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터널 리턴 시즌7 FINAL'의 결승전이, 27일 대전 드림 아레나에서 열렸다. 15시부터는 팀 리그 결승전, 18시부터는 개인전 결승전이 진행됐다.
이틀동안 진행된 이번 결승전에서는 상위권 점수경쟁이 치열했다. 특히 3등부터 점수가 크게 차이 나지 않아 모든 팀들이 우승과 상위권을 목표로 끝까지 경쟁했다. 현장에는 많은 관람객들이 참석해 현장 좌석이 거의 매진된 듯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현장에는 정말 많은 관람객들이 있었다 / 게임와이 촬영
팀리그 6차전이 시작되자마자 한동그라미의 셀린, 설다비의 루크, 하퀸의 캐시 등이 나오며 자신들의 주력 실험체를 선택하며 초반 기선 제압에 나섰다. 그렇기에 초반부터 적극적인 교전이 시작됐다.
특히 팀 CG의 설다비의 루크가 적극적으로 킬을 쌓아 나가며 '트럭 운영'이 시작될 것 같았으나, 팀 FL의 아이작에게 제압당했다. 팀 FL은 좋은 템포를 이어 나갔으나, 한동그라미의 셀린을 넘어서지 못했다. 팀 낼름은 깔끔한 운영을 보여주며 6차전의 1등을 달성했다.
6차전 최고의 명장면 / 게임와이 촬영
7차전은 현우와 매그너스 이른바 '현트와 매트' 조합이 섬을 지배했다. 초반부터 호텔에서 지속적인 교전이 진행됐다. 학교에서 팀 낼름과 CG가 7차전 최고의 교전을 보여줬으나, 뒤 이은 습격을 버티지 못하고 서로 인원수가 줄어드는 아쉬운 상황이 나왔다.
gwork 선수의 라우라가 지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팀 스피카의 피올로가 7차전 최고의 컨트롤을 보이며 이를 제압해냈다. 팀 이글루의 '현매' 조합은 지속적인 오브젝트획득과 효율적인 교전으로 적을 처리해 나가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마지막 팀 SPG의 윌리엄, 매그너스조합을 뚫어내지 못하고 패배하며 1등을 내줬다.
이번 대회 거의 최고의 명장면 / 게임와이 촬영
팀 이글루는 계속해서 주도권을 가지고 있었으나 결국 뚫어내지 못했다 / 게임와이 촬영
8차전에서는 gwork 선수가 라우라 픽의 의미를 확실히 보여줬다. 경기 초반부터 모든 맵에서 적극으로 교전이 진행됐다. 2일차 밤까지 10킬이 나오며 속도감있게 게임이 진행됐다. 팀 스피카의 피올로를 통해 6킬을 얻어내며 포인트를 얻기 위한 공격적인 플레이를 진행했으나, 위클라인에서 팀 낼름의 gwork 선수의 라우라에게 위클라인을 뻇김과 동시에 피올로가 아웃되며 사고가 나버렸다.
팀 FL은 ABC 구도의 승리자가 되며 기세를 이어 나가려 했으나, 너무나도 잘 성장해버린 팀 낼름을 막을 수 없어, 팀 낼름이 1등을 두 번 차지하게 됐다.
팀 낼름의 연구소를 가로 지르는 판단 / 게임와이 촬영
9차전의 컨셉은 1등 쟁탈전이었다. 그렇기에 팀 낼름이 팀 스피카를 처음부터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매'를 다시 꺼낸 팀 이글루는 조합의 장점을 살리며 묘지에서 기습 공격을 통해 초반 킬을 획득하며 게임의 주도권을 가져왔다. 그러던 중 팀 스피카가 0킬로 탈락하게 되며 우승권에서 멀어졌다.
나딘을 픽했기에 계속해서 조용한 운영을 이어가던 팀 SM도 3킬을 획득하며 좋은 분위기를 이어 나갔다. 그러나 나딘이 gwork의 라우라에게 끌려가게 되며 아쉬운 탈락을 하게 됐다. 팀 CG이 요한, 얀 조합으로 어려운 전투를 이겨냈으나, 결국 '낼름식 운영'을 당할 수는 없었다. 낼름은 9차전에서도 1등을 하게 되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 지었다.
gwork 선수의 최고의 플레이 / 게임와이 촬영
마지막 10차전은 사실상 2등 결정전이 되었다. 팀 TG의 라우라, 실비아가 교전을 피하지 않으며 5킬을 획득하며 초반 주도권을 가져 나갔다. 동시에 순위 쟁탈을 위해 팀 CG도 요한, 니키로 적극적으로 싸움을 이어나갔다.
3일차인데도 모든 팀이 생존해 있을 정도로 상위권을 차지하기 위해 처절한 사투를 벌였다. 팀 TG이 SM, CG에게 강력한 고춧가루를 뿌리며 순위 경쟁에 혼란을 넣었다. 남은 경쟁자를 제거한 팀 FL이 낼름에게 도전했지만, 결국 밸류가 높아져버린 팀 낼름을 이겨내지 못했다. 팀 낼름은 오늘만 1등을 4회 기록하며 압도적인 점수차를 기록했다.
눈치싸움을 끝내버리는 셀린의 5폭탄 / 게임와이 촬영
우승 소감으로 한동그라미 선수는 "응원해주신 팬 분들 덕분에 힘이 났다. 감사의 말씀드린다." 이어 gwork 선수는 "팀리그 1등을 해서 홀가분한 마음으로 집에 갈 수 있을 것 같다. 부모님과 맛있는 식사 하고싶다."라고 말했다.
김승후 대표가 팀리그 우승자를 축하하고 있다 / 게임와이 촬영
우승 후 단독 포즈를 잡는 gwork 선수 / 게임와이 촬영
팀리그 점수표 / 게임와이 촬영
이날 개인전 결승전도 진행됐다. 개인전에서도 상위권 경쟁이 치열했는데, 오늘 팀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팀 이글루의 하퀸 선수가 다양한 실험체를 사용하며 우승했다.
하퀸 선수는 "개인전에서 우승할 줄 몰랐다. 제가 가진 능력을 모두 보여 드리기 위해 다양한 실험체를 사용했다. 지금 우승해서 너무 기쁘다"라고 말하며 개인전 우승 소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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