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한-중-일 최강 자주포 대결, 승자는?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5.14 11:18:32
조회 4033 추천 26 댓글 56


한-중-일 최강 자주포 대결, 승자는?


한국 K-9 vs 중국 PLZ-05 vs 일본 99식

자주포 비교






1346년, 영국과 프랑스가 벌인 백년전쟁에서
대포가 처음 등장한 이래로 전쟁은 대포에 의해 좌우되어 왔습니다.


누가 더 강력하고
사정거리가 먼 포를 보유했는지에 따라 전쟁의 승패가 판가름 나기도 했습니다.






백년전쟁 당시 사용되던 대포의 모습 / 출처 : 위키미디어




전쟁을 경험한 병사들에게 전장에서 가장 두려운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그 대답은 십중팔구 포격이라고 답한다고 합니다.


최첨단 무기들이 즐비한 21세기 전장에서도
육군의 포병전력은 매우 중요합니다.






사격 훈련 중인 K-9 자주포 / 출처 : 대한민국 국군




견인포의 경우 다수 포병들이 진지를 구축하고
포격 후 다시 이동하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차량에 탑재되어 스스로 움직일 수 있는 자주포는


자주포 자체가 이동하는 포대 진지이기 때문에
인력과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자주포가 견인포에 비해
고가의 무기체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국가들이
자주포 개발 및 운용에 인색하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자주포의 뛰어난 기동성과 화력이
지상군의 전력상 우위를 보장하는 강력한 무기이기 때문입니다.






연평도 포격 도발 당시 K-9 자주포 / 출처 : 대한민국 국군






이번 포스팅에선


韓-中-日 3국이 운용 중인



< 지상군의 수호자, 자주포 >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 .




- 중국 PLZ-05 155mm 자주포




중국의 PLZ-05 155mm 자주포 / 출처 : 위키미디어




중국의 PLZ-05 자주포는


중국 인민해방군 육군이 보유한 최신형 자주포로
기존의 PLZ-45 자주포를 업그레이드한 모델입니다.



출처 : armyreco · PLZ-05 PLZ05 155mm self-propelled howitzer tracked armoured vehicle China Chinese Army




출처 : 중국 인민해방군 육군



PLZ-05는 2003년부터 자체 제작되었으며
2005년에 배치되어 운용되었습니다.


52구경장 155mm 곡사포를 주포로 하고 있으며

자주포 제원에서 중요한 발사속도와 사거리는


분당 8~10발, 최대 50km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 중국 인민해방군 육군



주목할 점은
분당 8~10발이라는 발사속도인데요.


세계 최강 자주포로 불리는
독일의 PzH-2000 자주포와 맞먹는 스펙으로


과장된 스펙이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고 있습니다.



. . .



- 일본 TYPE-99 155mm 자주포




일본의 99식 155mm 자주포 / 출처 : 일본 육상자위대




일본의 99식 자주포는


일본 육상자위대가 보유한 최신 자주포로
세계 최초 자동장전장치를 채용한 모델인 75식 자주포를 업그레이드한 모델입니다.



출처 : JP-SWAT · 【電子制御による完全自動化】 陸上自衛隊 99式自走155mm榴弾砲|Japan Type 99 155mm Self-propelled Howitzer




출처 : 일본 육상자위대



1999년에 도입을 시작한 99식 자주포는
매년 6~8대를 소량 생산하여 2017년 기준 123대를 도입, 운용 중에 있습니다.


99식 자주포는 모듈 장약을 채용해
장약 역시 자동화하여 5명이었던 운용 인력을 4명으로 줄였습니다.


또한 포신 각도에 관계없이 장전이 가능해
기존 분당 4발이던 발사속도를 6발까지 끌어올렸습니다.





출처 : 일본 육상자위대



99식 자주포는 자국 상황에 맞게 개발된
준수한 성능 갖춘 자주포로 평가되지만


낮은 방어력과 기동력 등 문제가 많은 편입니다.


또한 한 대당 약 120억 원에 이르는 가격으로
성능 대비 고가라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가성비가 떨어진다고 할 수 있죠.


. . .



- 대한민국 K-9 155mm 자주포




한국의 K-9 155mm 자주포 / 출처 : 대한민국 국군




한국의 K-9 자주포는


우리 육군의 주력 자주포인 K-55의 한계점을
인식하고 10여 년의 연구 끝에 개발한 최신예 국산 자주포입니다.



출처 : 유용원의 군사세계 · K-9 self-propelled howitzers fire artillery shells during a live-fire exercise / 육군 K-9 자주포 사격 훈련




출처 : 대한민국 국군



K-9 자주포는 1989년 체계개념연구를 시작해
국방과학연구소와 삼성테크윈(현 한화테크윈)의 주도로 개발되어 1999년부터 전력화 되었습니다.


K-9의 성능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분당 6~8발 발사 가능하며 53km의 사거리를 자랑합니다.


더불어 스스로 사격제원을 변경하는
TOT(Time On Target)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출처 : 대한민국 국군



더불어 K-9은 1,000마력의 디젤엔진을 탑재하여
최대 67km까지 달릴 수 있어
K1 시리즈 전차와 동등한 기동능력
을 자랑합니다.


세계 정상급 성능임에도 불구하고
100억 원이 넘는 타국 자주포에 비해


대당 40억 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최고의 가성비 자주포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습니다.



. . .



한중일 3국,
자주포의 제원은 아래와 같습니다.






- 종합적으로 평가해보면


전체적인 성능이나 가격 경쟁력으로 볼 때
한중일 3국 중 한국의 K-9 자주포가 앞섭니다.


뛰어난 가성비와 세계 정상급 성능을 인정받아
세계 군사전문지에서 꼽는 자주포 순위에서도 항상 상위 랭크에 오르고 있습니다.






신현우 한화테크윈 사장이 폴란드 현지에서 열린 K9 자주포 계약 행사장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출처 : 한화테크윈




이를 입증하듯 국산 명품 자주포 K-9


최근 핀란드와 에스토니아에 K-9 60대를 수출하는 첫 동시 수출 쾌거를 달성했습니다.


이전에도 터키, 폴란드 등에 수출하였고 인도, 중동, 아프리카에 수출 타진 중입니다.


그에 비해 중국과 일본의 155mm 자주포는 수출 실적이 전무합니다.






핀란드 포사격장에 출몰한 K-9 썬더 / 출처 : 핀란드 육군




우리 독자 기술로 개발해
세계를 사로잡은 최고의 자주포





우리 육군의 주력포
K-9 자주포가


세계 육군으로 뻗어나가길 기대해봅니다.






출처 : TV조선 신무기열전



< 지상군의 수호자, K-9 자주포 >


< 세계의 TOP 10 베스트 자주포 >




출처 : 유용원의 군사세계 · [비밀현장취재]6군단 K9사격훈련/ROK Army VI Corp K9 Self-Propelled Artillery Fire Training






# 유용원의 군사세계 추천 콘텐츠


 5월3일 북한군 GP 사격 총기 고사총의14.5mm 탄


 14.5㎜ 고사총으로 4발 GP 맞혔는데 오발?


 일본 육상자위대의 87식 자주고사기관포




4억 명이 방문한 대한민국 최대의 군사안보 커뮤니티

< 유용원의 군사세계 >

http://bemil.chosun.com/

추천 비추천

26

고정닉 1

8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128 KAI, 페루와 KF-21 부품 공동생산… 중남미 시장 개척 교두보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329 1
1127 HD현대, 페루와 잠수함 공동개발…함정 공동생산에 이은 후속 협력 확대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66 0
1126 현대로템, 페루와 K2 전차·차륜형장갑차 수출 총괄협약 체결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7 0
1125 방사청·방진회, '2024 국방반도체 발전 포럼' 개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7 0
1124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는 ‘자랑스러운 과학기술 강군’ 건설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1 0
1123 K-방산의 지평, 중남미까지 확장… 한-페루 지상·해상·항공 MOU체결등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49 0
1122 HD현대重, 캐나다에 3000톤급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 잠수함 제안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330 0
1121 한미일, '24-2차 프리덤 에지(Freedom Edge) 훈련 종료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2294 2
1120 대한민국 고공강하 최강자 가렸다! 제46회 특수전사령관배 고공강하 대회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94 1
1119 육군,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참전용사에 새 보금자리 선사 [1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2080 11
1118 서애류성룡함, 미 항모, F-35A 등 한미일 '프리덤 에지' 훈련 시행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79 0
1117 독도함에서 미 킬러드론 '그레이 이글' 개량형 사상 첫 이륙 성공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859 2
1116 방사청, '국제 잠수함 기술 컨퍼런스' 개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77 0
1115 해군 창설 79주년 기념식 개최… 창군정신 계승 다짐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73 0
1114 김명수 합참의장, 동부권역 접적 지·해역 작전부대 군사대비태세 현장점검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70 0
1113 한화오션, 美 함정 정비사업 추가 수주…트럼프 “한국 조선업 협력 필요” [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860 0
1112 캐나다 해군사령관, HD현대중공업 찾아 잠수함 건조 현장 둘러봐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58 0
1111 시코르스키, 국내 첫 미디어 데이 개최…‘특수전 대형헬기’ 파트너십 강조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49 0
1110 한일 국방차관급 회의 개최… 러·북 전방위적 군사협력에 대한 심각한 우려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245 0
1109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서북도서 방어훈련 실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237 0
1108 軍, 현무-II 지대지미사일 실사격 훈련 실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223 0
1107 큰별쌤 최태성과 M프렌즈, 나라를 지켜낸 호국영웅들을 찾아 유해발굴 현장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214 0
1106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군부대 특식 제공… 장병 격려 및 급식 혁신 의견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225 0
1105 천궁-II·패트리어트 유도탄 실사격… 북 미사일 위협 대비 유도탄 요격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85 0
1104 故김수덕 일병, 73년 만에 귀환… 동생은 신원확인 3개월 앞두고 별세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99 0
1103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과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 간 회담 개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75 0
1102 24년 학군사관후보생(ROTC) 모집 최종 마감, 9년 만에 지원율 상승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216 0
1101 병무청, 2025년도 사회복무요원 소집 신청(본인선택) 접수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440 0
1100 미, ‘E-7 조기경보기’ 4대 판매 승인… “아직 결정된 바 없어”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248 0
1099 최신 잠수함구조함 ‘강화도함’ 해군 인도…“악천후에도 조난 승조원 구조”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900 2
1098 국산 조류형 드론이 UAE에 수출됐다고?…K방산에 힘 보탠 국방 스타트업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249 0
1097 김명수 합참의장, 해병대 제2사단 군사대비태세 현장점검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91 0
1096 한-EU 양자회담 개최, 러·북 군사협력 심화 등 EU와의 안보·국방협력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77 0
1095 북한, 폭파한 경의·동해선 연결도로에 대전차 장애물 설치 및 인공기 게양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814 1
1094 육·해·공군·국군간호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 출항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203 0
1093 미 전략폭격기 'B-1B 랜서' 전개 하 한미일 공중훈련 실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72 0
1092 한-캐 2+2 장관회의 계기 한-캐나다 국방장관회담 개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62 0
1091 미 MQ-9 리퍼 무인 공격기, 한국 내서 첫 실사격 훈련 실시!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645 0
1090 국방부 「신세대 맞춤형 군 급식 혁신 TF 출범식」 개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189 0
1089 전자문진 도입! 신속하고 편리한 예비군훈련 입소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997 2
1088 한미 해군 최초, 해양과학기술발전협의체 구성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166 0
1087 합참, 관·군 합동 우주위험 대응훈련(FTX) 최초 실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167 0
1086 한미, 유·무인항공기 110여 대가 참가…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 실시 [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844 1
1085 제45회 공군 공중전투 요격통제대회 '골든 아이 시상식'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215 0
1084 러·북 군사협력 강력 규탄 등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 [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946 2
1083 제12회 백선엽 한미동맹상 시상식 개최… 故 딘 헤스 대령 수상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320 0
1082 김용현 국방부장관, 美 해군 전투 시스템 연구·개발하는 NAVSEA 방문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196 0
1081 ‘SLBM 발사관 10개’ 최신예 3,600톤급 잠수함 착공식 개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223 0
1080 외동딸 남기고 입대한 故 송영환 일병…유전자 검사로 73년 만에 신원확인 [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1016 6
1079 육군 전차·포병부대, 카타르 현지서 해외 연합훈련 성공리에 마치고 귀국길 [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604 2
뉴스 김준현, 뮤지컬 ‘블러디 러브’ 출연…드라큘라 추적 반헬싱役 [공식]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