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조세호, 데뷔 20년만 최초 공개 열애♥연내 결혼 계획 발표

아던트뉴스

2024.02.08 14:25:08

조회 667 추천 0 댓글 1

열애소식 전하는 조세호 / 사진=조세호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조세호(42)가 9살 연하 비연예인 여자 친구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해 화제가 됐다. 데뷔 20년 만에 첫 공개 열애를 시작한 조세호는 올해 결혼까지 계획 중이라고 전해졌다.

22일 JTBC 엔터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조세호는 "일단 다른 것보다 소중한 만남을 이어가기 위해 (제가) 더 잘해야죠"라면서 행복이 가득 묻어난 웃음을 터트렸다. 사랑에 흠뻑 빠진 예비 신랑의 설레는 면모를 한껏 드러내기도 했다.

조세호 하트 / 사진=조세호 인스타그램

결혼 계획에 관해서 묻자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어서 (연내로) 계획만 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구체적으로 정해지지 않아 상견례도 진행되지 않은 상태.

조세호는 "아무래도 만나고 있는 친구가 비연예인 친구니까 (이런 언급 자체가) 조심스럽다. 예쁘게 잘 만나겠다"라며 여자 친구를 각별히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첫 공개 열애와 미리 전하는 결혼 축하에 "감사합니다. 새해 많이 받으세요"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패션 및 공통 분모'로 가까워진 두 사람

피자먹는 조세호 / 사진=조세호 인스타그램

1982년생인 조세호는 9살 연하의 회사원 여자 친구와 패션과 같은 공통 분모로 점차 가까워져 애틋한 사이로 발전했다. 약 1년 동안 사랑을 키워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세호는 지인들과 만날 때 여자 친구를 동반하는 등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았으며 오히려 적극적으로 알렸다. 그만큼 여자 친구에 대한 애정이 확고하고 미래를 함께할만한 동반자로서의 신뢰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첫 공개 열애와 연내 결혼 준비를 동시에 알린 조세호의 달콤한 핑크빛 기류에 많은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유퀴즈'에서 열애 암시

조세호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 평소 조세호와 절친한 사이로 알려진 국민 MC 유재석의 과거 발언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 27일 방영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장나라가 촬영감독인 남편에게 먼저 적극적으로 고백 대시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하고 있을 때였다.

이야기를 가만히 듣던 조세호는 "결혼하면 청첩장을 어디까지 전달해야 하느냐"고 조심스레 물었고 유재석은 이를 곧바로 알아채며 "조세호가 왜 그걸 궁금해하냐"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그에 현장 스태프들 사이에서 "오오~"하는 함성이 쏟아져나왔다. 이같은 분위기를 감지한 장나라도 "가시는 거냐"고 조세호의 결혼 계획을 은근히 물었다.

조세호는 당황하며 "저도 아직 미혼이니까. 혹시 미래에, 제 친구도 청첩장을 어떻게 해야 하나 궁금해하더라"고 답했다.

그러자 유재석은 "아니 근데 왜 기사가 안나~!"라면서 답답하다는 듯 소리쳐 웃음을 자아냈다. 장나라는 상황을 수습하느라 바쁜 조세호에게 "자리에서 발사되실 것 같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더했다.

조세호의 열애 소식이 전해지자, 유재석이 조세호의 상황을 알고 이같은 반응을 보인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조세호 커피차 / 사진=조세호 인스타그램

2001년 20살에 SBS 공채 개그맨 시험에 수석 합격한 조세호는 '양배추'라는 예명으로 활동하다 2011년부터 본명 조세호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후 MBC '무한도전(2018)', '놀면 뭐하니(2019)',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유튜브 '핑계고'에서 유재석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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