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김미희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2021 프리시즌부터 랭크 단계 간 승급전이 사라진다. 지금은 실버4에서 실버3이 되기 위해서는 승급전을 거쳐야 되지만, 프리시즌에서는 필요한 LP만 채우면 승급전 없이 바로 올라간다.
라이엇게임즈는 18일 리그 오브 레전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1 프리시즌 주요 변경점을 알렸다. 가장 눈길을 끄는 부분은 과한 스트레스를 주는 요인으로 손꼽힌 랭크 단계 간 승급전이 사라지는 것이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아이언부터 챌린저까지 총 9개 티어로 나뉘고, 아이언부터 다이아몬드에는 4단계로 나눠진 랭크가 있다. 실버를 예로 들면 실버4, 실버3, 실버2, 실버1순으로 올라간다.
지금은 상위 랭크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승급전을 치러야 하지만 2021 프리시즌부터는 승급전이 없다. 리그 포인트(LP승패에 따라 쌓이는 점수) 100점을 채우면 바로 다음 랭크로 올라간다. 게임 결과 실버4에서 쌓인 점수가 115가 된다면 바로 실버3 15LP가 된다.
다만 0LP 상태일 때 적용됐던 강등 보호는 삭제되며, 실버에서 골드, 골드에서 플래티넘처럼 다음 티어로 넘어가는 승격전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에 대해 라이엇게임즈는 “티어 승급을 보람차고, 도전 의식을 북돋우는 경험으로 만드는데 있어 티어 간 승급전은 여전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모든 티어에 적용되는 추가 변경점이 있다. 우선 매치메이킹에 랭크 기반 대전 검색을 추가한다. 기존에 쓰던 MMR(랭크 게임 매칭 시 쓰는 기준)을 중심으로 하되, 두 팀 간 랭크 격차를 줄여서 매치메이킹 품질을 높인다는 것이다. 테스트 결과 1티어 이상 차이 나는 플레이어가 같이 매칭되는 게임이 줄었고, 이를 바탕으로 첫 프리시즌 패치 전에 전체적으로 적용할 것이라 밝혔다.
반면 함께 테스트 중이던 랭크 시드는 정확도를 다듬어 프리시즌 시작 때 도입한다. 랭크 시드는 플레이어가 처음 랭크 게임을 시작할 때 일반 게임 결과를 참고해 실력에 맞는 랭크를 배정해주는 것이다. 그런데 테스트 결과 랭크에 맞지 않는 승패를 거둔 플레이어가 많았고, 대부분이 대리 계정이었다고 밝혔다. 이에 정확도를 더 보강한 두 번째 버전을 만들어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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