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클릭해서 봐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디시인사이드가 사이즈도 줄여버리면서 화질도 줄여버리네요 그냥 보면..)

지난 4월 중순의 사진을 찾아내서 올려봐용

족두리봉은 낮지만 바위를 밟고 올라가는 재미가 있는 봉우리 인것같아요 

미끈매끈한 돌맹이를 밟으면서 올라가다 뒤를 돌아보면 펼쳐져있는 은평구와 저멀리 마포구의 전경에 

시선을 빼앗기고 한참을 그렇게 바람을 쐐며 땀을 식히면서 도시의 풍경을 즐길수있는 곳 

그래서 인지 저는 갠적으로 족두리봉을 참좋아해요

불광동 연신내 역촌 신사 증산 상암 순으로 보이는 은평구의 전경입니다

이렇게 시원한 바람을 맞으면서 바뻐보이는 도시를 바라보면 내가 여유로운 곳에 왔다는게 절실하게 느껴지네요

도토리 나무인가요?

벚꽃이 아직 지지않은 족두리봉 중턱입니다 

족두리봉의 중간쉼터쯤되는 곳인데 저곳에 앉아서 멍하니 은평구 시내를 바라보다보면 그간 쌓여있던 스트레스가 확풀리는것같아요

대조시장길이 보이네요

등산객분중 한분은 바위를 천천히 밟으며 하산하고계십니다

확대한걸 축소하면 이렇구요

족두리봉 정상에 서서 시내를 바라보는 등산객은 어떤 생각을 하고계실까요

정상에서 볼수있는 남산과

음.. 여기는 어딘지모르겠는데 성곽이 쫘악 펼쳐진게 멋있어요

그리고 홀로 우뚝서있는 육삼빌딩까지

족두리봉에 가기위해선 이런 작고 귀여운 산길을 지나가야합니다 기분까지 좋아지는곳이에요 여기는 모든 나무가 다 작은것같아요

뭐 4월중순이라 벚꽃이 아직 지진않았습니다

하산도중 도심의 전경에 시선을 빼앗긴 등산객

돌뿌리 사이에서도 생명은 자라납니다

사실 족두리봉에 온 이유는 노을진 태양과 도심의전경을 찍고싶어서였는데 이날은 미세먼지가많아서 아름답진않았네요 ... 

구름좀 많이껴서 장관을 연출했으면 좋았을텐데..

하산도중 완전히 꺼져가는 태양을 찎어봅니다

신선이 쉬고갈법한 보기만해도 피로가풀리는 작은쉼터... 하지만 해가 떨어지는속도가 빨라 얼른 하산해버리고 말았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