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끈한 온돌에 몸이 사르르 녹아"... 온돌 호텔은 어디에 있지?

아던트뉴스

2024.01.05 13:28:20

조회 684 추천 0 댓글 0

온돌 호텔 추천/사진=호텔 일루아 홈페이지

겨울이 마냥 춥고 '언제 봄이 오나?'라는 생각만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텐데요. 그렇지만, 겨울에만 볼 수 있는 특별한 풍경이 있기 때문에 유독 겨울을 기다리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이 중 하나가 바로 뜨끈한 온돌방에 몸을 지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인지 요즘 호텔 업계에서는 온돌룸을 추가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은 편인데요. 전국 곳곳에 숨은 온돌 호텔, 어디가 있을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경주 코오롱 호텔
◆ 경북 경주시 불국로 289-17

◆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 054-****-9001

경주 코오롱 호텔의 모습/사진=경주 코오롱 호텔 홈페이지

경주 코오롱 호텔은 경주를 대표하는 특급호텔입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인 석굴암 그리고 불국사를 품은 토함산 자락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요. 특히 토함산의 일출과 경주 남산의 일몰을 함께 구경할 수 있어 일몰 명소로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뛰어난 일몰도 자랑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경주 코오롱 호텔을 방문하는 이유는 바로 온돌 때문입니다. 시그니처 스위트 온돌룸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경주 코오롱 호텔의 시그니처 스위트 온돌룸/사진=경주 코오롱 호텔 홈페이지

온돌 시설을 완비하였을 뿐만 아니라 한옥풍의 인테리어로 경주의 전통을 경험하기에 좋습니다. 킹 1개+온돌 침구 4개 또는 킹 2개+온돌 침구 2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6~8명까지 머무를 수 있어 가족 단위로 방문하기에 좋습니다.
2.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
◆ 부산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96

◆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 051-****-2121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의 온돌룸/사진=파라다이스 호텔 부산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객실만 532실로, 해운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이곳,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입니다. 해변 측 객실에서는 해운대 바다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해운대 해수욕장 바로 근처에 있기 때문에 접근하기에도 굉장히 좋습니다.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는 온돌룸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디럭스 시티와 디럭스 오션룸이 각각 온돌룸을 갖추고 있습니다. 디럭스 시티는 이름 그대로 시티 뷰를 의미하며, 디럭스 오션은 오션뷰를 뜻합니다.

흔히 온돌룸이라고 하면 침대가 없을 것으로 생각하지만, 침대가 함께 마련되어 있어 마치 집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3. 더화이트호텔
◆ 강원 평창군 봉평면 태기로 228-95

◆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 033-****-9831

평창 더화이트호텔의 모습/사진=평창 더화이트호텔 인스타그램

이번에 소개할 곳은 평창에 있는 더화이트호텔입니다. 이곳은 호텔과 리조트를 함께 운영하기 때문에 굉장히 넓고 편리한 환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룸은 스탠다드부터 시작해 주니어 스위트, 화이트 스위트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이외에도 테라스 스위트, 빌라 스위트, 빌라 듀플렉스까지 주방이 갖추어진 공간도 있습니다.

참고로 펫룸이라고 해서 반려동물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공간도 있는데요. 이때 식기와 물그릇, 배변판, 패드 2장을 무료로 제공합니다.

더화이트호텔의 온돌룸/사진=여기어때

오늘 주제에 맞춰 알아봐야 할 것은 바로 온돌이겠죠? 온돌룸의 경우에는 침대가 아닌 이불만 설치되어 있어 더욱 온돌의 따뜻함을 좀 더 가깝게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커다란 창을 캔버스 삼아 만들어진 거대한 포레스트 뷰도 대표적인 매력 포인트입니다.
4. 호텔 서귀피안
◆ 제주 서귀포시 보목로64번길 178

◆ 0507-****-8320

◆ 체크인 16:00 체크아웃 11:00

호텔 서귀피안의 모습/사진=호텔 서귀피안 인스타그램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은 제주 서귀포시에 위치한 곳입니다. 2019년 7월에 오픈을 한 곳으로, 오션뷰가 매력적인 곳입니다.

제주 올레길 6코스와도 인접했기 때문에 올레길 탐방에 관심이 많은 분이 이용하기에도 좋습니다. 바깥에 가지 않더라도 객실 안에서도 노을 전망을 즐기는 것이 가능합니다.

전 객실 오션뷰를 자랑해 인생샷을 남기기에도 좋은 호텔이다./사진=호텔 서귀피안 인스타그램

1층에는 유명 베이커리 카페인 보래드베이커스가 있는데, 조식을 신청하실 경우에 이곳에서 아침을 드실 수 있습니다. 조식을 신청하지 않더라도 간식으로 구입하기에도 좋습니다.

따뜻한 온돌 덕분에 추운 겨울도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다른 온돌방처럼 침대 대신 이불이 제공되고 추가 비용을 지불할 경우 이불을 추가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오늘은 온돌 호텔 4곳을 함께 알아봤습니다. 과거만 하더라도 호텔=침대라는 공식이 있었지만, 요즘은 온돌방이 많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어린아이들은 물론 어르신까지 함께 즐기기에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 "부모님과 방문하면 딱이에요"… 눈이 쌓이면 더욱 예쁜 한옥 호텔 추천 TOP 3 ▶ "겨울이라 더 좋아" 제주도 온수풀 호텔 & 리조트 ▶ "몸도 마음도 사르르 녹아요"... 올겨울 꼭 가봐야 할 따뜻한 온수풀 호텔 BES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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