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킹겐' 황성훈, "젠지, 명실상부 '1황'…이번엔 이기고파"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12 15:05:51
조회 314 추천 0 댓글 4

"이번에 승리로 마무리하면 좋을 것 같다."

디플러스 기아는 지난 스프링 젠지e스포츠를 맞아 모두 풀 세트 승부를 펼쳤다. '1황' 젠지를 위협했지만, 끝내 승리라는 결과를 맺지 못했다. 그랬던 스프링과 비교해 더 발전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디플러스 기아. 그리고 '킹겐' 황성훈은 서머 첫 젠지와 맞대결을 앞두고 승리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디플러스 기아는 11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LCK아레나에서 진행된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서머 1라운드에서 DRX를 2 대 0으로 제압했다. 황성훈은 갱플랭크, 나르를 플레이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데일리e스포츠와 만난 황성훈의 표정은 편안해 보였다. 승리 소감을 묻자 그는 "중요한 젠지와 경기 전에 좋은 흐름을 가져가야 했는데, 깔끔하게 2대0으로 이겼다"며 "좋은 흐름 가져갈 수 있을 것 같아 좋다"고 답했다.

세트 스코어는 깔끔한 2 대 0 승리였지만, 1세트를 돌아보면 위기도 있었다. 바텀 직스를 꺼낸 DRX의 초반 움직임에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 것. 하지만 갱플랭크, 아칼리 등 중후반 이후 화력이 폭발하는 챔피언을 보유했던 디플러스 기아는 침착하게 기회를 노렸고 결국 교전으로 경기를 뒤집는 저력을 보여줬다.

황성훈은 절묘한 갱플랭크 플레이로 팀의 승리를 도왔다. 황성훈은 "조합적으로 저희는 오브젝트 싸움에 강점이 있고, 상대는 사이드 강점이 있었다. 저희 강점을 살리기 위해 상대가 들어오는 싸움을 유도했다"며 "그런 교전에서 킬도 먹고 계속 이기면서 성장을 앞서며 이길 수 있었다"고 1세트를 돌아봤다.

오랜만에 등장한 갱플랭크에 대해서는 "나르 상대로 갱플랭크를 많이 했던 기억이 있다. 그때 생각이 나서 지금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에 연습 때 해봤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황성훈은 "연습 결과가 좋아서 써봐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사용했다"고 말하면서 만족감을 보였다.

이날 상대 탑 '라스칼' 김광희와 황성훈은 1, 2세트에서 빠르게 나르를 뽑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황성훈은 "나르를 확실히 카운터 치려면, 베인이나, 퀸, 제이스처럼 리스크 있는 챔피언을 해야 할 때가 많다"며 "그런 챔피언을 하면 부담이 있을 테고, 그런 걸 하지 않으면 나르가 주도권을 갖는 경우가 많아서 선픽으로 나오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휴식기 후 맞은 첫 경기서 승리한 디플러스 기아는 '새터데이 쇼다운'에서 1위 젠지를 상대한다. 황성훈은 "젠지는 명실상부 1황의 느낌이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서 그는 "비록 스프링 때 매번 풀 세트를 가며 상처를 많이 입혔지만, 결국은 다 졌다. 이번에 승리로 마무리하면 좋을 것 같다"며 "또, 무엇보다도 경기 내용이 좋았으면 한다"고 힘줘 말했다.

마지막으로 황성훈은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그는 "오랜만에 대회를 했는데, 다시 한 번 승리로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항상 응원해 주는 팬들 덕에 서머 때 스프링에 비해 좋은 모습 보여주는 것 같다. 이 고마움 잊지 않고 좋은 경기력 이어 나가겠다"는 말을 남기며 인터뷰를 마쳤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




▶ 라이엇 관계자, "25년 MSI 중동 개최? 로드맵에 없다"▶ EWC 조기 탈락 BLG, RNG 정글러 '웨이' 영입▶ 대통령배 KeG, 8월 충남 아산서 개최...지역 대표 선발전 시작▶ '리헨즈' 손시우, "TES에게 배워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 이터널리턴 지역 연고 e스포츠 대회 '내셔널 리그' 12일 개막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3051 광동 김대호 감독, "운영은 라인전 자원으로 하는 것"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20 284 0
3050 [LCK] '5연승' KT의 서부 진입과 시즌 첫 승 OK… 팀 순위< 7월 19일 기준 >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9 281 0
3049 2024 e스포츠 대학리그, e유니언즈 · 앰배서더 모집 시작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9 919 1
3048 젠지 김정수 감독, "메타 픽으로 스크림, 승률 안 좋아"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9 3043 5
3047 [영상] '퍼펙트' 이승민, "비판? 그냥 다 받아들이려고 한다" [8]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8 4963 9
3046 김대호 감독, "2R서는 강팀들을 경쟁력 있게 승리해 보고 싶어" [1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7 4978 4
3045 韓 게임사, '게임스컴 2024' 대거 참가…글로벌 시장 정조준 [1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7 1569 0
3044 디플러스 기아, 1R 7승-2위...브리온은 라운드 전패 수모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7 283 0
3043 [영상] '도란' 최현준, "'동부 학살자' 별명 맞게 플레이 했다" [22]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7 2875 2
3042 [LCK 다시보기] T1 잡은 '딜라이트' 바드의 'Q플' [2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6 6688 23
3041 "게임이용장애 질병코드 막겠다"…강유정 의원, '통계법 개정안' 대표 발의 [4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6 4332 36
3040 충청남도, 제16회 대통령배 KeG 충남 지역대표 선발전 개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6 293 1
3039 올 여름 대세는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원스 휴먼' 동반 인기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5 331 0
3038 '기인' 김기인, "무실 세트 전승? 크게 신경 안 쓰려고 해" [18]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5 6669 16
3037 한화생명 최인규 감독, "다양한 픽으로 승리해 큰 의미 있었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4 332 0
3036 [영상] '제카' 김건우, "1라운드보다 2라운드가 제대로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4 407 2
3035 '쵸비'가 트리스타나를 사용하지 않았던 이유는? [60]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4 11757 30
3034 최우범 감독의 아쉬움, "1세트는 너무 유리했는데…"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3 395 0
3033 농심 박승진 감독, "젠지전, 보완한 경기력 증명하는 경기 되길"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3 346 0
3032 김정수 감독, "디플러스 기아에 언제든 질 수 있다고 생각"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3 368 1
3031 2024 LoL 월드 챔피언십, 9월 25일 독일서 개막 [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3 650 0
3030 T1 김정균 감독, "유리했던 타이밍 놓쳐 아쉬워" [43]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3 10038 9
3029 IOC, 내년 사우디서 제1회 올림픽 e스포츠 대회 개최 [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3 571 0
3028 '표식' 홍창현, "글로벌 밴 리신으로 POG 받지 못해 아쉬워"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2 354 0
3027 kt 강동훈 감독, "실수 나오지만 경기력서는 만족할 부분 나와"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2 341 0
3026 '류' 류상욱 감독, "밴픽에서 실수...아쉽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2 365 0
3025 kt, 개막 4연패 뒤 4연승 질주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2 314 0
3024 T1 전성기 함께 한 이지훈, BLG 코치로 합류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2 381 0
3023 EWC 나설 배틀그라운드 韓 3팀은 어디?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2 293 1
3022 [LPL 돋보기] '도인비'가 울트라 프라임에 간 이유는? [18]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2 6254 3
'킹겐' 황성훈, "젠지, 명실상부 '1황'…이번엔 이기고파"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2 314 0
3020 라이엇 관계자, "25년 MSI 중동 개최? 로드맵에 없다" [8]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2 547 0
3019 대통령배 KeG, 8월 충남 아산서 개최...지역 대표 선발전 시작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2 247 0
3018 '리헨즈' 손시우, "TES에게 배워 강해질 수 있다고 생각"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2 269 0
3017 광동 김대호 감독, "젠지전, 꽤 수확 있다고 생각"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2 257 0
3016 김정수 감독이 돌아본 EWC, "피드백할 수 있는 계기" [20]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2 2577 4
3015 '켈린' 김형규, "젠지전, 이번에는 꼭 이기겠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1 256 0
3014 DRX 김목경 감독, "1세트 잘 마무리했더라면…"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1 268 0
3013 호요버스 대작 '젠레스 존 제로' 이용자들 세빛섬 총출동…4일간의 오프라인 이벤트 막 올려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1 290 0
3012 넵튠-님블뉴런, 이터널리턴 지역 연고 e스포츠 대회 '내셔널 리그' 12일 개막 [1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1 5413 9
3011 [체험기] 히든 직업을 찾아라! 높은 자유도의 신작 MMORPG '로드나인' [1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1 3005 2
3010 천리안 10월 서비스 종료...추억 속 PC통신 '역사 속으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0 325 0
3009 [리뷰] 퍼스트 디센던트, 슈팅과 파밍의 절묘한 조화 [36]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0 6275 1
3007 서머 첫 POG '레클레스', "스프링에 비해 한 팀으로 느껴져"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0 287 0
3006 엔씨, '리니지M' 7주년 기념 '7월의 아덴 축제' 진행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0 268 0
3005 기대작 '로드나인' 서비스 D-2, 모바일 사전 다운로드 돌입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0 270 0
3004 MS, 엑스박스 게임패스 가격 인상 [5]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0 409 0
3003 LCK 4주 차 들어가는 T1, 관건은 시차 적응-살인 일정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0 257 0
3002 스마일게이트, 넥슨·카카오게임즈와 2024 유스 e스포츠 페스티벌 개최 [4]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10 268 0
3001 여름방학 및 휴가 노린 비디오게임 쏟아진다 [8] 데일리e스포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4.07.09 3040 3
뉴스 투어스 도훈, ‘쇼! 음악중심’ MC 데뷔… SNS 트렌드 달궈 디시트렌드 03.0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