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6.25 때 맹활약한 美 해군 최후의 전함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4.09 11:10:09
조회 2274 추천 37 댓글 13


6.25 때 맹활약한

美 해군 최후의 전함



제2차 세계대전과 6.25전쟁을 거쳐

박물관함이 되기까지,

USS '미주리호' 55년간의 발자취








늠름한 자태와 강력한 함포까지

전함은 밀리터리 마니아의 로망 중 하나이다.
출처 : Historic Naval Ships Association




철갑함으로 시작해 드레드노트 시대를 거치며
전함은 전성기를 누렸습니다
이후, 제2차 세계대전과 현대전을 지나며
전함 시대의 마지막을 자매함 들과 함께한
'USS Missouri'에 대해 알아볼까요



1944년 6월 11일
브루클린 해군 공창에서 미 해군의 한 전함이
USS Missouri라는 이름으로 바다로 나섰습니다
아이오와 급 자매함 들과 함께 전함 시대의
대미를 장식한
'USS Missouri'가 등장한 순간입니다






1944년 6월 11일 USS Missouri 명명식 행사
출처 : U.S. Navy's Naval History and Heritage Command




1945년 1월, 태평양 전역에 투입된 USS Missouri는
영화 '진주만'의 두리틀 공습으로 유명한
TF-58 고속 항모 기동함대의 일원으로
항모 호위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했습니다






우리에게 영화 '진주만'으로 잘 알려진 두리틀 공습
출처 : 위키미디어




TF-58에서 홀시 제독이 이끄는 제 3함대로 전속된
USS Missouri는 일본 본토 군수시설에 대한
포격 임무를 수행했고, 역사적인 날을 맞게 됩니다






USS Missouri에서 항복 문서에 서명하는

일본 전권 대사 시게미쓰 마모루
출처 : 위키미디어




1945년 9월 2일, USS Missouri에서의
항복문서 조인식으로 끝난 제2차 세계대전 후,
USS Missouri는 다른 자매함 들과 함께
미국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 . .





1950년 청진에서 화력지원 임무를 수행 중인 USS Missouri
출처 : Naval History and Heritage Command




전후 퇴역한 아이오와 급 자매함 들과 달리
트루먼 대통령은 딸인 마가렛이 직접 명명한
USS Missouri의 퇴역을 거부하였고, 덕분에
북한의 남침에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민 전함이 되었습니다






흥남철수 당시 지원 포격 중인 USS Missouri
출처 : Naval History and Heritage Command



. . .



인천, 청진, 흥남 등 대한민국 전역에서 활약한
USS Missouri는 퇴역 후, 레이건 대통령의
'600척 함대' 계획의 일환으로
개장을 거쳐 1986년 재취역 했습니다






재취역한 USS Missouri는 개량을 거쳐 걸프전에서도 활약했다
출처 : 위키미디어




하푼 대함 미사일, 토마호크 순항미사일 등
최신 무기체계를 추가한 USS Missouri는
1991년 걸프전을 끝으로
전함으로서의 임무를 마치게 됩니다



. . .



"부함장(XO), 성조기를 하기하도록"
"Aye aye, sir"





USS Missouri 함장의 마지막 명령
출처 : Señor Alec Thompson · USS Missouri - A Final Farewell




1992년 3월 31일
함장의 마지막 명령과 함께 그 소명을 다한
USS Missouri는 예비함대로 전속, 1995년까지
민간에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 . .



1995년, 미 해군장관 존 하워드 달튼이
아이오와 급 전함을 해군 기동 자산 목록에서
삭제함으로써 민간에 공개되었고,
박물관함 유치를 위한 모금활동이 전개되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을 알린 전함'이라는 타이틀은

치열한 유치전으로 이어졌다
출처 : Pearl Harbor Memorial - USS Battleship Missouri Memorial




해군 예비 함대 소재지인 브레머튼,
트레져 섬 해군기지 소재지인 샌프란시스코,
진주만의 하와이총 3곳에서
USS Missouri의 유치를 위해 경합했고
'태평양전쟁의 시작과 끝'을 제안한
하와이가 채택되어 소재지로 선정되었습니다






진주만 기습으로 인해 폭침된 USS Arizona 기념관
태평양전쟁의 시작을 상징하는 장소가 되었다

출처 : 위키미디어




이후, 1999년 1월 29일에 개관한
'미주리 호 박물관'은 2009년 보수공사 후
지금의 모습을 갖게 되었습니다






미 해군 최후의 전함 USS Missouri의 위용을

간직한 박물관의 모습
출처 : Pearl Harbor Memorial - USS Battleship Missouri Memorial




풍경이 아름다운 하와이를 방문하게 된다면,
우리의 힘든 시기를 도와주기도 한
미 해군 최후의 전함 USS Missouri를
방문해 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되겠죠?



USS Missouri의 다양한 모습과
아이오와 급의 자매함 들은 무엇인지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USS Missouri가 속한 아이오와 급 전함이란?


한국전쟁 당시 부산항에 정박한 USS Missouri의 모습
 



유용원의 밀리터리 시크릿 구독




4억 명이 방문한 대한민국 최대의 군사안보 커뮤니티

< 유용원의 군사세계 >

http://bemil.chosun.com/

추천 비추천

37

고정닉 3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1128 KAI, 페루와 KF-21 부품 공동생산… 중남미 시장 개척 교두보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343 1
1127 HD현대, 페루와 잠수함 공동개발…함정 공동생산에 이은 후속 협력 확대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278 0
1126 현대로템, 페루와 K2 전차·차륜형장갑차 수출 총괄협약 체결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72 0
1125 방사청·방진회, '2024 국방반도체 발전 포럼' 개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61 0
1124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는 ‘자랑스러운 과학기술 강군’ 건설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7 0
1123 K-방산의 지평, 중남미까지 확장… 한-페루 지상·해상·항공 MOU체결등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0 53 0
1122 HD현대重, 캐나다에 3000톤급 '리튬이온 배터리' 탑재 잠수함 제안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333 0
1121 한미일, '24-2차 프리덤 에지(Freedom Edge) 훈련 종료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2298 2
1120 대한민국 고공강하 최강자 가렸다! 제46회 특수전사령관배 고공강하 대회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99 1
1119 육군,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참전용사에 새 보금자리 선사 [10]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2087 11
1118 서애류성룡함, 미 항모, F-35A 등 한미일 '프리덤 에지' 훈련 시행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83 0
1117 독도함에서 미 킬러드론 '그레이 이글' 개량형 사상 첫 이륙 성공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1867 2
1116 방사청, '국제 잠수함 기술 컨퍼런스' 개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79 0
1115 해군 창설 79주년 기념식 개최… 창군정신 계승 다짐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78 0
1114 김명수 합참의장, 동부권역 접적 지·해역 작전부대 군사대비태세 현장점검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8 72 0
1113 한화오션, 美 함정 정비사업 추가 수주…트럼프 “한국 조선업 협력 필요” [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864 0
1112 캐나다 해군사령관, HD현대중공업 찾아 잠수함 건조 현장 둘러봐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61 0
1111 시코르스키, 국내 첫 미디어 데이 개최…‘특수전 대형헬기’ 파트너십 강조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13 152 0
1110 한일 국방차관급 회의 개최… 러·북 전방위적 군사협력에 대한 심각한 우려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248 0
1109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서북도서 방어훈련 실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240 0
1108 軍, 현무-II 지대지미사일 실사격 훈련 실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226 0
1107 큰별쌤 최태성과 M프렌즈, 나라를 지켜낸 호국영웅들을 찾아 유해발굴 현장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217 0
1106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 군부대 특식 제공… 장병 격려 및 급식 혁신 의견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228 0
1105 천궁-II·패트리어트 유도탄 실사격… 북 미사일 위협 대비 유도탄 요격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87 0
1104 故김수덕 일병, 73년 만에 귀환… 동생은 신원확인 3개월 앞두고 별세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202 0
1103 대한민국 국방부 장관과 사우디 국가방위부 장관 간 회담 개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180 0
1102 24년 학군사관후보생(ROTC) 모집 최종 마감, 9년 만에 지원율 상승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218 0
1101 병무청, 2025년도 사회복무요원 소집 신청(본인선택) 접수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8 443 0
1100 미, ‘E-7 조기경보기’ 4대 판매 승인… “아직 결정된 바 없어”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251 0
1099 최신 잠수함구조함 ‘강화도함’ 해군 인도…“악천후에도 조난 승조원 구조”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905 2
1098 국산 조류형 드론이 UAE에 수출됐다고?…K방산에 힘 보탠 국방 스타트업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251 0
1097 김명수 합참의장, 해병대 제2사단 군사대비태세 현장점검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94 0
1096 한-EU 양자회담 개최, 러·북 군사협력 심화 등 EU와의 안보·국방협력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80 0
1095 북한, 폭파한 경의·동해선 연결도로에 대전차 장애물 설치 및 인공기 게양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818 1
1094 육·해·공군·국군간호사관생도 합동순항훈련전단 출항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205 0
1093 미 전략폭격기 'B-1B 랜서' 전개 하 한미일 공중훈련 실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77 0
1092 한-캐 2+2 장관회의 계기 한-캐나다 국방장관회담 개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165 0
1091 미 MQ-9 리퍼 무인 공격기, 한국 내서 첫 실사격 훈련 실시!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650 0
1090 국방부 「신세대 맞춤형 군 급식 혁신 TF 출범식」 개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191 0
1089 전자문진 도입! 신속하고 편리한 예비군훈련 입소 [2]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1001 2
1088 한미 해군 최초, 해양과학기술발전협의체 구성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168 0
1087 합참, 관·군 합동 우주위험 대응훈련(FTX) 최초 실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170 0
1086 한미, 유·무인항공기 110여 대가 참가… 대규모 연합 공중훈련 실시 [8]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847 1
1085 제45회 공군 공중전투 요격통제대회 '골든 아이 시상식'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1 216 0
1084 러·북 군사협력 강력 규탄 등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SCM) 공동성명 [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950 2
1083 제12회 백선엽 한미동맹상 시상식 개최… 故 딘 헤스 대령 수상 [1]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323 0
1082 김용현 국방부장관, 美 해군 전투 시스템 연구·개발하는 NAVSEA 방문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200 0
1081 ‘SLBM 발사관 10개’ 최신예 3,600톤급 잠수함 착공식 개최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225 0
1080 외동딸 남기고 입대한 故 송영환 일병…유전자 검사로 73년 만에 신원확인 [4]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31 1018 6
1079 육군 전차·포병부대, 카타르 현지서 해외 연합훈련 성공리에 마치고 귀국길 [3] BEMIL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29 608 2
뉴스 김준현, 뮤지컬 ‘블러디 러브’ 출연…드라큘라 추적 반헬싱役 [공식] 디시트렌드 11.21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