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 '저니 오브 모나크', 도전형 콘텐츠 '시련의 탑' 및 전설 인형 '여왕개미' 등장

게임조선

2025.01.31 11:33:00

조회 1021 추천 1 댓글 4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모바일 방치형 MMORPG '저니 오브 모나크'의 31일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콘텐츠 '시련의 탑'을 추가하고 신규 마법인형 '여왕개미'를 선보였다.

신규 도전형 콘텐츠인 '시련의 탑'과 전설 등급 마법인형 '여왕개미'의 등장 외에도 마법인형의 새로운 성장 시스템인 '마법 수정 강화' 추가와 함께 '군주 장비 세트'의 확장도 이뤄졌다. 아울러 결투장 및 영지 병영 전투 등 PvP 콘텐츠에서 군주 캐릭터가 전투 편성에서 제외되도록 변경했다.

먼저 '시련의 탑'은 일반 몬스터 및 보스 몬스터가 아닌, 이용자가 전투에 편성하는 영웅들과 동일한 캐릭터가 적으로 등장하는 콘텐츠로, 다양한 영웅 조합과 상성, 자리 배치 등을 통한 전략적인 전투가 펼쳐지는 것이 특징이다. 시련의 탑에 등장하는 AI의 적들은 각 영웅 캐릭터가 보유한 특성과 속성, 그리고 스킬 및 효과를 사용하는 만큼 미러전의 양상을 띤다.

따라서 이용자는 상성에 따른 전투 편성과 영웅 간의 시너지, 자리 배치 등 다양한 조합과 전략을 활용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낮은 난이도에서는 5명의 영웅 조합이 이뤄진 적이 등장하지만 각 층의 돌파를 거듭할수록 이용자와 동일하게 최대 8명의 영웅 캐릭터로 구성된 적과 마주하게 되면서 난이도가 상승한다. 아울러 군주 캐릭터는 전투에 참여하지 않으나, 군주 캐릭터의 스탯은 아군 영웅에 반영된다.

시련의 탑의 각 스테이지를 돌파할 때마다 최초 보상으로 영웅 및 마법인형 경험치와 아데나, 영웅 및 마법인형, 지휘 스킬 소환권 등이 지급되며 최종 난이도인 50층 돌파 시에는 칠흑의 데스나이트 군주 코스튬 및 칠흑의 데스나이트 프로필이 제공된다. 칠흑의 데스나이트 군주 코스튬은 획득 시 도감을 통해 '공격력 +10' 효과가 적용된다.

반복 클리어 보상은 존재하지 않으며, 클리어에 실패하더라도 별도의 제한 없이 다시 도전이 가능하다.

신규 전설 등급 마법인형 '여왕개미'는 영웅 등급 마법인형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이용자가 활용해온 '오르쿠스'를 완벽히 대체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왕개미는 오르쿠스와 동일하게 편성 시 '치명타 확률 증가' 효과를 제공하기 때문이다. 보유 시 효과는 '치명타 저항 증가'다. 여왕개미의 레벨을 10 단위로, 그리고 성급을 상승시키면 치명타 저항률 효과를 도감을 통해 얻는 것이 가능하다.

여왕개미는 마법인형 공방에도 배치 가능한데, 배치 시 '룬 승급석 생산 속도 증가' 및 '물품 생산 시 진주 추가 생산 확률 증가' 효과를 제공받을 수 있다.

마법인형의 새로운 성장 요소인 '마법 수정 강화'도 만나볼 수 있다. 마법 수정 강화는 마법인형의 누적 승급 횟수에 따라 신규 스탯을 부여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마법인형의 각 등급의 누적 승급 횟수에 따라 '속성 방어력(고급)', '속성 공격력(희귀)', '치명타 저항(영웅)', 'HP(전설)', '공격력(카메오)'가 적용된다. 수정 강화 시에는 다량의 아데나가 필요하며, 레벨업 시 마다 요구되는 아데나 수량도 증가한다.

이용자가 콘텐츠 별로 군주 장비 세트를 변경할 수 있는 시스템도 새로이 선보였다. 기존에 군주 캐릭터는 각 부위에 1종의 장비만을 장착할 수 있었기에 스테이지 및 던전, 결투장 등 콘텐츠 별 특징에 맞춰서 군주 장비를 활용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콘텐츠에 맞춰 군주 장비 변경이 가능해짐에 따라, 이용자는 더욱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신규 혈맹 던전으로 '몽환의 낙원-불'이 추가됐으며, 월드맵의 스테이지 정보에서 보스 몬스터의 종족을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이시영 기자 banshee@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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