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가 26일 '파이널판타지 14'의 신규 확장팩 V7.0 '황금의 유산'의 업데이트를 기념하는 개발자 인터뷰를 진행했다.
'황금의 유산'은 게임 내 모험의 시작을 알리는 확장팩으로 신규 시나리오, 레이드, 인스턴스 던전, 직업 뿐만 아니라 1차 그래픽 업데이트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며 오는 12월 3일에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이날 인터뷰 자리에는 '파이널판타지 14' 한국 서비스를 이끌고 있는 액토즈소프트 최정해 PD가 참석했다. 최정해 PD는 "이용자들의 사랑 덕분에 '2024 파이널판타지 14 팬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다. 다시금 감사하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신규 확장팩 '황금의 유산'에 대해 최대한 설명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질의응답에 답했다.
아래는 진행된 인터뷰간 질의응답 내용의 일부이다.
이날 인터뷰에는 최정해 PD가 참석해 질의응답에 답했다 / 게임와이 촬영
Q : 지난 10월에 열린 '파이널판타지 14 팬페스티벌'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행사에 대한 소감을 말해줄 수 있나?
A : 우선 팬페스티벌에 방문해주신 이용자, 온라인으로 시청해주신 이용자들에게 감사하는 말부터 드리고 싶다. 이번에 진행한 팬페스티벌은 5,000명 규모로 지난 행사보다 크게 진행됐다. 솔직히 준비하면서 "5,000명이나 표를 예매해줄까?"라고 생각했는데 10분만에 완판되어 정말 놀랐다.
그리고 이 많은 이용자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해보니 성원과 열기가 느껴져,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감정들이 싹 사라지고 큰 힘과 동기를 얻었다. 좋아해주셔서 다시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Q : 이번 신규 확장팩 '황금의 유산'에 대해 소개한다면?
A : '황금의 유산'에서는 신생 에오르제아'에서 '효월의 종언'까지, 5개의 확장팩에서 펼쳐진 대서사가 마무리 된 이후 새롭게 시작되는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새로운 대서사시의 첫 번째 챕터라고 볼 수 있다.
현재 '황금의 유산'에 대해 글로벌 이용자들의 평이 갈리고 있는데, '효월의 종언'때처럼 멋있게 마무리하려면 서사의 도미노를 차곡차곡 쌓아나가야 한다. // 그렇기에 이번 7.0 '황금의 유산'에서는 새벽의 혈맹의 빛의 전사 쿠루루의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는 등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에 대해 이용자들이 상상의 나래를 펼쳤으면 좋겠고, 신규 직업을 시작으로 그래픽 업데이트도 진행되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
Q : 팬페스티벌에서 한국형 복장이 공개된 바 있다. 혹시 이러한 아이템이 나오게되는 배경에 대해 설명해 줄 수 있나?
A : 한국, 중국 서버에서 글로벌 서버에 출시되지 않은 선행 의상을 출시하는 이유는 글로벌 서버에 비해 패치가 느리기 때문이다. 사실상 죄송한 마음을 담아 출시되는 아이템이라 볼 수 있다.
한국 선행 아이템을 만들 때, 우선 내부 리서치를 한 후 몇가지의 컨셉을 개발진에게 보낸다. 그리고 내용을 확인한 개발팀의 초안을 하야시 요스케님을 포함한 아이템 디자이너들이 다시 검토한 후 캐릭터 아티스트 팀에서 제작을 시작하게 된다.
한복의 경우, 5차례나 출시했는데도 만들어 달라는 이용자들의 의견이 있었다. 그래서 내부적으로도 다시 한번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어 남사당패 컨셉의 동방 방랑 예인 의상이 탄생하게 됐다. 12월 3일부터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다.
Q : 지난 팬 페스티벌 때 전시한 에테라이트 전시물이 이용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는데, 혹시 다른 오프라인 이벤트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는지 궁금하다.
A : 지난 팬페스티벌 행사장의 컨셉이 올드 샬레이안이었던만큼 대표 상징물인 에테라이트 전시물을 만들어 선보이게 됐다. 비용은 약 1억 원정도였고, 높이 3m, 무게는 2t이었는데 현장에서 이용자들이 같이 사진을 찍는 등 좋아해주셔서 너무 기뻤다.
하지만 별개로 너무 크다보니 보관 비용이 너무 비쌋고, 회사에 1층에 두자니 공간이 안됐다. 그래서 폐기하게 됐다. 다음에는 재활용을 고려해서 만들어 볼 생각이다.
Q : 지난 팬 페스티벌에서 요시다 PD가 한국 서버와 글로벌 서버간의 업데이트를 최대한 맞추겠다고 말한 바 있다. 혹시 어느정도로 진행되는지 로드맵이나 조금 더 자세히 설명해줄 수 있나?
A : 계획이 좀 더 구체화되서 이용자들에게 보여드릴 수 있는 시점이 되면 레터라이브를 통해 공개할 것 같다. 확실히 말씀드릴라면 7.2버전 동시 번역부터 연습한 이후가 될 것 같다.
이 밖에도 메이저 패치 주기 단축외에도 밀린 시즈널 이벤트도 준비해아 한다. 어떤 패치에 넣을지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개발팀의 검토가 끝나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한국 운영팀의 내부 목표는 다음 8.0 확장팩전까지 동시 릴리즈를 시키는 것이라 볼 수 있다. 열심히 할 테니 많은 응원부탁드린다.
Q : 글로벌 서버와 업데이트를 맞추게 된다면 시즈널 이벤트의 시점이 맞지 않을 것 같은데, 이에 대한 방안도 준비되어 있는가?
A : 우선 검토가 끝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확정 사항이 아니면 변경될 수 있다는 말부터 드리고싶다. 시즈널 이벤트 중 할로윈을 예시로 든다면, 보통 이벤트가 3주정도 진행되는데 다른 이벤트도 같이 진행될 수 있어 개인적으로 2주씩 이벤트를 진행해 패치 주기를 맞추면서도 기존 시즈널 이벤트와 신규 시즈널 이벤트를 모두 즐길 수 있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다.
아직 이 내용을 논의할 단계는 아니나, 이러한 시즈널 이벤트에 대해 이러한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특수한 이벤트인만큼 이용자들이 모든 이벤트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 팬페스티벌 이후 준비하고 있는 오프라인 행사가 있는지?
A : 오프라인 행사의 경우, 내년이 10주년이다보니 레터라이브 방송도 조금 더 큰 곳에서 많은 분들을 모시고 진행해볼 계획이다. 10주년이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만큼, 지스타도 나가고 작년보다 더 많은 행사를 해보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온라인에서의 경험을 오프라인에서도 즐겼을 때, 게임 플레이로 이어진다는 것을 이번 행사를 통해 확실히 느꼈다. 팬페스티벌 전이 이른바 세기말이다보니 이용자 수가 적었는데, 행사가 끝난 이후 전반적인 이용자 수가 늘어난 것을 수치적으로도 확인했다. 오프라인 행사는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내년이 10주년인만큼 지스타를 비롯한 오프라인 행사도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다 / 게임와이 촬영
Q : 행사마다 코스프레하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그 이유와 추후에 할 복장이 있다면?
A : 팬페스티벌에서 신규 직업의 코스프레를 하는 이유는 당연하게도 신규 확장팩 홍보를 위해서다. 저는 한번도 하겠다고 한 적이 없다(웃음). 글로벌 개발팀과 관련 이야기를 할 때 요시다 PD에게 캐릭터 원화를 받기도 하는데, 이번 캐릭터가 크롭티를 입었다 보니 내부 인원들의 반대가 심했다(웃음). 그래서 바이퍼를 했다. 내년이 10주년인만큼 관련 의견도 보내주시면 참고해 재미를 드릴 수 있도록 해보겠다.
Q : 신규 직업 '픽토맨서'의 성능이 좋아 밸런스 관련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에 대한 방안이 있나?
A : 먼저 말씀드리면, 한국판 7.0 버전의 직업 밸런스는 글로벌 7.05버전으로 출시예정이다. '픽토맨서'가 강한 것은 사실이며, 요시다 PD가 이전 인터뷰에서 비슷한 질문에 대해 "신규 확장팩의 신규 캐릭터인만큼, 조금 강해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동기가 될 수 있다"라고 답한 바 있다.
너무 강해서 상대 직업군들이 소외가 되는 문제는 인지하고 있으며, 추후 업데이트를 통해 너프가 아닌, 타 직업군을 강화시켜 상향평준화로 가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그렇기에 7.1버전 기준으로 많은 직업군의 대미지가 상향된 상태다. 요약한다면 하향보다는 전반적인 상향을 통한 밸런스 디자인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
Q : 지난 팬페스티벌에서 요시다 PD가 업데이트 주기를 맞춘다는 말을 한적이 있는데, 대략적으로 목표하는 시기가 있다면?
A : 우선 전후 사정부터 말씀드리면 오픈초기부터 지금까지, 계속해서 패치 주기 단축에 대한 요청을 여러 차례 드렸었다. 그런데 지난 8월 중국 광저우 페스티벌에서 중국 서버의 패치를 글로벌과 동시에 맞추겠다는 이야기를 듣자마자, 당일 한국 서버도 맞춰달라는 장문의 메일을 보냈다. 한국 서버가 소규모지만 이용자들의 열정만큼은 어느 지역보다 뜨겁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음날 당연히 한국 서버도 맞출 것이라는 답변을 듣고 개발진들에게 이 소식을 알렸다. 저는 팬페스티벌 전에 발표하고 싶었는데, 행사 전날 리허설을 한 후 현장에서 공개하는 것으로 합의해서 선보여드리게됐다.
현재까지의 내부 목표와 스케쥴에 대해 간략히 말씀드린다면 다음 확장팩전에 글로벌 동시 릴리즈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원래 글로벌 개발이 끝나면 완성되어 있던 음성과 텍스트를 통해 한국 로컬라이징 작업을 했는데, 7.2버전부터는 동시 번역을 시작해 문제 없이 맞출 수 있도록 준비하려 하고 있다. 그렇기에 현재 관련 인원도 추가 충원 중인 상태이다.
7.2버전부터 동시 번역을 준비해, 다음 확장팩부터는 동시 패치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 말했다 / 게임와이 촬영
Q : 7.2 버전부터 동시 번역을 시작한다고 했는데, 쉽지 않은 작업일 것 같은데?
A : 가능하게 해야된다. 패치 주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특정 메이저 패치를 넘기거나 기존 메이저 패치를 넘기는 2가지의 방법이 있는데, 해당 방법들을 사용하면 게임 내 콘텐츠를 온전하게 즐길 수 없다. 그렇기에 메이저 패치의 주기를 빠르게 가져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렇기에 '황금의 유산'에서의 메이저 업데이트가 이전보다 조금 빠르게 적용될 수도 있다.
Q : 이번 '황금의 유산'의 콘텐츠 중에서, 한국 이용자들이 가장 선호할 것 같다는 콘텐츠가 있다면?
A : 요시다 PD에게 이런 질문을 하면 모든 콘텐츠를 즐겨달라는 답을 해주신다(웃음). 개인적으로 저는 이야기가 새롭게 시작되는 확장팩인만큼 메인 시나리오를 꼭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컷씬만 12시간 분량에다가 그래픽도 좋아지면서 컷씬도 고급스러워졌다. 게다가 앞으로 진행될 이야기들의 떡밥들이 많이 숨어있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이 밖에는 제가 전투 콘텐츠를 선호하다보니 레이드를 플레이해주셨으면 좋겠다. 이번에 신선한 기믹들이 많기 때문이다.
Q : 그래픽 업데이트가 함께 적용되는데 게임의 사양도 변경되는지?
A : 기존 클라이언트가 약 80GB정도인데 이번 패치가 55GB정도 될 것이다. 하드 용량을 140GB정도 사용하게되는 볼륨있는 업데이트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그래픽도 좋아지다보니 그래픽 카드 권장사양도 2070으로 올라갔다.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메인 홈페이지 멀티미디어란에 상세히 적어놨으니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그래픽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볼륨있는 콘텐츠가 포함되다보니 사양이 오르게 된다 / 출처 파이널판타지 14 공식 홈페이지
Q : 앞으로의 업데이트가 한국 '파이널판타지 14'의 단점을 크게 해소해주는 것 같다. 그렇기에 마케팅적으로도 상황이 좋아보이는데, 이에 맞춰 오프라인 행사나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 있나?
A : 내년이 10주년인만큼, 방송을 크게 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스타도 나가고 패치도 준비하는 등 할 일이 많다. 진행은 하고싶지만 앞으로 있을 업무적 숙제부터 착실히 잘 수행해야할 것 같다. 이번 확장팩에서 업데이트 격차가 줄어들면 글로벌 서버에 대한 필요성이 조금은 떨어져 한국 서버에게는 좋은 기회라 생각한다. 그렇기에 더 열심히 준비해야한다. 만약 팬페스티벌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면 다음 확장팩 이후가 되지 않을까 싶다.
Q : 최근 '파이널판타지 14' 모바일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 한국 서버에 출시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나?
A : 공개전부터 관련 이야기를 들었다. 중국 텐센트 산하 스튜디오가 개발중에 있는데, PC 버전의 느낌을 모바일로 이식하며 과한 가챠가 없는 정통성있는 RPG를 만들겠다고 일본 개발진에게 기획서와 PT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
한국 '파이널판타지 14'를 액토즈가 서비스하는만큼 모바일 버전이 출시된다면 반드시 우리가 해야된다고 생각해 중국 개발팀에게 관련 의견와 문의를 강력하게 전달해놨다. 저희가 제일 잘하지 않을까 생각한다(웃음). 번역 내부툴도 잘되어 있어서 중국어 로컬라이징도 충분히 자신있다.
Q : 글로벌 서버와 업데이트를 맞추게 된다면 레이드 공략도 직접 만들어야 될 것 같다. 공식적으로 해외 공략 번역이나 국내 공략을 만드는데 도움을 줄 생각이 있는지?
A : 공식적으로 레이드 공략을 만드는 계획은 현재로서는 없다. 개발팀의 의지와 반하는 사항이기 때문이다. 레이드가 기획될 때 개발팀에서 정말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여러 상황을 상정하고 만드는데, 운영팀에서 특정 공략을 민다면 다른 파훼법이 사라지고 하나의 정석이 되어 레이드의 재미를 반감시키게 된다.
Q : '파이널판타지 14' 굿즈 중에 마작패가 있는데 혹시 국내에도 출시될 예정인가?
A : 글로벌 굿즈들의 경우 수입해서 리셀링하는 방식으로 판매하고 있는데, 도매가에 받아서 한국으로 배송받아 이용자분들에게 드리면 사실상 남는게 없다. 슬프지만 인건비 생각하면 적자라 볼 수 있다.
이번 팬페스티벌때도 고대인의 가면을 수입해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엔화 등 기타 어려운 문제로 선보일수 없었다.
그렇기에 이러한 굿즈들에 대한 니즈가 생기게 된다면, 홈페이지에 사전 예약 구매 공지글 같은 것을 작성해 일정 수량만큼 발주받거나 리셀링하는 방식으로 진행할 것 같다. 질문 주신 마작패의 경우 글로벌 수량을 모르다보니 확인한 후, 관련 니즈가 이어진다면 진행해보도록 하겠다.
Q : 업데이트 주기 단축을 목표로하는만큼 인원 충원도 중요할 것 같은데?
A : 당연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 지원자가 너무 많아서 감사드리고 싶다. 내년 여름쯤 추가 채용하지 않을까 싶은데, 동시 릴리즈를 위해서 어느정도 인원이 필요할지 정확히 몰라 어느정도 맞춰서 채용해야하지 않을까 싶다.
로컬라이징의 경우, 타 서버 개발진들이 마감 2~3주 전부터 야근이 디폴트라고 겁줬었는데, 한국 사람들이 손이 빨라서 작업을 해봐야 알 것 같다(웃음).
Q : 7.0 버전이 대규모 업데이트만큼 현지화 작업도 중요할 것 같은데?
A : 확장팩에 신규 직업이 나오는만큼 관련 이야기를 드리면 좋을 것 같다. 바이퍼의 스킬중에 '뱀걸음'이 있는데 원문은 '사행'이다. 뱀사에 갈행자를 써서 뱀처럼 걸어다닌다는 건데, 직관적인 느낌을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 '뱀걸음'으로 현지화 했다.
스킬을 번역할 때 일본어 기반이기에 한자 음독 방식으로 하면 의미가 어려운 경우가 있으면 순 우리말을 사용하고, '레드파이어' 같은 음차를 사용해도 어색함이 없는 스킬들은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고 봐주시면 될 것 같다.
Q : 이번 '황금의 유산' 업데이트에 맞춰 공식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 있나?
A : 12월말에 샬레이안 마법대학 게임학부 방송을 진행할 계획이다. 간만에 복학생도 출현해 '황금의 유산'도 살펴보고 지난 확장팩들을 돌아보며 송년회 느낌으로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물론 저는 등장하지 않는다(웃음).
12월말쯤 샬레이안 마법대학 방송으로 송년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 출처 파이널판타지 14 공식 유튜브
Q : 마지막으로 '파이널판타지 14'. 7.0 버전 업데이트 '황금의 유산'을 기다리는 이용자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린다.
A : 안정적인 패치 다운로드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하다 보니 점검 시간이 약 27시간 정도 될 것 같다. 55GB 업데이트를 해보니 약 4시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바로 게임을 하실 수 있도록 사전 다운로드도 당연히 준비하고 있다. 예상 오픈 시간은 12월 3일 6시쯤이다.
점검시간이 긴 만큼 당연히 정액제를 유지하고 있는 이용자들에게 4일의 추가 보상이 들어갈 예정이니, 안심하고 미리 결제하셔도 괜찮다(웃음). 최대한 불편함 없게끔 준비하고 있겠다.
'황금의 유산'을 선보이기 위해 정말 오랜시간 준비했다. 오프라인 행사도 2개정도 준비하고 있으니 '파이널판타지 14'를 재미있게 즐겨주셨으면 좋겠다. 다음 기회가 된다면 다시금 인사드릴 수 있도록 준비해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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