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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구속심사 출석 위해 서울구치소 출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1.18 13:5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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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1시26분께 서울구치소 정문 출발
15일 체포돼 구금된 이후 사흘 만


지난 16일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에서 법무부 호송버스가 지나고 있다./사진=뉴시스

[파이낸셜뉴스]현직 대통령으로서는 헌정사상 첫 구속기로에 선 윤석열 대통령이 18일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기 위해 서울구치소를 출발했다.

윤 대통령이 탄 법무부의 호송용 승합차는 이날 오후 1시26분시께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정문을 출발했다. 윤 대통령이 서울구치소 밖으로 나온 것은 지난 15일 체포돼 구금된 이후 사흘 만이다. 호송차 주변에는 경호차량이 에워싸 함께 이동했다.

영장실질심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서부지법 차은경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이나 다음날인 19일 새벽께 나오게 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체포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서 첫 조사를 받은 뒤 조사를 거부해 왔다.

공수처에서는 검사 6명이 출석해 비상계엄 선포의 위법성 및 윤 대통령의 구속 필요성을 주장할 전망이다.

반면, 윤 대통령은 법정에서 직접 비상계엄의 정당성과 내란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을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이나 다음날인 19일 새벽께 나오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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