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의 인정하나" 질문에 '묵묵부답' 가거도 방파제 사업 공사비 부풀려 국가예산 편취한 혐의
[파이낸셜뉴스] 가거도 방파제 사업 과정에서 100억원대 국가 예산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 삼성물산 전·현직 임직원들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남부지법 권기만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삼성물산 전·현직 임직원 각각 2명과 설계감리사 1명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 15분께 서울남부지법에 호송차를 타고 도착했다. 이들은 "혐의를 인정하나" 등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대응하며 법원 안으로 들어갔다.
이들의 구속 여부는 이날 늦은 오후께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지난 2013년부터 삼성물산이 전남 가거도 방파제 준공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들과 함께 사업 예산을 부풀려 국가 예산 100억원가량을 편취한 혐의를 받는다. 지난 2020년 8월 사건을 맡아 수사하던 해양경찰청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삼성물산 임직원 5명 등을 서울남부지검에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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