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반] 데칼, 수미상관 그리고....(2)앱에서 작성

YS(221.139) 2021.05.06 18:02:55
조회 633 추천 30 댓글 7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e22fa9876d81dc466e223587d2ceca4d1b3df83249d789efd9a37f882bb8563df193f8409673e2d05c672ccde360c2284e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ee23fc8a68d4970d81bd1917ed07024075699bb7750d58e2ee43d619cf75cecab2fdb86f982c2868127947527ac8061dbf

은하가 보고 자기를 좋아하지 않을까 봐 걱정하는 현수

기억을 잃은 뒤에도 은하를 만나러 가야 하는 상황이 다가오자 똑같이 걱정한다. 

그런 현수를 보고 지원이는 웃어버리게 된다. 

은하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사람이 
아빠라는 걸 누구보다 잘 알기 때문이면서,

이 사람은 저때나 지금이나 항상 감정표현이 서투를 뿐, 
같은 사람이구나. 싶었을 것 같다.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ef74abd739d63e46147cee3898d57f56444edc3fdc8a16961fe5594683a9a9a81eb5cb90300ef80f85ee49788deea0b89b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e924fd803ed17e1b54f6741525dddf41bc93addd2b1d47376f18da405f870cfc7ffde9ba582ca80708baa8e551a68a34fd

비오는 날은 지원이 데리러 가는 날이지요. 

지원이는 언제나 우산 든 현수가 다가오길 기다리기보다 
먼저 달려간다. 

역시 뽀뽀도 먼저 한 신여성 지원이다!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be27aed06a83f0940034be3d189f261573c9b9261b65021a26e6466dd6064842cf5e287fcd28a5dc6b900b6fdd4e84710d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ea70a98b69d144e4d5f38f8d8cf8758e9378bd636187d2e646033ac1e026b298e7650c1107527a434252ffe12885f7c5f7

언제나처럼 비맞은 지원이 머리를 정리해주는 다정한 현수
초반 비교하면 마냥 행복한 부부에서 
멜로절절한 부부가 되었다. 
눈빛도 표정도 많이 바뀐 도차

특히 지원이는 환한 햇살같은 미소에서 
사연이 있는듯한 미소가 되었고.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bd25a88339d05a0b5639aec0ffe1bdc69249154d1d5eadd7224e599d1092c30b443f2be0b9f01669f4d952e1b29aa188c2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e975abd06ed6d43cd50aeae6504d40d56fa1adc9cff50669adf063ea70ea84b16ea2e68acaa075d55a1226ae50ac2fcdc5

손 떠는 것도 닮은 부부... 
그냥 넣어봄.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ba26fcd338872b14f971f422585e60048d126db3b7f4dd762dc703d963de1d49e1c040c59312d8e4cc20d83e5fe97ac1d6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be73afd13ed6428a07def40dd77b92e2779cbd6276ba1ffa35f17db5993579ae3751eef3b246de48ef81fca9a41500b3a8

같은 공간

지원이 눈물 


지원이는 늘 현수 때문에 우는구나. 
지금은 현수가 배로 더 잘해주리라 믿음. 
현수라면 힘들게 한만큼, 슬펐던 만큼 더 웃게 하고 있겠지.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b825fcd13e8265e4fb2959de2e9326515ea05a870e1914f676869b45b9fc70b8bd9534ff5de1e851492e0ebbd678945a18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ed2fae8b6d84833aa9f2ad66a6db2f29ee31282f42b36a259864124395baf38c3d2a0354e836528d937797554235de7063

불타 죽게 생겼을 때랑 지원이가 죽게 생겼을때 차이 보소..
자기 목숨 따위는 아무래도 좋고 지원이가 더 중요한 걸 보여주는 씬. 내 목숨은 아무래도 좋지만 지원이는 안 된다는 저 몸부림 차이를 봐라.... 

그럼에도 사랑을 모른다고?? 

현수야 꿀밤 맞자!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e225af823d875de44d4935aca2faec29677f14f4820a918ef40658c8478fd6748d55d5fc3ab02ac4a0c9380df454f573fb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ef70ac836fd65af058bb81b1829a35cda7385f3295472f363b9084421c4c8efde5e48c25a8e590b0dec2d897ede2ab0954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b821ab863982f40728a3f705f588976007031b7b6590e3ffcdbdd91be41d13fcd6369ad596abba1bfc4478f4bcd5f6d330

모든 걸 들키고 현수는 그야말로 멘붕이 왔다. 
어쩔 줄 모르고 그럼에도 도망가지 않는다. 
이대로 가버리면 끝이라는 걸 알기에 지원이 곁을 떠나기 싫은 무의식이 계속 그를 떠나지도 못하게 하고 있다. 물론 지원이가 다 알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이 제일 크겠지만. 

가기 싫어하는 듯한 기색으로 현수는 
지원이가 가라고 해서 문 밖으로 나간다. 

그리고 둘 사이 가운데에 벽이 생긴다. 

이대로 도망가면 현수는 그야말로 평생 도망자로 살아야 하고
지원이는 스스로 그를 잡을 수도, 찾을 수도 없게 된다. 



그러나 현수는 떠날 수 없어 전화로 지원이를 찾았고
집으로 가고 싶다 했다...
곁을 떠나고 싶지 않듯이 지원이를 더 껴안는다 

그렇게 함께 돌아오게 된다. 
그럼에도 머뭇거리게 되는 현수를 지원이가 손잡고 안으로 들인다. 괜찮다고. 난 다 받아들일 수 있다는듯이. 


그렇게 현수는 다시 우리집이란 공간에 들어서게 된다. 

지원이 통해 우리집, 일상에서 나가지고 들여지는 게 연출로도 보이는듯하다.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bd25ab876e85249a94ddafed0b459a3887f917d8a9f06c5e312c193cc86ecfa11268cd3828549f284b915ddc58314354b2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bf2efa8b3fd39d1b6d0d168bc531f3facffcee4b9dc5a715f37e2ef9488c53c4086f9cf19308793acb2994bd9654c32cb9

모든 걸 들키고 (지원이가 가라고 해서 억지로? ) 
떠나야 했던 현수

자기가 진실을 밝혀서 모든 게 
엉망이 되었다고 가출했던 인서 


그럼에도 결국에 우리집으로 가고 싶은 그 둘. 

자기를 사랑해주는 가족이 있는 곳이 
곧 자기가 있을 곳인 걸 알기에.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bd22a9d06fd6278d28d3cb60e6597595224072e1bf0d94ed5324d9f9d54478589408b32ff5ac301b075edd6367d771ac49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ea74ff866c8b16bf2f1eb768bebf174e573d2cc755a173edbbadd645ad1910ad77847d4be63140c381b534517fa313ba9f

“자긴 나한테 뭐 받고 싶은 선물 없어?”

“있어”

“변하지 마. 지금처럼 계속 이렇게 날 봐주면 돼”


현수는 언젠가 지원이 마음이 변할까봐 두려웠을까?
지원이가 늘 자기만 받는 것 같다고 했지만 현수는 그저 지원이가 웃는 걸 보기만 해도 만족하는 듯하다. 

본인이 연기하는 가라 생각했겠지만 그는 정말 지원이가 웃길 바랐을 뿐이었다. 
지원이가 어느 날부터 웃지 않게 되니까 5주년 파티를 열어야겠다는 생각을 할 정도로. 

그 감동받아서 활짝 웃은 그때처럼 웃었으면 해서.  
(현수야 그게 사랑이라고... ) 





“변했나봐. 자기에 대한 마음이”

“그게 무슨 뜻이야..?”



그리고 무엇보다 제일 간절했던 소원...
지원이만은 변하지 않길..바랐던 현수는
큰 충격을 받는다. 

그야말로 어쩔 줄 몰라한다.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ec70aa8b6a8b128108d6731806fb58cb2ec5323225adf4969b3f4a32d54b8fbdb9a2f860788641c6c1628e34854f03f104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b872fcd76b86ad553b77f869cec31bdb6466e96f92f62cc7295b7c413c86fbc8590cd33ab5f09cc0cf9790bde82f1ecf34

“너무 애쓰지 마. 넌 나한테 아무런 영향도 끼칠 수 없어”

그렇게 말하는 현수를 바라보며 백희성은 어디 두고보자는듯이 바로 휴대폰 위치를 알려준다. 

그리고 현수는 그 현대폰과 같이 나온 지원이 명찰에 
순식간에 표정이 무너진다. 

그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존재는 지원이므로...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bd22fbd73984b948b31e685adfea3ea4fd1a666559051ba298b2d48fa83bc885d25ea9772d80ac0c1bc2ad67ef07aff8c8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e273a885398556e413e2ea804a6fc465d52ca16e17a462f709a6cf15118c905a313161c49c7041b35ef9e78a11fd0836a3

“궁금한 게 있어. 정미숙이 죽었다는 걸 알았을 때 어떤 기분이었어? 아내가 죽었을 때.”

... 죽고 싶었지.”


그 물음의 답을 몸소 느끼고 깨닫는 현수...
그야말로 모든 것을 잃은 듯이 울부짖는다.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e224aed33f87a235f3af8813253315c110415ed2902cb642cc14927aaf71458aca787ac041e6410fac7c083dcf71568c8e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b825f8843d8124137f5971c2164b8602cf7cbeca2eefb3ac07c965383e477fd68f4a81daa090b528ebbfc316daec195a72

누가 부부 아닐까봐!
반하는 순간마저 닮았어. 

현수는 기억을 잃고나서도 똑같이 빗속에서의 지원이에게 반하게 된다. 

손 내밀며 비 맞는 지원이에게 시선을 떼지 못한다. 

그리고 지원이 역시 손 내밀며 눈을 맞는 현수를 멍하니 바라보며 시선을 떼지 못한다.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ed22ffd36c853882350de7fa592f8ce2628a06c25387d38cb033506cc9beab4c5ff1418053a943ff02c6b47ed305307a53

현수가 말했다. 


“당신이 웃으니까!”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bf23f8876f84e3993ce60f06f85b3966a1f3ef4a6430b0734a3a33da740af699a15d17f8cec48223c3fe919db4ec3678dd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be2ffa866b86d736ad1644c7000b8ecbd255c7d8e46e6d73fc70af8878e375cf50c8e2f84ad23869b41f5e30fcf3653a53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ec23a68a6cd4cd2a7e97bea3b26c684f7ffd90d457b2f81defea010db3220557d8e7a39ef1571ca6350d06c1fb4ee3dd73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bd74a8846ed1b8d515527fa4b6d538b9d0247dca3d541b388b7dd8bc4254bc90f106ba07f6096531cd8b6101a75707375c


그래요. 현수는 지원이가 웃으면 절로 웃게 됩니다. 
기억 잃은 뒤에도 지원이 미소보자마자 웃고, 심지어 처마 밑에서 지원이 미소를 기억해내고 저도 모르게 웃음.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ec72fdd46f866b3ace95bfa56ac47125f5b0fcf343681e1c350851be1d64d56f279b0c531ddc7b0f12f83178847d615a09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ba2fa7d13dd350e129166d6dc2c27314b40e1c2987b4e5ad1e7c844492d31babe1654f11f73f7146bb34e2a0cd4d85e403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ef73fbd46981066aaaadef5cbd3c4945b9339cd2945895d0f72005a5be2ee5f2fcb269e4f06042d55fe65fcae562824c29

“내가 앞으로 많이 좋아해줄게. 진짜 잘해줄게. 그럼 어느 순간 모든 게 달라질걸? 거짓말처럼...”

지원이 따뜻한 고백은 
현수의 마음 깊숙이 박혀버렸다. 

그래서 기억을 잃은 현수는 자기가 가장 듣고 싶었던 말이자 제일 따뜻했던 고백을 가슴에 품은채
 그대로 지원이에게 말하면서 
그가 얼마나 지원이를 사랑했는지 보여준다. 



“내가 정말 잘해줄게요. 정말 좋아해줄게요”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ec70fdd33980df5c64acb2b4cc037b3334908af53e23eac844b7467dff4655ee8373c2c9213df6dbf034c342b0d554ed6b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ec75aed36ed1b502698b39430e4b1addf103ff8651bdd381db2e1959ba9f0754f58cddbd4dae330f83491e5fa16b18ff44


난 세상에 아빠가 제일 좋아!!

그 말에 전처럼 똑같이 아빠도.. 라고 하는 현수. 
기억을 잃어도 가슴 속엔 늘 은하가 존재했던 것이다. 

에그타르트ㅠㅠ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e820a98a6c8b178ace364d1b1d6be8d930dee65789b850178d18095a333c60af7f805c2c9bfda01b5afcea8a1fde2b36b4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be2ffc803ed39cbc0c81b57cbb3a80c1052638d70bd43ef5e9291963279842ffb414cbb1615c123dc1142d0cdafbd616c0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e820a68068808c65a9b6893a2886d8881e8fc6fb98f97a9109f5d64789becbefc7430cc664aab38146381c393e4366e4a8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b977a8876f8bf0e772c9b929187bab658b221d151276cfdc1373fb5b1abfc65c6f4b3fba10346f4fe6dc9c4be9da8eb803

같은 공간... 
다른 결과

애틋하게 안았던 곳이기에 
더욱 더 슬펐던 스쳐가는 현수. 

드디어 깨어났다는 안도와 함께 다가오는 현수를 기쁘게 바라보다가 안아주기는커녕 스쳐가자 당황하며 돌아보는 지원이 표정이 너무 슬프다.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ef20aed46fd6360db7af5a33ec2889988ac9bf914d66acfa683ff1a2ff1505be08ecb89b931e4791b73d9f5b6efa2a7adc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ee77ffd13ad03a9ccbcb984a15e2e9f123e95ff4341e22761c89e4c2bc2422fb3a626b7ef3eabbd88286c7fb2029b24ab5

viewimage.php?id=39b5d520e9dd2fa37cb0d0b000d828&no=24b0d769e1d32ca73dec81fa11d028314d3faebecfec25ed6aa778bc7859f30e3199d77b66c11b366c0b9ae72d6f71fae1f3832b2832d661726de322ab83398b7709c145f01b7172bde8b79d4d6c3f83cea746227be2d3933b5f15997c521351c3ac3ca69e53290fe4194c


밖에서 힘든 일 있었던 지원이에게 가족은 곧 회복제고
모든 것이다. 


그런 지원이기에 다른 것도 아니고 기억 잃음으로 현수를 잃게 되면서 많이 울고 힘들어한다. 현수에게 지원이밖에 없듯이 지원이에게도 현수는 그런 존재이기에. 그리고 다시 되찾은 지금 지원이는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는듯이 웃는다. 

그리고 현수도 둘을 안고서야 자기가 늘 길을 헤맬 수밖에 없었던 게...소중한 둘이 없었기 때문인 것과 자기의 시작점이 어딘지 비로소 깨닫게 된다. 
그래서 지원이. 은하를 안은 현수는 더없이 애틋하며 행복해보인다. 






끝!

더 있을 것 같고 키스 관련해서도 연결되는 게 있긴 한데
그건 다 아는거니까 생략! 

오랜만에 도차 관련해서 글쓰니 재밌다ㅎㅎ
쓰다보니 지본이 백상에서 후보에 없는 게 더 속상하다...
지원이 자체였는데... 정말 연기 잘 했는데...
현본이 지본과 함께 올라가는 거라고 해서 위로되었지만 그래도....

암튼 백상에서 악의 꽃 상 많이 받았음 좋겠다. 

추천 비추천

3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42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말머리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2853 설문 연인과 헤어지고 뒤끝 작렬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2 - -
29551 JPG 은하 짤 [5] YS(221.139) 21.05.11 1241 9
29550 일반 은하 움짜르2 [2] ㅇㅇ(106.101) 21.05.11 183 4
29549 일반 은하움짜르 [4] ㅇㅇ(106.101) 21.05.11 195 4
29548 일반 일단 이거라도 [1] ㅇㅇ(175.223) 21.05.11 156 1
29547 일반 꼬시들 은하 움짤있으면 풀어줄수있어? ㅇㅇ(222.232) 21.05.11 156 0
29546 일반 otvn 재방 편성 정보 [6] ㅇㅇ(223.38) 21.05.11 365 4
29545 일반 [ㅅㅅㅅㅊ] D-2 ost도 연기한 악꽃모먼트 [3] ㅇㅇ(106.101) 21.05.11 219 0
29544 일반 도차 반지의 빼고 다시 끼는 과정(2) [6] YS(221.139) 21.05.11 365 16
29543 일반 도차 반지의 빼고 다시 끼는 과정(1) [8] YS(221.139) 21.05.11 367 9
29542 일반 악의꽃 < 1화 > [12] ㅎㅎ(1.248) 21.05.10 362 15
29541 리뷰 악의가 가득한 세상에 사는 현수에게 지원이의 존재란...(3) [10] YS(221.139) 21.05.10 584 24
29539 일반 오늘 5시30분부터 otvn재방송 [8] ㅇㅇ(222.232) 21.05.10 436 13
29538 일반 [ㅅㅅㅅㅊ] D-3 악꽃세계관의 리얼리티 끌어올린 세트&소품은? [7] ㅇㅇ(122.45) 21.05.10 252 4
29537 일반 [ㅅㅅㅅㅊ] D-4 사.디.악.설 끝판왕은? [9] ㅇㅇ(122.45) 21.05.09 344 6
29536 일반 지원이 이거 포스터랑 같은옷 맞아?? [9] ㅎㅎ(1.248) 21.05.08 533 2
29535 일반 [ㅅㅅㅅㅊ] D-5 궁예불가 예측불허 대본하면 떠오르는 장면은? [7] ㅇㅇ(122.45) 21.05.08 462 10
29534 리뷰 악의가 가득한 세상에 사는 현수에게 지원이의 존재란...(2) [9] YS(221.139) 21.05.08 522 19
29533 리뷰 악의가 가득한 세상에 사는 현수에게 지원의 존재란...(1) [14] YS(221.139) 21.05.07 728 30
29532 일반 난 순간..은하가 거울을 보는줄 알았다... [5] ㅎㅎ(1.248) 21.05.07 394 2
29531 일반 도차 팬아트 주워왔어 [5] ㅇㅇ(223.62) 21.05.07 401 18
29530 일반 [ㅅㅅㅅㅊ] D-6 이마탁 무릎탁 감탄한 연출 장면은? [7] ㅇㅇ(106.101) 21.05.07 362 6
일반 데칼, 수미상관 그리고....(2) [7] YS(221.139) 21.05.06 633 30
29527 일반 데칼, 수미상관 그리고....(1) [8] YS(221.139) 21.05.06 598 21
29526 스틸/ 지원이 이때 말하다가 눈물 고이는거 [14] ㅎㅎ(1.248) 21.05.06 546 0
29525 일반 이영상 곧 500만 다 되어간다 [8] ㅇㅇ(203.226) 21.05.06 527 7
29524 일반 [ㅅㅅㅅㅊ]D-7 연기 미쳤다 했던 부분은? [13] ㅇㅇ(211.252) 21.05.06 509 5
29523 일반 이 부분은 유.튭에 없지? [2] ㅇㅇ(61.99) 21.05.06 379 3
29522 일반 도차는 언제나 옳다! [11] YS(221.139) 21.05.05 389 6
29521 일반 ####꽃손사생대회 수상작 공개#### [24] 짤꼬씨(122.45) 21.05.05 579 25
29520 JPG 우리의 소원은... 백.상 잡아먹기! [9] ㅎㅎ(1.248) 21.05.05 607 19
29519 일반 어린이날인데 [3] ㅇㅇ(223.62) 21.05.05 266 0
29515 일반 백/상 예고 속 악의꽃 [13] ㅇㅇ(223.38) 21.05.04 788 27
29513 일반 ####꽃손사생대회 투표 오늘 자정 마감+백.상도 잊지말자#### [3] 짤꼬씨(211.252) 21.05.04 209 4
29512 일반 사생대회때 제출안한 그림들.. [11] ㅎㅎ(1.248) 21.05.04 285 3
29511 일반 꼬씨들아 백.상 툽하고 있어? [8] ㅇㅇ(122.34) 21.05.03 544 15
29510 일반 예전에 만들었던 악의꽃 모의고사 [1] 준며들며(125.180) 21.05.03 245 3
29508 일반 횽들 나 톡 하다 우연히 발견했는데 [6] 홍삼왕도현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5.02 539 6
29507 일반 ####꽃손 사생대회 투표 시작#### [10] 짤꼬씨(122.45) 21.05.02 456 4
29506 일반 ### 꽃손 사생대회 후보작 공개 ### [3] 짤꼬씨(122.45) 21.05.02 291 7
29505 일반 [사생대회] 안괜찮지만 괜찮다 하는 현수 [5] 소소(183.96) 21.05.01 408 8
29504 일반 백.상 인기툽 담주 월욜부터 인가봐 [2] ㅇㅇ(122.45) 21.05.01 327 20
29503 일반 [사생대회] 지하실 심리전 (도vs차) [10] ㅎㅎ(1.248) 21.05.01 313 6
29502 일반 ####꽃손사생대회 오늘 자정 마감#### [1] 짤꼬씨(122.45) 21.05.01 137 1
29501 일반 [사생대회] ....은하를 몰라???.... [4] ㅎㅎ(1.248) 21.05.01 283 5
29500 일반 [사생대회] 아기보러 오세요.. [7] ㅎㅎ(1.248) 21.05.01 435 14
29499 일반 [사생대회] 마지막으로 하나 더-!! [12] 홍삼왕도현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30 399 17
29498 일반 그냥 그려본 그림! [11] 채온_JG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1.04.30 299 8
29497 일반 낼 마감이다 꽃손(금손)들아 ㅋ [6] ㅎㅎ(1.248) 21.04.30 266 3
29496 일반 엔딩씬이후에 말이야 [7] ㅇㅇ(223.62) 21.04.29 432 0
29495 일반 도차그림 주워왔어 [6] ㅇㅇ(223.39) 21.04.29 458 23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