 가라앉고. 그리고 외줄타기하듯 제스처 할땐 표정 싹 굳고. 원래 다 그래 난 신경쓰지마. 하는데 굉장히 슬프고 안타까움. 그리고 눈송이 같아 앨빈. 손에 잡을 수 없어. 하면서 앨빈이 뒷걸음질치는 동작 엄청 좋아함. 작년에는 무대 대각선으로 뒷걸음질이 아니라 무대 가로로 뒷걸음질 치면서 아예 조명 뒤로 점점 사라지는게 참좋았었는데...ㅠ

낫띵데어 : 아아ㅠㅠㅠㅠ 여기서 너무 마음 아파서ㅠㅠ 고톰은 어쩔줄 모르겠다는 듯 애꿎은 종이를 구기고 바닥 치고 하는데 뒤에 앨빈도 표정 점점 굳고 하는게 굉장히 혼돈스러움ㅠㅠ 아, 이때 고톰의 연기력 터지는데ㅠㅠㅠ 이때랑 아이디든씨ㅠㅠㅠ 오늘 우린 앨빈캘비의 생을 기념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할때 종이 양쪽으로 획 뿌리잖아. 근데 난 앨빈이 저~~기 뒤에 있다가 오는 것 보다 작년처럼 그냥 첨부터 뒤에 있는게 더 충격적이고 좋다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고춘씨연출이 기교를 많이 부리려고 노력하긴 했나봄...

아이디든씨 : .......


낫띵데어-아이디든씨-디스이즈잇-엔젤인더스노우는 안되겠다... 정리가 안되서 못쓰겠어.... 나혼자 이건 정리해서 메모장에 써둘께ㅋㅋㅋ






이 장황한 후기의 한줄결론 : 나는 4월까지 고춘씨의 호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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