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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후보 김민재, '1435억 MF' 현존 최고 유망주와 나란히... '사카·벤제마·흐비차도 포함'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0.29 15:3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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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사진=메시 인스타그램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9일(한국시간) 2023 발롱도르 후보 30명을 대상으로 티어 리스트를 선정해 공유했다.

눈이 즐거울 만큼 월드클래스 선수들이 모두 포함됐다. 가장 유력한 후보 2인은 예상대로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엘링 홀란(맨시티)이다.

메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이끌었다. 반면 엘링 홀란은 2022-2023시즌 프리미어리그(PL)와 잉글랜드 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으로 트레블을 달성한 주역이다. 발롱도르 수상자는 이미 메시로 확정됐다는 소문도 돌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023 발롱도르 후보 30명을 대상으로 티어를 선정해 공유했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두 선수 다음으로 '경쟁자' 리스트에는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킬리안 음바페(PSG), 비니시우스(레알 마드리드), 로드리(맨시티)가 이름을 올렸다. 다음 리스트 '언더독'에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빅터 오시멘(나폴리), 해리 케인(바이에른 뮌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귄도안(맨시티)이다. 11명 선수 다음으로 수상 확률은 현저히 떨어지지만 결코 가벼운 멤버는 아니다.

총 19명의 명단이지만 사진에 공개된 선수는 부카요 사카(아스널), 자말 무시알라(바이에른 뮌헨),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나폴리),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카림 벤제마(알 이티하드)로 총 5명이다. 김민재와 같은 리스트에 포함된 선수들 모두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른 선수들이다.


자말 무시알라, 김민재 /사진=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에게 수여하는 2023 발롱도르는 오는 30일 공개된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이끈 리오넬 메시가 유력한 수상자지만, 대한민국 센터백 김민재 선수가 저 위치에 오른 것만으로도 역사적이다.

또 김민재의 동료 자말 무시알라는 뮌헨의 미래를 이끌 선수 중 한 명이다. 뮌헨 연령별 팀을 거쳐 지난 2020년 1군 승격까지 성공한 엄청난 재능을 지닌 선수다.

적응 시간도 길지 않았다. 무시알라는 모든 대회에서 47경기 16골 16도움을 기록했다. 포지션은 공격형 미드필더지만 윙 포지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무시알라는 지난 2021년 독일 대표팀 유니폼을 입었다. 이달 치러진 A매치에서도 모두 선발 출전해 세계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힌다.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에서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에 올랐다. /사진=김민재 인스타그램


김민재는 지난 시즌 나폴리와 함께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에 올랐다. 당시 돌풍을 일으켰던 나폴리 동료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빅터 오시멘도 김민재와 발롱도르 후보에 올랐다.

나폴리에서 한 시즌만 뛰었던 김민재는 33년 만에 리그 우승과 세리에A 사무국이 선정하는 리그 베스트 수비수상, 그리고 리그 베스트11에도 선정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또 김민재는 나폴리 구단 역대 최고 기록인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도 이끌었다. 한 경기를 제외한 9경기 모두 '철기둥'면모를 보이며 단단하게 팀을 지켰다.

폭풍 활약에 지난 여름 맨유(잉글랜드)와 파리 생제르맹(프랑스)등 빅 클럽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았다. 하지만 김민재는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을 선택했다.


김민재가 살라와 볼을 다투고있다. /사진=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UEFA 챔피언스리그(UCL) 경기에서 전경기 선발 출전하고 있다. 체력 안배가 필요해 보이지만 현재 뮌헨은 부상 이탈자가 많아 마땅한 센터백 자원이 없다.

뮌헨은 10월 A매치 휴식기 이후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다요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수비 자원이 없기 때문에 김민재에게 의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도 현재 스쿼드에 고민이 많다.

지난 22일 마인츠와의 경기 종료 후 투헬 감독은 "현재 수비라인에 심각한 부상 위기에 처해있다. 김민재는 클럽뿐 아닌 대표팀에서도 모든 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현재 우리의 최선은 회복, 회복 또 회복이다."라며 선택지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 \'벤치 경쟁\' 밀린 김민재 혹사 우려... 투헬 → 더 리흐트 휴식 부여, \'KIM은 풀타임\'▶ '전 득점왕·수비왕'이 유럽 제패한다! 토트넘 , 유럽 클럽 파워랭킹 \'1위 등극\'... 뮌헨도 최상위권▶ \'월클 김민재\' UCL 볼 탈취 1위 등극... 뮌헨 → UEFA 클럽 '랭킹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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