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런=김도형기자] 대한한국 세단뛰기 국가대표 김장우(24, 장흥군청)가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장우는 13일(한국시각)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제25회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세단뛰기 결선에서 6차 시기 끝에 16m59를 뛰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지난 2015년 중국 우한 대회에서 김덕현이 금메달을 수확한 이후 8년 만이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대표팀으로서는 13일 펼쳐진 남자 4x100mR(신민규, 고승환, 이시몬, 박원진) 동메달 수확 이후 두 번째다. 김장우와 함께 출전한 유규민(익산시청)은 15m83을 뛰며 9위를 기록했다.
김장우(가운데), 육현표 회장(오른쪽) (사진=대한육상연맹 제공)
김장우의 개인 최고 기록(PB)은 16m78이다. 이에 미치지는 못했으나 좋은 성적을 거두며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도 좋은 활약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김장우는 지난달 28일 공개된 출전 명단에 유규민과 함께 이름을 올렸다.
김장우는 대한육상연맹을 통해 "기록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으나, 아시아 상위권 선수들과 경쟁하며 동메달을 획득해서 기쁘다"면서 "부모님, 김종일 대표 코치님 그리고 현지에서 직접 참관하며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육현표 회장님과 임원진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더욱 노력해서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의미있는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단거리 선수들도 순항 중이다. 여자 100m 김다은(가평군청)은 11초94의 기록으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남자 100m 박원진(속초시청)은 10초48, 이시몬(한국체대)는 10초50으로 예선을 통과했다. 14일 오후 준결승/결승전이 차례대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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