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영웅전설 : 가가브 트릴로지, 우리 다시 만나! 끝을 알아도 재미있는 게 진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27 19:02:33
조회 215 추천 0 댓글 0
														



고전 게임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직접 해보진 않았어도 한 번쯤은 들어봤음직한 타이틀이죠.

'이스' 시리즈와 함께 '니혼팔콤'의 양대 산맥이라 할 수 있는 대표 시리즈, '영웅전설' 시리즈, 그중에서도 2기에 해당하는 '영웅전설 : 가가브 트릴로지'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입니다. 

8월 28일(수) 정식 출시 예정인 '파우게임즈'의 모바일 신작 '영웅전설 : 가가브 트릴로지'입니다. 본 체험기는 사전 체험 빌드를 플레이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됐음을 미리 밝힙니다.



원작을 기억하시는 분들을 위해 조금 더 정확한 시점을 얘기하자면, 이야기는 영웅전설4 주홍 물방울의 주역, '어빈'과 '마일'의 이야기로 시작하는데,

가가브력 937년 영웅전설4 : 주홍물방울
가가브력 943년 영웅전설5 : 바다의함가
가가브력 992년 영웅전설3 : 하얀마녀


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약 1,000여 년에 달하는 이야기를 다루게 됩니다. 그 이후에는 " '니혼팔콤' 측의 감수를 통해 세계관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창작을 하겠다"란 이종주 디렉터의 언급이 있었습니다.

덕분에 초반부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리메이크'에 가까울 정도로 원작에 대한 존중이 느껴집니다.



원작 느낌이 물씬 나서 반가운, 거기에 진일보한 일러스트도 반갑고, 한결 더 깔끔해진 그래픽으로 만나는 3등신 캐릭터들의 움직임도 좋습니다.

스토리를 따라 마을을 헤매고, 몬스터를 사냥하고, 이 마을, 저 마을로 다니면서 굵직한 사건을 해결하고, 그러다 일순 어느 정도 성장 정체가 오면서 벽을 넘기 위한 반복 플레이를 하게 됩니다. 

단순 스테이지 입장 방식도, 그렇다고 엄청 자유로운 오픈월드 방식도 아니지만 모바일 플랫폼 내에서 원작의 '모험'의 요소를 살리고자 노력한 점이 보입니다.



장르는 스토리 기반, JRPG 기반의 캐릭터 수집형 RPG입니다.

'소환' 시스템이 존재하고, '픽업'도 주기적으로 진행합니다. 얼핏 '어나더에덴'을 떠올리면 쉽게 와닿으실 거라고 보는데요, 이미 원작이 있는 게임이기에 물 흐르듯 스테이지 따라가며 전투를 벌이게 되고, 어느 정도 '필드'를 이동하며 목표가 되는 곳을 찾거나 하며 작은 볼륨의 모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스테이지를 뜻하는 스테이지 몬스터가 분포해 있는 것도 그렇고, 퀘스트 몬스터가 나와있는 것으로 봐서 추후 히든 보스나 보물 상자 찾기, 작은 퍼즐과 같은 기믹을 활용하여 모험적인 요소를 강화할 여지가 충분해 보입니다.

전투는 자동 전투 방식에 스킬과 전투 도구 사용만 관여하는 정도입니다. 이 자동 전투가 사실 원작에서도 있었던 시스템이라고 하니, 지금은 모바일 게임에서는 기본이 된 시스템이란 점이 감회가 색다를 수 있겠네요.



1996년작, 시리즈 시작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그보다도 훨씬 더 올라가야 하는 어마어마한 고전 RPG입니다. 때문에 스토리나 연출이 요즘 트렌드와는 조금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명작의 반열에 오른 고전들이 늘 그렇듯 그 출중한 감성은 잊히지 않고 전해지기 마련이죠.

원작의 추억을 간직한 분들이라면 당연히, 원작을 해보지 못한 분들이라면  이참에 모바일로 부담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고전 명작을 즐겨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영웅전설 : 가가브 트릴로지 플레이 영상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gamechosun.co.kr]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528 [30분해드리뷰] 우마무스메 대감사제! 팬심으로 하는 체육대회 [2]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4 5466 15
527 '영웅전설 : 가가브 트릴로지', 투박한 '마을 풍경'에서 찾은 고전의 향수 [3]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4 433 0
526 사상최악의 폭망! 소니 '콘코드' 9월 6일 서비스 종료, 전액 환불 [25]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4 3651 26
525 넷마블문화재단, 2024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개최 [2]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3 274 0
524 블리자드, AAA급 RPG-FPS 신작 개발 중? [65]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3 8939 4
523 '젠레스 존 제로', 올해 출시된 모바일 게임 중 가장 빠르게 글로벌 매출 1억 달러 돌파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3 382 2
522 [찍먹] '크립트 커스토디안', 고양이 '플루토'의 빗자루 액션에 빠지다...! [2]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3 638 2
521 엔씨 '호연', 알아두면 더욱 편리한 초반 네임드 3종 공략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187 0
520 'LCK 2024 서머' 경주로 향하는 TOP 3, GEN-HLE-T1의 각오는?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144 0
519 '영웅전설 : 가가브 트릴로지', 이게 고전의 맛이지! '진짜 모험'을 떠나기 전 필수 상식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232 1
518 어서오세요, 우리들의 카필라에! 디나미스 원 ‘프로젝트 KV’, 상세 정보 전격 공개 [20]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2 2196 15
517 엔씨 '호연', 영웅을 뽑을 때 꼭 속성 확률업을 사용해야 하는 이유 [12]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1 907 1
516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2성 누구 키워요? 무, 소과금 추천 영웅 [18]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1 6522 5
515 아바로사가 내려준 활 빼면 뭐가 남죠? 스킨 잘 팔리는 냉기의 화신이 남습니다 [19]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1 8912 5
514 '메타포 : 리판타지오', 장인이 빚어낸 환상적 이야기에 또 한 번 설레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0 211 0
513 드래곤플라이 '어비스 메이트', 좋게 보면 비빔밥, 삐끗하면 개밥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0 222 0
512 넷마블 '세븐나이츠', 10년의 여정 종료....원작 계승한 '세븐나이츠 리버스' 개발 중 [17]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0 1577 3
511 '영웅전설 가가브 트릴로지', 얘네가 필그림이고, 엘다인임! '가가브의 전설' 4인 알아보기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0 275 0
510 엔씨소프트, 리니지 IP 신작 ‘Journey of Monarch’ 9월 9일 공개 [2]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0 447 0
509 엔씨 '호연'의 진짜 재미는 7장부터, 턴제 전투가 투력 숨통을 뚫어준다 [93]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0 4855 8
508 [찍먹] '호라이즌워커', 라스트오리진의 신사 '복규동', 그가 돌아왔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9 207 1
507 엔씨 '호연', 캐릭터 조합으로 즐기는 순한맛 MMORPG [4]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9 372 0
506 '승리의 여신 : 니케 x 에바 파트 2', 29일(목) 벙커버스터 요격 작전! 레이 여신님 강림!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9 639 4
505 넷마블 '일곱 개의 대죄:그랜드크로스', 웹툰으로 보는 '젠나&외전' 편 공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198 0
504 '원신' 살아 숨쉬는 자연과 정열 그리고 전쟁의 나라 '나타' 유랑기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210 0
503 블루 프로토콜, 한국 서비스도 못하고 일본서 서비스 종료 발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231 0
502 [찍먹] 호연, 원작 팬이라면 반가울 요소가...! '그 분야'에서 비울 것은 비운 담백함 [19]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8 2749 1
501 PVE중심 캐주얼한 게임성, 엔씨 '호연' 총괄 고기환 캡틴 인터뷰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407 0
영웅전설 : 가가브 트릴로지, 우리 다시 만나! 끝을 알아도 재미있는 게 진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215 0
499 이건! 확실히 서브컬처 아니다, 엔씨소프트 '호연' 체험기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204 0
498 엔씨, 신작 '호연' 출시 전부터 일본 앱스토어 다운로드 1위 달성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205 0
497 '이지 투 런-하드 투 마스터' 넥슨 배틀로얄 '슈퍼바이브' 시연기 [8]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1477 1
496 게임스컴 수혜주는? 크래프톤 '활짝' 펄어비스 '흐림' [3]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7 2390 0
495 이것이 운영의 묘? '웹젠' 게임 3종 무더기 서비스 종료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6 243 0
494 검은 신화:오공 출시 3일만에 1000만장 판매 달성, 엘든링 뛰어넘었다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6 253 0
493 [찍먹] 캣소사이어티 '던전 인', 유쾌한 상상을 기꺼이 마주하게 만드는 매력 [2]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6 1186 5
492 2024 발로란트 챔피언스 서울, 3:2 풀세트 접전 끝 EDG 우승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6 222 0
491 [찍먹] 흰수염게임즈 '기어즈바운드', 수준급 픽셀아트에 스토리 한술 떠올린 귀한 퍼즐 RPG [8]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6 2220 0
490 넥슨 '퍼스트 버서커: 카잔', 돌아온 액션 쾌감! 초반 넘기면 손맛 보장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5 234 0
489 붉은사막, 펄어비스가 선보인 호쾌한 액션! 근데 오픈월드는 어디에?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5 235 0
488 [인물열전] 데빌 인자도 없는데 용암 속에서 살아 돌아온 게 말이나 됩니까, 철권왕님 [9]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4 8723 10
487 [조선통신사] 여기가 어디요? '뜌땨'와 '앉중손' 그리고 '정상화'가 유행하는 2024년입니다 [70]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4 12656 42
486 '도쿄게임쇼 2024'서 '승리의 여신 : 니케' 굿즈 팝업 스토어 만난다! [23]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4 7552 12
485 30년의 장대한 역사를 넘어, 와우 세계혼 서사시 1장 '내부 전쟁' 미리보기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3 245 1
484 엔씨소프트 '호연', 28일 한,일,대만 동시 출시 발표와 함께 게임 특징 공개 [2]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3 409 0
483 '보고 대응할 수 있는 패턴'과 '합리적 공방', 게임스컴 통해 보여준 '카잔'이 지향하는 액션 [5]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3 1396 3
481 [게임스컴] 뭘 좋아할지 몰라 다 준비한 게임스컴 공식 영상 모음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528 0
480 [찍먹] 미르의 전설2:기연, 겉으론 아닌 척해도 과금 유도는 솔직한걸?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339 0
479 하이브IM, 게임스컴 통해 던전스토커즈 세계에 알린다 [1]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337 0
478 넥슨, 기계가 점령한 미래, 협동과 약탈이 교차하는 지하 생활 '아크 레이더스' 공개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211 0
뉴스 데이식스, 12월 고척돔 콘서트 3만8천석 전석 매진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