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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에 만족할 때 아니야” 쌍용이 지금 당장 만들어야 하는 신차

autopost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1.19 10:02:23
조회 609 추천 3 댓글 2
														

스즈키 짐니 5도어 공개
일본에선 ‘폭발적인 인기’
쌍용차가 도전하면 어떨까?




국내에는 직수입으로 어렵게 들여온 극소수의 개체가 존재하는 스즈키 짐니의 5도어 모델이 최근 공개되었다. 그간 3도어 모델만 판매하던 스즈키는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5도어 모델을 출시한 것이다. 이 차는 과거 지면을 통해 소개한 적이 있는데, 2년 정도가 지난 현 시점에서 5도어 모델은 어떨지를 한번 더 살펴보려 한다.

그때나 지금이나 큰 틀의 의견은 변함이 없다. 쌍용같은 브랜드가 이런 차를 만들어서 박리다매 전략으로 차를 팔면 엄청난 인기를 누릴 수 있을 것이다. 매번 볼 때마다 쌍용이라는 키워드가 머릿 속을 떠나지 않는 자동차. 오늘은 스즈키 짐니 5도어 모델을 살펴보자.

박준영 편집장




2018년 출시 이후 폭발적 인기
스즈키 짐니
3도어 이어 5도어 모델 출시


일본 스즈키가 생산하는 소형 SUV 짐니는 역사만 50년이 넘은 장수 모델이다. 현재 판매중인 4세대는 2018년에 등장했는데, ‘미니 G바겐’ 이라고 불리며 개성있는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으로 일본 내에서 상당한 인기를 누리는 모델이다. 출시 이후 시간이 꽤 흘렀음에도 차를 구매하기 위해선 1년 정도를 대기해야 할 정도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일본 내수시장에서 차를 주문하면 길어도 3개월 내론 대부분의 차를 받을 수 있는데, 짐니의 인기는 그야말로 엄청나다.

개성있는 외모를 지녔음에도, 660CC 경차 엔진을 장착하고 크기 기준도 충족하기 때문에 일본 내에서 경차로 분류가 된다. 여기에 엔진 배기량을 1,500CC로 높이고 성능을 보강한 시에라 모델도 존재한다. 시에라는 경차 규격을 충족하지 않으며, 한국에 일부 수입된 직수입 모델은 모두 시에라다. 한국에서 역시 배기량이 1,500CC이기 때문에 경차 혜택은 받을 수 없다. 그런 짐니가 최근 5도어 모델로 새롭게 출시됐다.


작지만 강한 짐니
세컨드카로 한대 사고싶어지는 욕망


‘작지만 강하다’라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차가 짐니가 아닐까 싶다. 기존 3도어 모델은 아무래도 실내 공간에 대한 아쉬움이 존재할 수밖에 없었는데, 5도어 모델은 이를 어느정도 해결했다. 크기 제원을 살펴보면 길이와 휠베이스가 3도어 모델보다 340mm 늘어난 3,985mm, 2,590mm인데 현대 베뉴보다도 길이가 짧다. 그러니까 롱바디 모델임에도 상당히 아담한 사이즈라는 것이다.

5도어 모델은 4인승이며, 뒷좌석을 접은 상태에서의 적재용량은 332리터다. 뒷좌석을 접지 않으면 208리터로 트렁크 공간은 크기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다. 그래도 매력적인 저 디자인을 보라. 가격이 저렴하다면 한대 쯤 사고싶게 생겼지 않은가.


일본 현지 기준 1,600~2,200만 원 수준
단순 비교로는 캐스퍼와 비슷해

경차임에도 실내 공간 구성을 꽤 알차게 뽑아놓았기 때문에 요즘 유행하는 차박같은 레저활동을 즐기기에도 무리가 없다. 변속기도 수동과 자동 모두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운전자의 취향 반영도 가능하다. 경차이지만 SUV인만큼 4륜구동도 지원하며 어느정도의 세미 오프로드 주행도 가능하다. 다재다능한 자동차라는 뜻이다.
가장 중요한 가격은 얼마일까? 일본 현지 기준으로 3도어 짐니는 신차가격이 145만엔~184만엔 (한화로 약 1,600만 원~2,000만 원), 시에라 가격이 176만엔~201만엔 (1,950만 원~2,200만 원) 수준이다. 놀랍지 않은가? 국가가 다르다보니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단순 계산으로 따지자면 캐스퍼를 살 돈으로 구매 가능한 자동차로 해석할 수 있겠다. 5도어 모델은 3도어보다 조금 더 비싸게 책정될 예정이다.


자꾸 떠오르는 쌍용차
KR-10이 이런 역할 수행할 수 있을까?


상황이 이렇다보니 자꾸 쌍용차가 머릿속을 스쳐지나갈 수밖에 없다. 캐스퍼 2천만 원 시대에 쌍용차가 이런 소형 SUV를 맛깔나게 하나 출시해주면 어떨까? 가격은 1,000만 원 중후반대부터 시작해서 최고사양이 2,500만 원을 넘지 않도록 하면 다양한 연령층에 어필할 수 있는 멋진 자동차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차량 가액이 저렴하기 때문에 제조사에게는 큰 수익을 가져다 주지 않는 차가 될 수 있다. 그러나 쌍용차는 바닥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이미 경쟁이 치열한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드는 것은 쉽지 않다. 현대기아는 시도하지 않는 새로운 시장을 공략하여 수요층을 확보하는 것만큼 확실한 전략은 없을 것이다.

올해 출시 예정인 KR-10이 그런 역할을 하면 참 좋겠지만, 현재까지 들려오는 소식들을 종합해보면 ‘껍데기가 다른 토레스’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바디와 파워트레인을 토레스와 공유하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쌍용판 짐니를 볼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라며 글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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