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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러가기전에 괜히 써보는 SA...

궁금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7.07 01:55:25
조회 278 추천 0 댓글 6


걍...
7/4 토욜 밤공 봤는데...
그때는 후기쓰려다보니깐 이건 뭐 나의 찌질한 모습이 그냥 연결되는 글이라서 폐기처분...ㅋㅋ

유영벤들라는 참 잘된 캐스팅 같아.
" 정말 난 아무것도 몰라요"  를 온몸으로 보여주는.
시작부터 설득력있는 아이.

다들 나름대로의 공감대도 가지고 있겠지만...
난... 모리츠와 멜키어에 공감대를 많이 가지고 있어서... 흠..

정석배우 덕에 막 올린지 얼마 안되는 극이 이만큼 완성도있게 보이는 것 같아.
조정석배우 짝짝짝...
그런면에서 초반에 본 것 다행...
물론 모리츠가 강렬한 캐릭터이기는 하지만
앞으로는 정석배우만 이만큼 돋보일 일은 없어야 하기에... 없을 것으로 믿고 싶기에...

멜키어.. 김무열..
다들 말을 아끼는 가운데, 좀 빛나지 않는다고 말들을 해서
과연 그런가...하고 갔는데...
음... 내 나름대로의 결론은... 매우 길다만...
굳이 한 줄로 말하자면 배우 한명을 통해 보여진 것이지만, 배우 한명이 할 일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 그정도?
뭔말이냐고? 글쎄... <- 야

SA 극은 예상과는 달리 좀 매끄럽지 않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도 있었는데
이건 배우 탓이나, 로딩 탓 뭐 그런 것은 아니고...
좌우간 각 장면이 좀 더 뚜렷했으면 하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나
장면간 연결이 매끄러웠으면 하는 부분이 꽤 있었던 것 같아.
일단 멜키어가 생각할 시간이 몇초라도 좀 더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던 것 같고...
소년원에보내지도록결정되는장면-소년원-무덤-보라빛여름
각 장면이 좀 명확하지 않은 느낌... 왜일까... ㅋ
위 순서에서 좀 강조를 잘 둬야 멜키어의 처한 상황에 극적인 느낌이 더해져서 말이될 것 같은데 말이지요...
멜키어가 처한 외부 상황은 기막히되, 멜키어의 외적으로 감정을 분출하는 정도는 지금 수준으로 억제하는 것이 맞을 것 같은데요...
멜키어는 멜키어 한 인물임과 동시에
모든 상황과 모든 인물을 모두 보고 걸러져서 보여주는 대표 통로와 같은 역할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
뭐... 다 .... 걍 내 생각이라능... ㅋ

좌우간...
모리츠가 등장하자마자 난 곧바로 왈칵~ 했는데...
(정말 문열리고 내 눈에 보이자마자...)
불안한 눈빛, 파장이 다른 세상에서 버티고 서있느라 휘청이는 몸...
모리츠와 이런 감정적인 연결지점을 가지게 될 줄이야....

모리츠에겐 예상밖의 감정쏟음을 하고 왔다면,
멜키어는 SA를 보기 이전에 이미 뭔가 기대를 하고 갔던 캐릭터인데...
나와의 연결점을 찾고 싶어서...
(우수한 인간이고.. 뭐 그런것에 관한 것이 아님은 당연한거니까... 그런 태클 사양.. ㄳ.. ㅋ)

멜키어는... 쉽지 않은 역할인 것 같아..
정석배우의 좋은 연기도 있지만, 모리츠가 그 자체로 강한 캐릭터인 반면
멜키어는 연기하는 배우가 곤혹스러운 면이 있을 거라고 생각해.
뭔가 멜키어와 비슷한 면이 없으면 영영 끄집어낼수 없는 핵심이 있다는 생각.
나는... 무열배우가 당장은 아니라도 할 수 있을 것 같아..
극 전체를 필터링해주는 역할은 아직 안되는 것 같은데,
개인으로서의 멜키어의 감성은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하거든...

그래서 난..
멜키어가 일기를 쓰는 장면들이 젤 좋았어.
일기의 내용도 좋아하고...
내가 젤 원하는 분위기가 나온 장면...
그리고 무열 멜키어로서 모리츠와 단 둘이 있는 장면과 벤들라와 단 둘이 있는 장면 좋게 봤어.

내가 생각하는 멜키어의 모습으로 한발짝씩 다가가면...
멜키어의 정서로 지배되는 극이되면...
멜키어로 필터링 되어 전달되는 극이되면...
SA는 참 갑갑한 극이 될지도 모르겠다..
근데 그게 내가 생각하는... 그랬으면 하는..  SA라서... ㅋㅋ

그러나...
뭐..
내가 만드나효...
난 그냥 보고 즐기는 관객인 거지요... 암만... ㅋㅋㅋ

한달에 한번씩 보러갈까??? ㅋㅋㅋ
짜증나게 BB카드도 만들었는데... -_-+++

아 정말 자야지...
이젠 공연도 좀 끊을까... 가능할까... 응? ㅋㅋ

즐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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