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현지시간) 미 노스다코타 주 미노트 공군기지에서 이륙하는
B-52H 전략폭격기의 대규모 순간 출격 영상입니다.
B-52H의 대규모 출격은 미 전략사령부가 핵준비태세를 점검하기 위한
'글로벌 선더(Global Thunder) 22' 훈련의 일환으로 실시가 되었는데요.
특히 미국의 3대 핵전력으로 불리는 전략폭격기와 ICBM, 핵잠수함 준비 태세를
점검하는 것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B-52 스트래토포트리스(Strato Fortress)는 미군에서 가장 오래 운용해온 기종이다. 1952년 초도비행을 한 이후에 거의 60년 가량 비행해오고 있기 때문이다. 생산된 대수만 해도 744대에 이른다. 그런 이유로 B-52는 할아버지, 아버지, 그리고 아들이 대를 이어 타는 폭격기로 유명해졌다.
B-52는 최대 27톤 이상의 폭탄을 싣고 6,400km 이상을 날아가서는 폭격하고 돌아올 수 있다. 무려 8개의 엔진이 달린 83톤짜리 대형 폭격기인 B-52는 출력, 항속거리, 이륙중량이라는 3가지 측면에서 당대 최고를 기록한 역사의 산물이다. 무려 1,000km에 이르는 속력으로 B-52 개발 당시에는 전투기들조차 쫓아오기 힘들었고, 공중급유장치가 장착되면서 거의 무한정으로 계속 비행할 수 있었다.
미군은 여전히 B-52를 애용하고 있고 최소한 2040년까지는 사용하고 싶어한다. B-52와 B-1을 대체할 차세대 폭격기는 아직도 실전배치까지는 요원한 현실이다. 게다가 B-52만큼 효율적이면서 운용비용이 저렴한 기체도 드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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