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는 국내에서 가장 아름다운 바다를 자랑하지만, 접근성이 좋지 않아 비교적 발길이 덜 닿은 해안 도시입니다. 동해에서 가장 커다란 섬인 이곳은 독도, 죽도, 관음도를 부속 섬으로 두고 있습니다.
울퉁불퉁한 화산섬으로 이국적인 풍경을 자랑하며 사파이어 빛인 동해와 다르게 바다가 에메랄드빛을 띠고 있습니다.
자연적인 볼거리가 가득한 이곳은 봄에 방문하면 곳곳에서 벚꽃, 목련꽃, 야생화, 노루귀 등 다채로운 봄꽃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푸른 바다와, 봄의 기운, 아기자기한 꽃과 만나고 싶은 분들께 꼭 가봐야 할 울릉도 여행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사동항
사동항 전경
◆ 경북 울릉군 울릉읍 사동리 904-8
◆ 남녀노소 물놀이 최적의 장소
◆ 울릉도 다이빙 명소
◆ 캠핑·스노클링 여행지
사동항은 울릉군 항구 중에서 육지와 가장 가까운 위치에 건설된 항만으로 1971년 국가 어항으로 지정된 곳입니다.
10t급 어선 120여 척을 수용할 수 있을 만큼 넓은 크기의 항구로 북방파제, 남방파제, 방사제, 어선 부두로 구성되어 있으며 등대 주변으로 낚시를 즐기는 낚시꾼들이 많습니다.
등대 사이로 해가 떠오르고 지는 모습이 아름다워 사진가들이 자주 찾는 명소이기도 합니다. 사동항에서 배를 타고 독도를 관광하거나, 물이 맑고 잔잔한 편이라 스노클링, 다이빙, 캠핑, 카약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2. 예림원
예림원 전경
◆ 경북 울릉군 북면 울릉순환로 2746-24 A동
◆ 매일 AM 08:00 - PM 18:00
◆ 054-****-9922
◆ 공식 홈페이지 : http://www.xn--ox2bsd960bcuayd.kr/
예림원은 울릉도의 희귀식물과 분재를 볼 수 있는 유일한 수목원입니다. 놀라운 주상절리와 울릉군의 신비로운 자연경관에 둘러싸여 있으며 파고라식 정자, 해상 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예림원에서는 대표적인 해상 주상절리 가 보이고, 탁 트인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뷰포인트입니다.
울릉도 지역 자생 분재 300여 점, 희귀 야생화 분재 350여 점, 자연석을 이용한 대형 바위 조형물 70여 점, 자생 수목 400여 그루와 만나볼 수 있습니다. 특히 멸종위기 식물 '섬개야광나무'와 1200년 세월을 살아온 '노거수인 주목'은 꼭 봐야 합니다. 울릉도의 만큼 아름다운 경기도의 수목원 TOP 53. 독도박물관
독도박물관 전경
◆ 경북 울릉군 울릉읍 약수터길 90-17 독도박물관
◆ 매일 AM 09:00 - PM 18:00
◆ 054-****-6596
◆ 공식 홈페이지 : https://www.dokdomuseum.go.kr/ko/main.do
독도박물관은 독도의 역사와 문화, 자연환경, 영유권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홍보하고 연구하는 곳입니다. 드넓은 부지는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이루어진 건물과 야외 독도박물관, 조형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독도박물관 제1전시실에는 영토 및 영해 관련 자료가, 제2전시실은 고지도 및 각종 문헌이, 제3전시실에는 독도 관련 활동상과 독도 관련 연구서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4. 독도일출전망대케이블카
독도일출전망대케이블카 전경
◆ 경북 울릉군 울릉읍 약수터길 99
◆ 매일 AM 08:00 - PM 19:00
◆ 054-****-6427
◆ 입장료 성인 7,500원 /청소년·군인 5,500원 / 어린이·경로 3,500원
독도일출전망대케이블카는 울릉도 최고의 일출 명소 망향봉 정상까지 운행하는 케이블카입니다. 매시간 정각부터 1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정상까지 5분 정도 소요됩니다.
울릉도의 전망을 한눈에 볼 수 있어 대표적인 뷰포인트로 유명하고, 맑은 날씨에 방문하면 독도를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일출, 일몰 명소로, 주홍빛으로 물들어 가는 하늘과 바다, 도시를 조망할 수 있습니다. 해 질 녘에는 울릉 8경으로 꼽히는 오징어잡이 배의 어화를 볼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케이블카 명소 5곳
5. 태하황토구미
태하황토구미 동굴
◆ 경북 울릉군 서면 태하리
◆ 울릉도 대표 해식동굴
◆ 광물에서 철이 빠져나와 붉은빛
태하황토구미(황토굴)는 화산이 폭발하면서 함께 뿜어져 나온 화산재들이 굳으면서 만들어진 응회암이 파도에 의해 차별침식을 받아 형성된 신비로운 해식동굴입니다.
내부가 다른 부분과 달리 붉은 색을 띠는 것은 응회암 광물이 변질되면서 철이 빠져나와 생성된 산화철 입자가 응회암에 골고루 퍼지면서 붉게 된 것입니다.
아주 오래전, 울릉도로 파견된 관리가 울릉도를 다녀온 증거로 향토와 향나무를 바쳤고, 아홉 가지 맛이 난다는 이유로 '황토구미'라 불리우게 되었습니다.
지하에 숨겨진 신비로운 세계, 반드시 가봐야 할 동굴 명소
봄철, 울릉도에서 방문할 만한 곳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포근한 날씨가 되면 더욱 맑고 잔잔해지는 이곳은 이국적인 풍경을 둘러보면서 산책하거나 하이킹, 다양한 수상스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한 곳입니다.
아직 우리가 알지 못하는 천혜의 자연이 펼쳐지는 이곳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아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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