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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가와 우동 투어 가이드] 2. 여행 계획편 上 (스압)
[시리즈] [카가와 우동 투어 가이드] · 다시 찾아온 카가와 우동지도 2024년ver · [카가와 우동 투어 가이드] 1. 사누키 우동 이론편 (초스압) 카가와 우동 투어 가이드 1편에 보내주신 많은 일붕이 여러분의 성원에 감사드리며계속해서 이번에는 예고한 대로 카가와 우동 투어를 떠나기 앞서 계획단계에서 필요한 여러가지 정보에 대해 써보도록 하겠음.(실베고로시를 당하긴 했지만 댓글 안 읽으니 상관 없는데 댓글 알림은 좀 안 떴으면 좋겠다...)========================================================================================1.들어가기 앞서 - 왜 우동투어의 계획이 중요한가?카가와현에 존재하는 약 500곳의 우동가게 어느 곳을 들어가더라도 비록 튀김이 식어있을지언정 우동이 맛이 없다고 느끼기는 힘들 것이다.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뽑는 사누키 우동의 고평가요소 중 하나가 저점이 매우 높다는 것이다.하지만 한정된 여행 시간과 한정된 예산 안에서 최고의 경험을 하고 싶은 것이 여행자인 우리의 목표이기 때문에,가능한 한 가장 맛있고, 유명하고, 간 것을 후회하지 않을 만 한 우동가게를 찾아가고 싶은 것이다.어느 요일 어느 시간대에 방문하더라도 우동가게가 열려있다면 참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가게마다 영업시간과 휴무일이 다른 것은 당연.그렇기에 우동 투어를 떠나는 여러분 또한 최대한 J의 마음이 되어, 방문하고 싶은 우동가게를 미리 선정하고 동선을 생각해두는 것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우동은 기본적으로 아침 또는 점심식사이다. 고로 카가와의 우동 가게들은 아침이 빠른 편이다.가장 빠른 가게는 오전 5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곳도 몇 군데 있으며, 아침 영업을 하는 가게들은 주로 7시~9시 대에 문을 여는 편이다.물론 점심 영업만을 하는 가게들도 다수 있으며, 이 경우 10시~11시 부터 13~14시 정도의 영업시간이 일반적이다.보통 14시~16시 사이가 대부분의 가게들이 문을 닫는 시간이며, 이 이후로 영업하는 우동가게는 매우 희귀하므로 저녁식사는 우동 외의 다른 메뉴를 추천한다.중요 : 대부분의 가게는 하루에 팔 수 있는 우동의 양이 정해져 있으므로, 꼭 가고싶은 가게는 최대한 일찍 방문하자.폐점시간이 다 되어서 방문하게 되면 면이 다 떨어져 발걸음을 돌리게 되는 불상사가 일어날 수 있다.-우동가게의 대략적인 영업 시간을 도식화하면 다음과 같다.결국 위에서 한 거창한 설명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아침 일찍 여는 가게부터 오픈런 -> 10시 ~ 13시 사이의 피크타임에 최대한 많은 가게를 돌고 -> 14시~15시 경 마무리 라고 할 수 있다.=============================================================================================2. 알아두면 좋은 카가와현의 간단한 지리우동투어에 있어 굉장히 다행스러운 점은, 카가와현은 일본에서 가장 면적이 좁은 도도부현이라는 점이다.대략 제주도와 거의 같은 면적이며(약 1800 km^2), 현 대부분이 평지이기때문에 체감상으로는 한라산 때문에 가로질러 이동이 힘든 제주도보다도 좁게 느껴진다.현 끝에서 끝까지 차량으로 2시간 정도 소요되며, 우동 투어에서 렌트카를 이용할 경우, 한 번의 이동은 어지간하면 30분을 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하지만 대중교통 면에선 결코 편리한 지역이라고는 입이 찢어져도 말하기 힘들기 때문에 (물론 더 열악한 현도 널리고 널렸지만)렌트카가 아닌 대중교통으로 우동 투어를 떠나고자 한다면 특히!! 시간 계획을 철저히 해야 할 것이다.우선 카가와현의 전체적인 지형을 보자면, 북쪽은 바다, 남쪽은 완만한 산악지대가 펼쳐져있다.현 중앙의 약간의 구릉지대를 경계로, 서쪽을 西讃(세이산) 東讃(토산) 이라고 부른다.동쪽의 토산지역의 북부 해안가에 최대 도시 타카마츠시의 중심지가 위치해있으며, 서쪽 세이산지역에는 마루가메시, 사카이데시, 코토히라정 등이 위치한다.세이산지역에서 더 서쪽으로 가면 에히메현, 북쪽의 세토대교를 건너면 오카야마현, 나머지 현의 남동쪽은 대부분 토쿠시마현과 접해있다.여행자들이 방문할 대부분의 지역은 조금 더 확대한 이 지도 안에 들어가있다고 봐도 무방하다.이 지도를 보면서 1번 타카마츠부터 시계방향으로 각 지역의 대략적인 특징을 살펴보자.2-1 타카마츠시 중심부카가와현의 현청 소재지, 인구 42만명. 시코쿠에서 두 번째로 큰 대도시 타카마츠시의 중심부이다.해안가의 JR 타카마츠역과 중심부의 코토덴 카와라마치역의 사이에 일본에서 총 연장이 가장 긴 아케이드 상점가가 존재하는 명실상부한 카가와의 상업 중심지.북부에는 쇼도시마/나오시마 등으로 갈 수 있는 타카마츠항 페리 터미널, 타카마츠성 터 등이 있으며, 남부에는 리츠린공원, 동쪽에는 야시마가 위치한다.특징 : 인구 밀집지역인 만큼 우동 가게도 밀집해있어 도보로 우동 투어를 즐기기에 매우 편리한 지역이다.하지만 도심부인 만큼 차량 이동과 주차가 다소 불편할 수 있기 때문에, 렌트카 이용은 가급적 권장하지 않는다.대표적인 우동가게 : 우동 바카이치다이 / 사카에다 본점 / 치쿠세이 본점 / 우에하라야 본점 / 무기조 등2-2 사누키시 / 히가시카가와시 지역깡촌이다. 설명 끝특징 : 사누키시는 이름과는 달리 2002년의 시정촌 통합으로 인해 탄생한 시에서 사누키라는 이름을 가져다 쓴 것으로, 딱히 사누키우동의 본고장이거나 한 것은 아니다.히가시카가와시는 도무지 관광객이 갈 이유를 찾기 힘들 정도로 카가와현 내에서도 가장 외진 곳이다. 필자도 뭐가 있는지 잘 모른다.대표적인 우동가게 : 이케가미 제면소 등2-3 타카마츠시 교외 지역 + 미키 정사실 타카마츠시 중심부는 타카마츠시의 최북단 극히 일부로, 타카마츠시는 위아래로 상당히 넓으며 남쪽으론 무려 토쿠시마현과 접하고있다...중심부를 제외한 교외 지역은 넓은 평야에 논밭과 전원주택 지역이 넓게 펼쳐지며, 도로변을 따라 우동가게 및 상업시설이 산재한다.타카마츠 공항 또한 이 지역의 남부에 위치한다.특징 : 유메타운 / 이온몰 / 돈키호테 등 자동차 이용이 편리한 상업시설이 위치하며, 우동 가게도 이용하기 편리한 주차장을 갖춘 곳이 대부분이다.대표적인 우동가게 : 우동 잇푸쿠 / 미야타케 우동 / 우츠미 우동 등2-4 아야가와정 지역세이산과 토산 지역을 가르지르는 구릉지대의 남쪽에 위치한 한적한 농촌지역. 겁나 짱 큰 이온몰 아야가와가 이 지역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있다.특징 : 사실상 타카마츠 교외의 연장선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 이온몰을 제외하고는 더 뜸한 전원주택지역 + 대부분은 논밭 + 약간의 산지이다.타카마츠 공항에서 세이산 지역으로 향할 때 반드시 거치게 되어 교통은 편리한 편으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우동 가게가 다수 존재한다. 야돈 공원도 여기 있다.대표적인 우동 가게 : 야마고에우동 / 하유카 / 우동 타무라 / 이나모쿠우동 등2-5 코토히라정카가와현이 자랑하는 관광지 코토히라궁이 위치한 지역. 세이산 지역의 남단에 위치한다.코토덴 코토히라선과 JR선을 모두 이용할 수 있어 대중교통으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코토히라궁의 오모테산도는 유수의 관광지답게 다양한 기념품 상점과 관광객을 상대로 한 식당들이 늘어서있는, 카가와현에서 가장 일본스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다.또한 카가와현 내의 유이한 온천지인 코토히라 온천이 존재해, 온천 여관도 십여 곳 영업중으로 카가와현 내에서 일본식 숙소를 원한다면 이 곳이 가장 훌륭한 선택.특징 : 관광지 답게 우동 물가가 비싼 편. 우동 소프트크림은 한 번쯤 먹어보자.대표적인 우동가게 : 관광지여서 평가가 높은 우동가게는 별로 없음. 우동 투어에서 들릴 일은 잘 없는 지역.2-6 미토요시 / 칸온지시 지역카가와현의 최서단에 위차하는 지역.최근 떠오르는 관광지인 치치부가하마 / 타카야신사 등이 위치하여 렌트카 여행이라면 반드시 방문하기를 추천한다.여기까지 오면 타카마츠 시내까지 거리가 꽤 멀어져 1시간 ~ 1시간 반 정도 소요되므로 시간 계획을 신경써야한다.대중교통은 절망적이므로 가급적 렌트카를 이용하자.특징 : 서쪽으로 나아가면 에히메현 시코쿠츄오시, 사이죠시, 니이하마시 등 인구 밀도가 높은 공업지대가 이어지기 때문에, 동쪽 끝의 히가시카가와시 와 비교하면 그럭저럭 발전한 지역으로 유명 우동가게도 제법 많다.대표적인 우동가게 : 스자키 식료품점 / 미요시 우동 / 서쪽끝 우동 죠우토 등2-7 세이산 공업 지역 (마루가메시 / 사카이데시 / 젠츠지시 / 우타즈정 / 타도츠정)현내 인구수 2위인 마루가메시를 중심으로 한 세이산 평야의 넓은 지역세토내해를 면하는 북쪽 해안가를 따라 조선업과 중공업이 발달해있어, 이 중공업지역의 배후 상업지역 형태로 시가지가 발달해있다.사누키우동의 기원이 마루가메시와 세이산지역 인근으로 전해지는 만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인기 우동 가게들이 다수 포진해있어 우동 투어에서 빼놓을 수 없는 지역이다.특징 : 북쪽 해안가의 JR선을 따라 소규모의 시가지가 형성되어있으며, 교외지역의 분위기는 타카마츠 교외 지역과 흡사해 렌트카 이용이 편리하다.대표적인 우동 가게 : 오카센 / 히노데제면소 / 나가타 in 카노카 / 나카무라 우동 / 야마시타 우동 / 와타야 마루가메 본점 등=============================================================================================3. 렌트카, 필수일까??결론부터 말하자면, 첫 여행은 비추천, 두 번째 이후는 필수. 이다만약 카가와현 여행이 처음이라면, 시내에 위치한 유명 점포를 하루 반나절 정도 돌아보는 것 만으로도 충분하다고 필자는 생각한다.여기서 조금 더 우동에 시간을 투자할 마음이 생긴다면, 하루 정도의 교외 대중교통 코스를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그 다음에 사누키 우동이 정말 마음에 들었다면, 우동붕이가 된 여러분은 자연스럽게 교외 지역으로 눈을 돌리게 될 것이다.타베로그 4점짜리 우동은 대체 어떤 맛이길래 하루 한 두시간 밖에 안 하는 가게를 사람들이 찾아가는 걸까? 라는 호기심이 든다면, 여러분도 훌륭한 우동붕이 나카마가 된 것이다. 환영한다.교외 지역의 우동 가게를 돌아볼 때, 렌트카의 존재는 여행의 밀도와 만족도를 세 배 이상 올려주는 매우 고마운 존재하고 할 수 있다.대중교통만을 이용했을 때, 갈 수 있는 우동 가게는 역 주변 도보권 내로 한정되며, 버스까지 투입하자면 더더욱 교통비와 시간의 낭비는 심해진다.하지만 렌트카를 이용하면 대중교통의 배차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자유롭게 우동 투어를 계획할 수 있으니, 두 번째 우동투어를 생각하고 있다면 반드시 렌트카 이용을 추천하겠다.앞서 말했듯 카가와현은 일본에서 가장 면적이 좁은 도도부현으로, 이동 거리는 길어야 한 시간, 대부분은 15분 우동먹고 15분 차량 이동 정도이다.지형도 대부분 평탄할 뿐 아니라 교통량도 많지 않아 운전 난이도가 매우 낮다. 그리고 유료도로도 사실상 탈 일이 없다.겨울에도 눈이 어지간해선 안 오는 지역인데다, 산이라고 해봐야 귀여운 정도. 초보 운전자도 렌트카에 도전하기 매우 좋은 곳이라고 필자는 생각한다.그러니까 여러분 모두 렌트카 우동 투어 츄라이 츄라이===============================================================================================4. 나만의 우동 투어 계획을 짜보자이제 어느정도 우동 투어의 배경지식을 머리에 넣어놨으니, 본격적으로 우동 투어의 계획을 짜 볼 시간....인데...글이 너무 무거워져 하편에서 계속됩니다계속해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작성자 : 아시즈리고정닉
모든면에서 휘청이는 러시아 경제 근황, 그리고 원인
우리는 러시아 상품이라는것을 들어봤는가? 이상하게도 들어본적이 별로 없다. 러시아 제품, 러시아 은행, 러시아 제약, 러시아 식품, 러시아 자동차, 러시아 전자제품, 러시아 가구, 러시아 패션, 러시아 화장품, 러시아 영화, 러시아 드라마, 러시아 음악.... 모든것이 생소할뿐만 아니라 기억에 남는 브랜드가 없다. 그 이유는? 우선 구글에 영문으로 러시아 브랜드를 검색해봤다. 위 사진이 러시아의 가장 가치있는 브랜드 TOP10이다. 1위는 스베르방크, 2위는 가스프롬, 3위는 루크오일, 4위는 로스네프트... 그밑으로도 매그니트, 타트네프트, MTC, 노바텍.. 과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저 기업들을 들어봤을까? 그나마 가스프롬 정도가 잘 알려진 브랜드일것이다. 그럼 다른 열강들은 뭐가 다르냐고 질문할수도 있다. 우선 선진국이자 경제대국의 대명사는 서구권일것이다. 위는 서구권(미국,유럽) 브랜드들이다.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 로레알, 필립스, 벤츠, BMW,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구글, 롤렉스, 리치몬트,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에어버스, 레고, 마텔, 자라, H&M, 롤스로이스, 벤틀리, 람보르기니, 오메가, 도브, 이케아, 페라리, 네슬레 등등..... 유럽의 브랜드가 가장 많고 미국 브랜드들도 매우 눈에띈다. 심지어 미국과 유럽은 자본의 주권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타 대륙이 자국기업을 인수하는것을 불쾌해한다. 저기 나온 유명브랜드들중 타국에 인수된 미국기업은 하나도 없고, 유럽역시 마찬가지다. 루이비통은 프랑스의 LVMH 소속이며, 샤넬, 에르메스, 로레알, 필립스, 다이슨, 벤츠, BMW,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구글, 롤렉스, 리치몬트, 넷플릭스, 스포티파이, 에어버스, 레고, 마텔, 자라, H&M, 이케아, 페라리, 네슬레 모두 독립기업이다. 롤스로이스와 벤틀리 람보르기니 역시 폭스바겐과 BMW 소속으로 유럽자본, 오메가도 스와치 그룹 소속으로 유럽자본이다. 단 한가지 예외가 있다면 미국의 도브인데, 이 도브는 현재 영국의 유니레버에 인수된 상태이긴하다. 그래도 보드카 브랜드는 러시아가 대부분 아닌가? 라고 생각할수도 있다. 그러나 현실은 대부분 러시아의 보드카 브랜드들은 모두 외국의 거대 주류기업에 인수된 상태이다. 당장 가장 잘알려지고 유명한 러시아 보드카인 스미노프부터가 영국의 디아지오에 인수되어 이제 러시아자본도 아니다. 자국 브랜드들과 기업들을 보호하는 미국이나 유럽과 비교되는 모습이다. 미국과 유럽의 거대 기업들 (위는 기술, 아래는 소비재다) 그냥 보기만해도 상상을 초월한다. 10년전보다도 못한 러시아의 GDP 러시아의 GDP는 2013년 최고치를 달성한후 현재 10년이 넘도록 변한것이 없다. 2014년 2조 2000억달러였던 러시아는 2023년이 되서야 다시 2조달러 복귀를 한 상태이다. 처참할정도로 격차가 벌어진 유럽과 러시아간의 과학기술 산업규모 누구나 들어본, 즉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한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이 러시아에는 얀덱스, VK(브콘탁테) 정도가있으나 기업의 규모가 매우 작다. 게다가 몇안되는 러시아 IT기업 얀덱스는 러우전쟁 이후 다소 강화된 검열로 인해 글로벌시장에서 신뢰성이 떨어지고있고, 이용자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있다. 한마디로 유럽과 같은 글로벌 선진 블록과 러시아의 첨단기술 시장규모는 사실상 비교자체가 거의 무의미한 수준이다. 2023년 세계 수출 순위 그렇다고 러시아는 무역을 많이하는 국가도 아니다. 이는 수출뿐만 아니라 수입도 마찬가지이며 러시아의 무역량은 당장 한국의 절반정도밖에 안되는 수준. 천연자원 외에는 수출할것이 없는 러시아 러시아의 수출품목을 보면 1위부터 10위까지 모두 천연자원 관련일정도. 전통적으로 제조업이나 금융업, 서비스업 등이 발달하지않았으므로 부가가치가 낮은 1차산업에만 의존하는 경제구조를 절실히 보여주는 지표이기도 하다. 내수시장이 협소한 러시아 러시아가 무역량이 적은 이유가 혹시 내수시장만으로 경제가 자급자족이 되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현실은 그렇지도 않다. 러시아의 내수시장 규모는 한국보다 약간 더 클뿐이다. 한국보다 인구수가 3배는 많은데 시장은 10%만 더 크다니. 러시아인들의 소비수준은 정말 끔찍한 수준이다. (하긴 임금이 낮으니..) 러시아 최대기업 가스프롬조차 올해들어 손실이 거의 두배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고금리와 인플레이션에 휘청이는 러시아 경제 현재 러시아의 기준금리는 21%로 그냥 말이 되지않는 수준이다. 그런데도 물가는 가파르게 올라 현재 러시아의 인플레이션은 거의 10%에 달한다. 가격이 30%나 뛰어 사치품으로 전락한 버터 버터뿐만 아니라 감자의 가격은 무려 56%나 뛰었고 계란은 품귀이다. 역대 최저치를 찍고있는 루블화 환율 루블화 가치가 계속해서 떨어지는 상황이 벌어져 러시아 서민들은 쇼핑에 어려움을 겪고있다. 200곳이 넘는 쇼핑센터가 파산위기에 처한 러시아 고금리정책으로 인해 러시아에서 사업하기 점점 더 어려워지고있다. https://youtu.be/YTCTMESWdjA?si=SayFx2mBUjyMolIt [자막뉴스] 러시아, 전쟁보다 무서운 물가 폭등...생존 위기에 놓인 국민들 / YTN러시아 국민의 불만은 우크라이나와의 전쟁이 아니라 장을 볼 수 없을 만큼 올라버린 물가입니다.지난 석 달 동안 러시아의 인플레이션 상승률은 9%에 달했습니다.[나탈리아 모스크바 시민 : 임금이 상점 물가만큼 올랐으면 좋겠어요. 모든 것이 비싸요. 계란, 빵, 밀가루, 설탕, 소금,...youtu.be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러갤러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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