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엑스포] LCK 역사에 길이남을 외인구단 '락스 타이거즈' 은퇴 인터뷰

게임와이 갤러리

1/3

"밍크고래 또 잡았다"...수억 챙긴 어민에 커지는 의심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마스널

[플레이엑스포] LCK 역사에 길이남을 외인구단 '락스 타이거즈' 은퇴 인터뷰

게임와이

2022.05.12 10:32:54

조회 1683 추천 6 댓글 11

13일 킨텍스에서 열리는 플레이엑스포에서는 이채로운 송별회가 열린다.

LCK 역사에 길이 남을 외인구단 '록스 타이거즈(ROX Tigers)'의 송별회다. 이날 타이거즈 전성기를 이끈 강범현(GorillA), 김종인(PraY), 송경호(Smeb), 이서행(Kuro), 이호진(Hojin) 등 다섯 멤버가 참석한다.

지난 2014년 창단한 타이거즈는 게임종목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린 프로게임단이다. LCK가 리그제로 개편된 후 무려 4시즌 중 3시즌을 정규시즌 1위로 마무리하는 등 빛나는 성적을 가지고 있어 정규 시즌의 왕을 불린다.

타이거즈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당대 최강팀 SKT에 대적하며 많은 e스포츠 팬들의 응원을 받았다. 특히 LCK 우승 직후에 구단사정으로 각 멤버가 흩어져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이번 송별회를 앞두고 전 타이거즈 멤버인 고릴라(강범현)는 "다시 타이거즈 멤버가 모일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경기 e스포츠 페스티벌에서 마련한 송별회에서 팬들과 함께 지난 시절을 되돌아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락스 타이거즈 전 맴버 고릴라

락스 타이거즈 전 맴버 고릴라 인터뷰 전문이다.

Q. 오는 '경기 e스포츠 페스티벌'에서 락스 타이거즈 전성기를 이끈 멤버들이 다시 모입니다. 공식 송별회를 앞둔 소감을 말씀해주세요.

무엇보다 우리 다섯 멤버 모두가 모여서 기뻐요. 특히 코로나 이후로 함께 이야기 나눌 기회가 없었거든요. 저 역시 그날 어떤 이야기가 오갈지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어요.

Q. 각 멤버가 흩어진 지 꽤 시간이 흘렀습니다. 왜 이번에 공식 송별회 자리를 마련하게 되셨나요?
처음에 락스 타이거즈 멤버로 섭외 요청이 왔을 때 이번 기회가 아니면 다시 모이기 쉽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각자 개인 활동을 하고 있고, 입대를 비롯해 현실적인 문제도 앞두고 있어요. 더불어 팬들과 함께 지난 시절을 되돌아보고 싶었어요.

Q.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간다면 하고 무엇을 하고 싶나요? 활동 당시에 가장 아쉬웠던 점을 말씀해주세요.
다시 돌아가면 정말 더 열심히 할 거예요. 물론 아쉽게 우승을 놓친 모습에 더 응원해주신 분들도 계셨죠. 그렇지만 더 절실하게 임해서 더 많이 이겼더라면 팬들께서도 더 기뻐해 주시지 않으셨을까요.

Q. 락스 타이거즈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이러한 결과의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매번 게임에 임할 때마다 열성적으로 응원해주신 팬들의 힘이 컸죠. 더불어 당시 라이벌로 불리던 SKT를 꼭 한번 이기고 싶다는 목표 의식이 강했어요. 아무리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어도 그들을 이기면 빛을 볼 것이란 각오로 경기에 임했어요.

락스 타이거즈 전 맴버

Q. 락스 타이거즈 활동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팀의 정체성을 만들어갈 때 팬들과 소통을 중시하기로 합의했어요. 이를테면 고양이 머리띠도 우리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한 팬서비스였고요. 다행히 매니지먼트 쪽에서도 이러한 소통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추진해주셨어요.

Q. 마지막으로 은퇴 이후를 꿈꾸는 e스포츠 후배에게 해주실 말씀은 있나요?
e스포츠 분야가 넓으면서도 굉장히 좁아요. 어디를 가나 아는 사람들이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을 정도죠. 어느 자리에서나 제 역할을 충실하게 소화하는 사람에게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거예요. 우선은 선수 생활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신다면 자연스럽게 은퇴 이후에 길도 열릴 거로 생각해요.

▶ [MSI] '또 논란' 中 RNG 사태...라이엇, "상하이 봉쇄 때문"▶ [MSI] "드디어 개막!" 2022 MSI, 주목점과 개막전은?▶ '아시안게임'연기...구단별로 희비 갈리는 'e스포츠'▶ "드디어 MSI in KOREA!"...e스포츠 종주국 위상 지킬 수 있을까 ▶ PC·모바일 '카트라이더' 업데이트, 이용자 '눈길' 끈다

고정닉 1

원본 첨부파일 2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1280	매월 수백개의 게임을 즐기는 구독형 게임 시대…플레이스테이션 서비스 코 앞	게임와이	22.05.18	143	0
1279	유비소프트, 신규 모바일 배틀로얄 게임 테스트 진행 중	게임와이	22.05.18	150	0
1278	[창간8] 게임와이 창간 8주년 기념 축전 및 축사 모음(1)	게임와이	22.05.18	102	2
1277	PC가 좋아 폰이 좋아?...'미르M'이 열린다	게임와이	22.05.18	204	0
1276	저크버그 누나까지...열강 NFT 도미너스게임즈, 편 만들기 '속도'	게임와이	22.05.18	117	0
1275	도시락 왔씨유...야구 게임 3종, 매력적인 이벤트와 콜라보로 '관심'	게임와이	22.05.18	83	0
1274	[MSI] "또, 또 논란" 잡음 끊이지 않는 'MSI'와 'RNG'	게임와이	22.05.18	150	1
1273	스토어 apk 수정 없이, 국내서 P2E 가능한 기술 등장?	게임와이	22.05.18	88	0
1272	엔씨 '블소2' 최초의 월드 필드 '붉은 달 사막' 열렸다	게임와이	22.05.18	88	0
1271	유니아나 '비트매니아 2X 인피니타스' PC버전 6월 출시...비트매니아 대회 성료	게임와이	22.05.18	70	0
1270	'검사'는 직접 서비스 3주년, 모바일 '검사'는 업데이트 '눈길'	게임와이	22.05.18	89	0
1269	22년 1분기 중국 게임 산업 매출 결산...한중일 2021년 매출 비교	게임와이	22.05.18	91	0
1268	2022 게임와이 신작 프리뷰(8) -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14]	게임와이	22.05.17	1963	14
1267	[공략] 악사, 야만?...'디아블로 이모탈' 추천 캐릭터는?	게임와이	22.05.17	170	1
1266	서머너즈워: 크로니클·솔리테어·워킹데드...블록체인 게임 신작 속속 '수면 위로'	게임와이	22.05.17	79	0
1265	명곡의 향연이 펼쳐진다...게임 BGMㆍOST 오케스트라 연주로! [24]	게임와이	22.05.17	1522	3
1264	[핸즈온] 깊이감이 있다...디엔에이 신작 SLG '신삼국: 명장' [6]	게임와이	22.05.17	1829	1
1263	한국 최고 매출 36위 '달토끼', 글로벌 진출...K-게임 매력 전한다	게임와이	22.05.17	119	0
1262	한양대 김상욱 교수 NHN ESG 위원장 역임	게임와이	22.05.17	75	0
1261	TV 많이 나오던 그 게임, '폴가이즈' 무료로 풀린다!	게임와이	22.05.17	105	1
1260	[NDC2022] NDC, 이건 들어야 해....놓치면 후회할 세션	게임와이	22.05.17	71	0
1259	조이시티 유튜브 채널 구독자 10만명 돌파... MZ세대 콘텐츠로 적극 소통 [1]	게임와이	22.05.16	126	0
1258	[NDC2022] 넥슨 NDC 키노트는 '블록체인ㆍ메타버스'...프로젝트ER 강연 '풍성' [1]	게임와이	22.05.16	85	0
1257	[창간8] 8년전인 2014년 게임업계는 어떤 이슈가?	게임와이	22.05.16	84	0
1256	비수기에도 웃었던 'IP파워'...게임사 1분기 실적의 희비(喜悲)	게임와이	22.05.16	98	0
1255	크래프톤 첫 블록체인 게임 선보인다 [1]	게임와이	22.05.16	124	0
1254	[창간8] 지난 8년을 달군 이슈는?	게임와이	22.05.16	870	5
1253	13분기 연속 영업이익 증가 '엠게임'...하반기 텐센트표 '지첨영주' 출시	게임와이	22.05.16	70	0
1252	펄어비스를 바라보는 '엇갈린' 시선?...中 매출 전체 '배제' [8]	게임와이	22.05.16	3014	1
1251	1분기 살아남은 한국 게임 '허리'는?....'다작' 잽이 통했다!	게임와이	22.05.16	94	0
1250	넷마블표 배틀로얄 '하이프스쿼드' 6월 14일 스팀 알파 테스트	게임와이	22.05.16	99	0
1249	엔씨 이제희 CRO "디지털 휴먼 기술이 엔씨의 미래 비전"	게임와이	22.05.16	87	0
1248	2년간 흘러내린 주가...'더블유게임즈' 주주들 '경영진 탓'	게임와이	22.05.16	81	0
1247	스마일게이트, 엔젤게임즈 초대작 '원더러스' 품었다(플레이영상) [15]	게임와이	22.05.16	2877	1
1246	합병 넥슨게임즈, 1분기 호실적 달성...주가 오름세로 전환	게임와이	22.05.16	71	0
1245	미호요 '원신'의 또 다른 차기작은 '젠레스 존 제로'!...기대감 ↑UP [3]	게임와이	22.05.14	298	3
1244	컴투스플랫폼 송재준 대표 "테라 이슈 엄중한 상황, 예의 주시 중"	게임와이	22.05.13	154	0
1243	[카드뉴스] 금주의 게임뉴스 탑5 - MSI 부산서 개막	게임와이	22.05.13	94	0
1242	[칼럼] 추억으로 감동을 선사하는 방법 [1]	게임와이	22.05.13	149	10
1241	그라비티 1Q 영업이익 2배↑ '회복'...22년 라인업 '풍성'	게임와이	22.05.13	83	0
1240	'미르M' 만다라가 뭔지 궁금했지...위메이드, '미르4'도 업데이트 하며 전성기 영광 찾는다	게임와이	22.05.13	121	0
1239	넷마블은 음악가를 종아해...잭월과 '오버프라임' OST 제작 [6]	게임와이	22.05.13	1215	0
1238	플레이엑스포 첫날 '썰렁'...코스플레이, XBOX PC게임 패스, 인디존 '눈길'	게임와이	22.05.13	132	0
1237	라인게임즈 '언디셈버' 길드 토벌전 이용자 반응	게임와이	22.05.13	106	0
1236	라인게임즈, '엑소스 히어로즈' PC 버전 출시 이벤트...왕성한 업데이트 '눈길' [1]	게임와이	22.05.13	117	0
1235	24일 출시 '크로스파이어 리전'에 유닛ㆍ지휘관 27종 추가	게임와이	22.05.13	102	0
1234	폭포처럼 쏟아져 내린 가상화폐 '테라ㆍ루나'…게임주 '동반하락' [14]	게임와이	22.05.13	3585	0
1233	엔씨, 1분기 실적발표후 주가 급상승...최저치 찍고 '방긋'	게임와이	22.05.13	169	0
1232	크래프톤, 1Q 영업이익 게임사 NO.1...배동근 CFO "칼리스토 프로토콜, 트리플A!"	게임와이	22.05.12	125	0
1231	넥슨 1Q 3% ..."전망치 달성, 던파 모바일 및 신작 믿는다"	게임와이	22.05.12	116	0
뉴스	로제 "난 외로움으로부터 살아남았다…" NYT 인터뷰	디시트렌드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